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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계 '兩强' 강우석·강제규 만나다
지금 한국에서 되는 건 영화뿐인 것 같다. 다들 '죽겠다'며 한숨짓는데 극장만 미어진다. '쉬리''엽기적인 그녀''공동경비구역 JSA''친구''가문의 영광' '살인의 추억'등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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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상영작] 오종과 함께 떠나는 발칙한 상상여행
근래 극장에 걸리는 영화는 한국 영화 아니면 미국 영화, 두 종류밖에 없다고 할 만큼 편중이 심하다. 밥을 먹거나 햄버거를 먹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처럼 비친다. 초밥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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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메가폰 잡는 송해성 감독
지난해 극장가를 강타한 '살인의 추억', 현재 상영 중인 '실미도', 다음달 초 개봉할 '태극기 휘날리며'. 대규모의 제작비뿐 아니라 실제 사건 혹은 역사의 한 대목을 스크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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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디지털 TV "5년내 세계 톱10"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업체인 휴맥스가 내년부터 디지털TV를 셋톱박스와 함께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삼기로 했다. 휴맥스는 내년에 디지털TV를 유럽과 미국에 출시하는 한편 5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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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기도 덕에 버텼죠…혈압만 괜찮았아도…"
▶ 59시간 4분의 기록으로 잠안자고 영화보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민씨."극장에서 본 한국 영화는 1980년대 대학 다닐 때 관람한 '고래사냥' 이 마지막이었을 거에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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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야! 한국엔 최강이 있다
최민식(41)과 송강호(36). 모든 이들이 맞수라고 생각하지만 맞수가 아닌 두 사람. 경쟁관계라기보다는 서로에 대해 무한한 존경과 칭찬으로 침이 마르는 사랑하는 선후배.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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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통신] 정창화 감독 특별전 外
◇한국 액션영화의 개척자로 불리는 정창화(75) 감독 특별전이 23~28일 서울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1953년 '최후의 유혹'으로 데뷔한 정감독은 홍콩 최대 영화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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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뽑은 '올해의 배우' 송강호
최고를 가리는 잣대는 여러가지일 수 있지만 대표적인 하나는 상(賞)이다. 송강호(36)는 올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인 5백10만명을 동원한 '살인의 추억'으로 올 연말 대종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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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1억 학살' 스페인 독감 그 바이러스를 찾아라
80여년 전 희대의 연쇄 살인범이 유령처럼 배회했다. 1918년 스페인의 한 도시에서 사람들의 숨통을 겨눴던 비수는 그해 여름부터 소문보다 더 빠르게 인류 전체를 노렸다.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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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3. 문화
올 문화계는 경기 침체와 불황, 신보수의 득세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돈과 기득권에 휩쓸려 가는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지켜내려는 마지막 자존심이 문화판 사람들을 버티게 한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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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 TV] '우스꽝 연기' 재연배우의 꿈
수차례 연장공연을 거듭할 만큼 인기를 누렸던 장진 감독의 연극 '매직타임'(1998년)이 문득 떠올랐다. 무대 뒷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룬 이 연극에서 고단한 연극배우의 삶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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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03 대중문화]
역사는 '말의 탑'으로 이뤄진다. 그 시대가 만들어낸 말들은 개인의 기억이 되고 의식이 되고 관념이 되고 나아가 사회현상이 된다. 특히 인터넷의 등장은 말(言)에 채찍을 가해 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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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 춘사상 7개 부문 석권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살인의 추억'이 15일 열린 제11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감독상(봉준호).남우주연상(송강호) 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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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점유율 오르니…영화 관련주도 '쑥쑥'
한국 영화의 전성기다. 10월 한국 영화의 시장점유율은 70.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에서도 영화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플레너스는 최근까지 우울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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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감독 20편의 단편
'살인의 추억'봉준호, '봄날은 간다'허진호, '4인용 식탁'이수연, '시월애'이현승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역 감독 20명의 신작 단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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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흥행하면 예술영화 아니다?
'바람난 가족'은 예술영화인가 아닌가. '살인의 추억'은? 답은 '아니다'이다. 두 작품 모두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베니스를 비롯한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받고 여러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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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3 영화계] 한국영화 '꿈의 점유율' 50% 넘나
한국 영화를 향한 관객의 사랑이 여전히 뜨거웠던 한해였다. 영화투자사 아이엠픽쳐스에 따르면 11월 30일 현재까지 한국 영화 점유율은 49.7%. 지난해의 45.4%에 비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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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영화천국] "배우賞 명단 지켜라" 보안작전 007 뺨쳐
Q: 최근 TV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을 봤는데 상을 타는 배우들은 수상 사실을 미리 알고 오나. A: 떨리는 목소리, 눈물 한 방울 없다면 미리 알고 있던 게 아닌가 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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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대표적 작품들 전용극장서 상설공연
극단의 대표적인 작품을 몇 개 선정해 꾸준히 무대 위에 올리는 작업. 선진국의 유명 작품의 경우 이 방식으로 공연되는 게 보통이다.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연극 전용극장인 '한양레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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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총선 출정식 "10석 이상 차지할 것"
민주노동당이 4일 총선 체제로의 조기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민노당은 이날 여성정치인 후원의 밤을 시작으로 지구당별 후보선출대회를 본격화한 뒤 오는 18일 중앙당 차원의 총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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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대한민국영화대상 6관왕
이 6관왕을 차지했다.11월 30일 서울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싸이더스)이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송강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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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문소리 남녀 주연상
지난달 30일 열린 MBC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살인의 추억'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 주연상(송강호.), 감독상(봉준호), 각본.각색상(봉준호.심성보), 편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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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영화천국] 영화배우 애드립 명약과 독약사이
Q : 영화배우 중에서 애드리브(즉흥 연기)에 능한 이들이 있다고 들었다. 배우가 애드리브를 하면 감독은 대개 OK를 하는지? A : 박모.임아무개.공머시기…. 충무로에 소문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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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3인3색' 연출
전주국제영화제가 진행하는 '디지털 3인3색'에 참여할 감독으로 한국은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홍콩은 유 릭와이, 일본은 이시이 소고가 선정됐다. 유 릭와이는 '소무'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