검색결과
  • [삶의 향기] ‘어머니 지구’에 대한 예의 회복

    [삶의 향기] ‘어머니 지구’에 대한 예의 회복

    고진하 시인·목사 “하늘이 쾌청하고 공기가 맑아지니 이제 숨 좀 쉴만 하구나.” “그래, 이번 돌림병 사태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건 바이러스가 지구를 살리는 백신이라는 거야.”

    중앙일보

    2023.08.15 00:44

  • [삶의 향기] 한여름 매미, 누구를 위해 우나

    [삶의 향기] 한여름 매미, 누구를 위해 우나

    곽정식 수필가 이른 아침부터 온 동네가 매미 울음바다다. 매미 우는 소리를 들으면 달구어진 장독뚜껑, 소나기가 길바닥을 후드득 때리는 소리, 삶은 옥수수 냄새 같은 한여름의 추억

    중앙일보

    2023.08.08 00:50

  • [삶의 향기] 비둘기와 사람, 생명 무게는 같아

    [삶의 향기] 비둘기와 사람, 생명 무게는 같아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폭염에도 산중 나뭇가지 끝자락에 바람이 일고,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는다. 한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정수기 없이 마음껏 샘물을

    중앙일보

    2023.08.01 00:47

  • [삶의 향기] 모차르트를 사랑한 남자

    [삶의 향기] 모차르트를 사랑한 남자

    김미옥 작가·문예평론가 나는 어릴 때부터 책만 있으면 혼자 잘 놀았다.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도, 데이트 약속도 책방에서 했다. 돈만 생기면 책을 샀으니 신혼 초 좁은 집을 점령한

    중앙일보

    2023.07.25 00:50

  • [오늘의 운세] 7월 23일

    [오늘의 운세] 7월 23일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음력 6월 6일) 오늘의 운세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집안일은 자녀에게 맡기자. 48년생

    중앙선데이

    2023.07.22 00:21

  • [삶의 향기] 행복은 신기루다

    [삶의 향기] 행복은 신기루다

    황주리 화가 부쩍 무언가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 가끔 집안에 블랙홀이라도 있는 것처럼 잘 놔둔 물건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 깊숙이 잘 두어서 오히려 못 찾는

    중앙일보

    2023.07.18 00:48

  • [이달의 예술] 마음껏 웃으며 즐기는 오페라

    [이달의 예술] 마음껏 웃으며 즐기는 오페라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음악회장에서 청중이 크게 웃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는 진지하고 심각하게 몰입하며 음악을 감상한다. 그런데 이번에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음악을 즐길

    중앙일보

    2023.07.14 00:48

  • 내 아이 예민할까 둔할까, 생후 5분 만에 알아보는 법

    내 아이 예민할까 둔할까, 생후 5분 만에 알아보는 법 유료 전용

      ■  「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대신 책을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예민한 아이’입니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

    중앙일보

    2023.07.13 15:35

  • [삶의 향기] 경외와 사랑이 숨쉬는 낙원의 기억

    [삶의 향기] 경외와 사랑이 숨쉬는 낙원의 기억

    고진하 시인·목사 오래된 한옥인 우리 집은 제비들의 여인숙. 해마다 찾아와 둥지를 틀고 여숙을 즐기다 가는 제비들은 정다운 순례자들. 명랑한 지저귐으로 적적한 시골 생활을 생기

    중앙일보

    2023.07.11 01:03

  • [삶의 향기] “잔소리와 충고가 어떻게 다르지요?”

    [삶의 향기] “잔소리와 충고가 어떻게 다르지요?”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타이르는 말을 기꺼이 듣는 사람은 지식을 사랑하는 자이나, 책망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이다.’ 고대 지혜문학 중 하나인 ‘솔로몬의 잠언’ 중

    중앙일보

    2023.07.04 00:48

  • [오늘의 운세] 7월 4일

    [오늘의 운세] 7월 4일

    2023년 7월 4일 화요일 (음력 5월 17일)   오늘의 운세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소일거리를 만들자. 48년생 취미를

    중앙일보

    2023.07.04 00:01

  • 문 열면 ‘백남준’이 맞는다, 서정기의 특별한 ‘남산 집’

    문 열면 ‘백남준’이 맞는다, 서정기의 특별한 ‘남산 집’ 유료 전용

      1980년대 후반,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그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한 전시를 보았다. 전시를 보기 위해 간 것도 아니었다. 같은 건물에 있던 한국영사관을 찾았다가 말 그대

