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한국의 독립 첫 선언…일본이 점령한 동남아는 왜 빠졌나
━ 카이로선언 80주년을 맞으며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 역사학계와 정치학계의 화두는 정전협정 7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계속되
-
[임혁백의 퍼스펙티브] 아베의 경제 도발은 국익 앞세운 현실주의로 대응해야
━ 한·일 갈등의 뿌리와 해법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반도는 일본의 심장을 겨누는 비수이다.” 독일 군인으로 메이지 시대 일본 육군사관학
-
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
[월간중앙] 북핵 해체는 결국 돈! 누가 지갑 열까
핵, ICBM 폐기와 인력 직업 전환에 22조원 이상 초기비용 소요…국제기구 ‘북한지원 컨소시엄’ ‘북한신탁기금’ 통한 신속한 지원도 가능 소련 해체 이후 폐기를 앞둔 대륙간 핵
-
[비즈 칼럼] 다시 그리는 우리 경제의 세계 지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405년 중국 명나라 영락제는 정화를 사령관으로 대규모 선단을 남쪽으로 내려보낸다. 큰 함선만 62척, 승무원만 2만7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정화
-
이승만·김도연·최순주 “미 연준에 무료 컨설팅” 의기투합
1949년 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트루먼 대통령을 예방한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기독교 신자). 뒷줄에 서있는 사람은 장면 주미대사(왼쪽, 가톨릭 신자)와 백악관 출입 목사(오른쪽
-
일본 군부의 확전··· 상식과 문명, 문화에 대한 반동
남경 점령 후 일본군을 시찰하는 마쓰이 이와누 상해파견군 사령관. 패전 후 전범재판에서 남경학살의 주범으로 인정돼 사형을 당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미국, 영국, 프
-
“중국 실성장 3% … 환율 개입 계속 땐 아시아 금융위기”
“중국경제의 실제 성장률은 3%에 불과하다. 경기부양 수단이 위안화 절하밖에 없는 중국은 또 개입을 시도할 것이고,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 데이비드 애셔 바이
-
[인사] 두산인프라코어 外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 손동연 ◆㈜두산 ▶모트롤BG장 김방신 ▶지주부문 전략지원실 글로벌네트워크 팀장 이헌석 ▶지주부문 사회공헌팀장 조부관 ◆두산인프라코어 ▶DICE Chin
-
[나는논술한다] 동북아 군비경쟁 불가피한가
(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력이 필요하다.’ 이 아이러니는 오늘날 동북아 정세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우리가 이지스 함을 건조하고 중국이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며 일본이 최신예
-
동남아 교과서도 한국사 왜곡 많다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교과서에도 한국의 역사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일본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어서 정확한 자료
-
美돈부시"오마에 무지 용서를"…'한국 훈수' 반박
한국경제를 신랄하게 비판해 화제를 모았던 일본의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 (大前硏一)에게 루디거 돈부시 미국 MIT 교수 (경제학)가 '훈수' 를 뒀다. 오마에의 주장은 경제원론에
-
아시아 위기 대안없는 일본…미국 주도 경제재편에 '냉가슴'
일본은 동남아 금융위기를 수습할 능력이 정말로 없는 것인가. '일본 책임론' 이 국제적으로 거세지자 동남아를 안마당으로 '엔화 공영권' 을 추구했던 일본안에서는 내수확대와 금융시스
-
광복50돌 일본은 변하지 않는가
일본의 전후(戰後)50년은 그들 스스로의 표현대로 「기적의 50년」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지난 46년 3조7천9백20억원이던 일본의 국민총생산(GNP)은 작년도에는 3
-
韓中日지식인 위성.PC 정담
세계는 후기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21세기 세계문명의 얼개는 배타적인 패권주의(覇權主義)가 아닌 상생적(相生的)인 세계주의로 짜여질 전망이다.
-
21.華南경제권1.중국 광동성
美國의 경제전문誌 포브스는 올해 신년특집에서「아시아의 세기,대동아공영권을 이끄는 것은 日本경제인가,中華경제인가」라는 제목아래 中國의 화교들이 동남아에서 일으키고 있는「中華경제권」을
-
「베세토」구상(열린세계 뛰는 서울:1)
◎“북경서울동경 도시벨트 잇자”/3국 블록화땐 엄청난 경제성장 효과/서울 세계거점도시로 부상할 가능성 21세기의 서울은 어디로 가야 하나. 서울은 민족의 구심점으로 뿐만 아니라
-
「환황해경제권」이 떠오른다(밖을 보자:1)
◎비슷한 문화로 장벽 허물어/자본·기술·노동력 상호보완 밖을 보자! 세계의 경제질서가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동서이념의 대립이 허물어진 자리에 국가와 지역,경제권들의 집단이익을
-
(II)참 민주주의 꽃피우는 연대로|「김영삼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 좌담
▲김광웅 교수=신정부가 출범하는 93년의 시대사적 의미는 중요합니다. 우선 나라 전반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들어 온건 개항 초 서학
-
「대국병」에 걸린 일본/이상일(평기자 칼럼)
「생활대국」「환경대국」「원조대국」. 요즘 일본 매스컴에서 즐겨쓰는 말들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초대국」「기술초대국」이란 말도 서슴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대국론의 실체는
-
아시아국끼리 교역·투자 증대
아시아국가들의 대미경제의존도가 낮아지는 반면 아시아국가들간의 투자와 교역은 날로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일본의 아시아권에 대한 투자급증이 두드러 진다. 이 때문에 일
-
"동아시아연합"은 이뤄질것인가|고병익박사가 내다보는 그 환상과 현실
연전에 인도 각지를 여행하면서 북쪽으로 중공땅을 넘겨다보는 지점까지 몇군데를 찾아올라간 일이있다. 에베레스트 동쪽의 휴양도시 따지링, 인더스강 상류의 티베트족의 거주지 레에시(해발
-
경협 필요성엔 모두 일치-경제측면서 본「태평양협력기구 창설」
태평양지역 내의 모든 국가들이 경제적 상호의존관계의 중요성과 이해관계의 상충요인을 줄이기 위한 협력증진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다같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태평양연안에는
-
"태평양 연안 국가의 공동체로 발전가능"
전두환 대통령의 「태평양 정상회담」제의는 81년 전대통령의 미국과 아세안 5개국 방문에이은 후속적인 외교조치다. 전대통령은 방미를 통해 당시 불편했던 관계를 털고 「한미 새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