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사건으로 단정
한옥신 치안국장은 11일상오 전체신부장관 김병삼씨 집 피습사건에 대해 『경찰은 강도 살인미수로 단정, 용의자 몇 사람이 수사선 위에 떠올라 있다』고 밝혔다. 수사 중단설에 대해 『
-
중범도 1심만
국방부는 월남에 있는 우리나라 민간인의 범법 행위를 군법회의에서 다루게 하기 위해 법무부가 입안한 「재외국민에 대한 형사절차 특례법」에 대한 공식 의견을 18일 법무부에 보냈다.
-
한국 민간인의 범죄 주월군재서 관할
정부는 주월 한국군의 지위에 관한 협정(행정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월남 정부와 교섭 중이며 이에 맞추어 월남에 있는 우리나라 민간인의 범법 행위에 대해 주월 한국군 사령부군법회의
-
새로운 안정을 쫓는 20대 작가들 - 김치수|시·소설 월평
요즈음 발표된 작품들을 읽으면 20대의 젊은 작가들에게서 문학적 관심의 변화와 분명히 여기에서 기인한 소설의 새로운 경향을 판독해 낼 수 있다. 평범한 이야기로 30대의 작가들은
-
정비불량으로 일어난 큰 교통사고 살인 및 상해의 고의범으로
내무부는 요즘 연달아 일어나는 큰 교통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자동차의 정비불량에 있다고 지적, 앞으로는 운전사 고용주 또는 정비관리자가 자동차의 정비불량상태(특히「브레이크」 「핸들」
-
제13회 자유의 날
제13회 「자유의 날」기념식이 어제 한국반공연맹 주최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54년 1월23일, 공산당의 음모와 책동을 물리치고 2만3천의 북한 및 중공의 반공 청년들이 자유를 선
-
일제 해군 「연합함대」 사령장관|산본오십육기는 내가 격추시켰다
토머스·G·란피어 = 해방전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산본 오십육」이 누군지 알 것이다. 제2차 대전 초기의 일본해군연합함대 사령장관으로서 진주만 기습의 최고 입안자인 산본 오십
-
동인소설의 구조|작품분석을 중심으로(1) - 김영화
참으로 많은 평가들이 동인을 논평해 왔다. 모두들 그럴듯한 목소리로 동인을 얘기해 왔다. 그런데도 자꾸만 허황하게 들릴 때가 많은 것은 무슨 때문일까. 그것은 종래의 평가들이 동
-
북괴의 야만적 도발 행위
어제 하오 동해 해상에서 명태잡이를 하던 30여척의 우리 어선단에 북괴 함정이 집중 포격을 가해온 사건은 새삼스럽게 우리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북괴 함정들은 당초 전 어선
-
「케네디3주기」에 생각한다
「케네디」대통령이 암살된지 벌써 3년이다. 아마 모르거니와 세계의 대부분의 신문이 그의 비극적인 최후를 추도하는 기사를 실었으리라고본다. 그이유인즉 그의 죽음이 미국사회로서는 좀
-
북괴 만행 부당한 살인
【워싱턴 4일 UPI·AP·로이터·AFP=본사 종합】「존슨」대통령은 4일 북괴군의 주한 미군 및 한국군 살해 만행을 통렬히 비난하면서 이것은 『전혀 정당화할 수 없는 살인 행위』라
-
김일성에 경고 성명
「본스틸」「유엔」군 사령관은 4일 최근에 일어난 북괴군의 기약 사전에 대해 북괴군 최고 사령관인 김일성에게 경고 성명을 보냈다. 판문점에서 열린 제2백32차 정전위 본회의에서 「치
-
"공동조사" 요구에 북괴측 어물어물
【판문점=임상재·윤정규기자】4일의 제2백32차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는 최근 연달아 일어난 북괴군의 침입사건을 둘러싸고 근래 보기드문 격론을 별였다. 여느 때의 상오 11시 개회와는
-
중공과의 「대결」불원
【워싱턴8일AP동화】「존슨」미국대통령은 8일 미정부는 대중공관계의 호전과 월남평화를 가져올수있는 제안을 『가능한 온갖 수단방법으로』매일 타진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
-
오락방송도 제재|각의, 공연법 시행령 개정안의결
정부는 2일 낮 각국 의회에서 오락방송의 실시 기준과 공연의 각본 심사 등을 규정한 「공연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공연법의 개정에 따라 바뀐 이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
나는 보았다.|일군의 만행과 장총통의 관용
그때 나는 학도병이란 강압적 명분 아래 민족의 해 끊는 울음소리를 들어가며 같은 운명의 벗들과 더불어 절망과 자포자기로 가자는 대로 끌려서 상해에 이르렀다. 거기서 소주·남경을 거
-
행협동의서 논란일 듯
주한미군의 지위에 관한 협정의 중요대목에서 한국의 주권이 제약받는 불평등한 조항이 들어있다고 정계 일부에서는 반발, 비판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비준국회에서 논란이 일어날 것
-
「결과범」규정을 「목적범」으로|보안법과 반공법을 단일화|국가안전유지법(가칭)제출|민중당, 반공관계법 심의소위 성안
(가칭)민중당은 현행 반공 관계법등의 「결과범」규정이 정부에 의해 남용되고 있다고 보고 결과범규정을 「목적범」규정으로 개정함과 동시에 현행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을 단일화하는 「국가
-
이 어린이들에 밝은 내일을(3) 무서운 아이들
다람쥐처럼 재빠르게 생긴 소년이 L형사의 손에 덜미를 잡혀 형사실에 끌려 들어왔다.『어이,쇼리 또왔니?』 모두들 싱글대며 한마디씩 던졌다. 만17세가 채 못된 장소년이 Y경찰서에
-
「불량」에밀린 양약
대한약공협회등 전국의4개약사단체는 보사부의강경잭에 이의를표시, 청와대룰 비롯한 관계요로에 무더기행정조처를 완화해주도록 건의했고 폐쇄당한 제약회사중 15개사에서도 시정을 요구하는 소
-
6세 꼬마가 피살
행방불명되었던 여섯 살 짜리 여아가 집 뒤 남산 숲 속에서 무참히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었다. 12일 하오 6시쯤 서울 중구 필동 3가 79번지 김학모(36·상업) 씨의 셋째 딸 명
-
"죽음의 결과 예견하면서까지 치사케…"|횡포 운전사에 적용될 살인죄 판례
운전사들의 자동차사고에 대해 미필적 고의성(미필적 고의성)이 인정되는 경우 강력한 형사책임을 묻기로 방침이 세워지고 있다. 서울지검은「어린이 역사 사건」등 지난 3월 중순이래 연달
-
독자투고란에 비친 세태
「독자란」에 비쳐지는 독자의 소리를 하나하나 엮어놓으면 이는 일목요연한 국내정세의「파노라마」다. 위로는 위정 문제에서 아래로는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똑바로 지켜보고 서있는 대중의
-
타살 혐의 더욱 짙어
전직 총경 이근복(49)씨의 부인 강옥례(31)씨의 타살 혐의사건을 수사지휘중인 서울지검 박종연 검사는 21일 하오 강씨의 시체를 해부한 결과 타살 혐의가 짙어졌다고 밝혔다.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