    중앙일보

    2023.06.27 16:41

  • [삶의 향기]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건…

    [삶의 향기]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건…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산중에서도 장맛비를 대비하느라 몸과 마음이 바쁘다. 물길에 가득 쌓인 낙엽을 치우고, 움푹 팬 도로도 정비했다. 무너질듯한 언덕엔 축대를 쌓아 돌리고,

    중앙일보

    2023.06.27 01:36

  • [삶의 향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삶의 향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최명원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아주 드문 경우지만 간혹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나는 별 주저함 없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지나쳐 간 사람들』, 이 두 권의

    중앙일보

    2023.06.20 01:01

  • [오늘의 운세] 6월 18일

    [오늘의 운세] 6월 18일

    2023년 6월 18일 일요일 (음력 5월 1일)   오늘의 운세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자녀 일에 무관심하자. 48년생 채우

    중앙선데이

    2023.06.17 00:21

  • [오늘의 운세] 6월 15일

    [오늘의 운세] 6월 15일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음력 4월 27일)   오늘의 운세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기분 좋은 지출을 할 수도. 48년

    중앙일보

    2023.06.15 00:01

  • [오늘의 운세] 6월 14일

    [오늘의 운세] 6월 14일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음력 4월 26일)   오늘의 운세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6년생 산다는 것 자체가 수지 맞는 장사.

    중앙일보

    2023.06.14 00:01

  • 거기, 쿠사마 ‘노란 호박’ 있다…병원서 만난 ‘특별한 컬렉션’

    거기, 쿠사마 ‘노란 호박’ 있다…병원서 만난 ‘특별한 컬렉션’ 유료 전용

    대구시 대봉동 ‘호박타워’ 9, 10층에 자리한 탑여성앤탑성형외과에 가본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된다. 10층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접수 데스크를 마주한 벽면

    중앙일보

    2023.06.13 16:24

  • [삶의 향기] 제정신이 아닌 당신에게

    [삶의 향기] 제정신이 아닌 당신에게

    황주리 화가 이상형의 외모와 직업, 성격과 취향 등을 절묘하게 합성한 인공지능과 결혼한 여성의 뉴스를 들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풍경이다. 대화가 통하고

    중앙일보

    2023.06.13 00:57

  • [오늘의 운세] 6월 9일

    [오늘의 운세] 6월 9일

    2023년 6월 9일 금요일 (음력 4월 21일)   오늘의 운세   쥐 - 재물 : 지출 보통 : 주의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자신에게는 아끼지 말 것. 48년생

    중앙일보

    2023.06.09 00:01

  • [삶의 향기] 보행은 가없이 넓은 도서관

    [삶의 향기] 보행은 가없이 넓은 도서관

    고진하 시인·목사 풀섶에서 구불텅구불텅 기어 나오는 큰 뱀을 만났다. 늦잠에서 깨어 몸을 풀기 위해 개울 둑을 걷는데, 길이가 1m 이상은 될 듯싶은 거무튀튀한 독사를 만났던 것

    중앙일보

    2023.06.06 00:52

  • [삶의 향기] 쉬어라! 아주 길게, 아주아주 세게

    [삶의 향기] 쉬어라! 아주 길게, 아주아주 세게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우물쭈물 살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지.’ 약간의 오역(誤譯) 논란이 있는 아일랜드 작가 버나드 쇼(1856~1950)의 묘비명(墓碑銘)이다. 그의 이

    중앙일보

    2023.05.30 00:45

  • 문화·예술, 미식의 기쁨까지…한국 대표 ‘최고 럭셔리 호텔’

    문화·예술, 미식의 기쁨까지…한국 대표 ‘최고 럭셔리 호텔’

     ━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그랜드 오픈 2주년 기념 ‘세컨드 저니’ 패키지 선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중앙일보

    2023.05.26 01:07

  • [삶의 향기] 사람 한 명 구하는 것이 천 명 살리는 것

    [삶의 향기] 사람 한 명 구하는 것이 천 명 살리는 것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향기로운 아카시아 꽃잎이 시나브로 지고 뻐꾸기 소리 들리기 시작한다. 경기 안성에 수행도량을 만들기 위해 초봄부터 서둘렀는데도 마당에 부처님오신날을 맞

    중앙일보

    2023.05.23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