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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신문+방송' 겸업 급물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디어 소유와 관련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결정을 내렸다. 예를 들어 한 도시에서 신문과 방송을 동시에 가질 수 없도록 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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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V 수출전략 상품으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은 디지털 방송을 국가경제의 새 엔진으로 삼는 것에 대해 확신에 차 있었다. 그는 "디지털 방송 산업이 성공하면 산업 전반에 걸쳐 고부가가치를 낳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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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석달…달라진 언론 환경] 언론정책 소모전만 할건가
소모적인 개혁 논쟁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대미.대북관계의 변화를 가져온 盧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언론정책의 방향 역시 수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시장 왜곡에 대해 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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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社 독과점 해결 급해"
노성대 방송위원장 체제로 2기 방송위원회가 출범했지만, 그 앞은 첩첩산중이다. 방송위 노조는 방송위원 구성이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위원들 사이의 내홍 역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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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산업 주도권 다툼
방송.통신 융합, 방송시장 개방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정책을 주도해야 할 방송위원회는 새 방송위원을 뽑지 못한 채 두달째 개점 휴업 상태다. 자기 사람을 많이 심으려는 정치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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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기금 폐지 국고지원으로 전환
문예진흥기금의 조성이 올해 말로 폐지되면서 국고 지원으로 전환된다. 또 문예진흥원은 문예진흥위원회로 개편돼 자율적 민간기구로 바뀐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8일 오후 3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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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장관 중점추진 정책] 융합 新기술 육성에 전력
박호군 신임 과학기술부 장관은 첨단기술에 만족하지 못하는 듯하다. 박장관의 임기 동안 특히 첨단기술의 융합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장관은 지난달 27일 취임식에서도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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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통제 의도" 반발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사진)의 12일 '방송정책권 환수 검토'발언으로 방송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답변에서 "방송정책은 정부가 맡고 방송 내용에 대한 심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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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심사회] 5. 전략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리나라 과학기술은 어느 사회 부문보다 더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미국.영국 등 선진국이 1백여년에 걸쳐 이룩한 것에는 못 미치지만 그 뒤를 바짝 쫓아갈 정도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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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계중진좌담새대통령에바란다]"과학이 경제 원동력…공직理工系할당제를"
세기 첫 대선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노당선자는 후보자 시절 '과학기술 중심 사회'를 과학기술 분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부예산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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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없는 公約" 비판 무성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미디어 정책이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이 높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지난 12일과 18일 각각 발표한 핵심선거 공약 중 미디어 분야의 내용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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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산업의 미래 韓·美 언론학자 좌담] 신문이 종합정보산업 핵심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미디어 세계도 급변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은 신문산업에 위협을 주기도 하고,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기도 한다. 중앙일보 주최로 지난 9일부터 사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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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브랜드가 없다
3金시대가 슬며시 물러갔다. 지난 8·8 재·보선은 3金 없이 치른 첫 선거였다. 그 선거에서 권력 부패의 역겨움 속에 DJ(김대중 대통령)가 등장했을 뿐이다. 김종필 자민련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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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공학 등 '학문의 벽'을 허물자] 시급한 해결 과제들
휴대전화 하나에도 전자공학뿐 아니라 금속공학.전파공학.화공학.언어학까지 필요하다. 다양한 학문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고는 제대로 된 상품이 나올 수 없는 시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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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의학 등 '학문의 벽' 허물자
휴대전화 하나에도 전자공학뿐 아니라 금속공학·전파공학·화공학·언어학까지 필요하다. 다양한 학문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고는 제대로 된 상품이 나올 수 없는 시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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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구소 대학원대학 설립을
6T 시대의 막이 올랐다. 6T란 정보기술(IT)·생명공학 기술(BT)·나노기술(NT)·환경기술(ET)·문화기술(CT)·우주기술(ST)을 일컫는다. 정부는 신(新)산업의 창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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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미디어 그룹 '베텔스만'의 미델호프 회장 "미디어는 창의성이 생명"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책 박람회에서 이슈를 선점한 것은 '주문형 출판(POD·Print On Demand)'이었다. 전자책(e-북)이 미처 자리를 잡기 전 새로운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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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꾸물대자 금감위 "行長들 사표 내시오"
"행장님을 포함해 임원 전부 일괄 사표를 내십시오. 내일까지." 1998년 7월 13일 오후 11시. 김범석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구조조정팀장은 상업·한일·외환·조흥·평화·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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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e기련, e-비즈 협력양해각서 체결
산업자원부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e-비즈니스기업인연합회(e-기련)가 e-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는 김각중 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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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중기협회장, "벤처기업 정책 방향 바꿔야"
김영수(金榮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회장은 23일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에 대해 "자금 등을 벤처기업에 직접 지원하기보다는 인프라 구축 등 벤처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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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완만한 회복·금융불안 상존"
올해 세계경제는 하반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지만 일부 신흥시장의 외환위기 등 국제 금융불안 징후도 있다고 삼성경제연구소가 9일 진단했다. 오승구 수석연구원은 `2002년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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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제조업은 살아나는가
"어떻게 사람이 식량 대신 기계를 먹고 살 수 있느냐□" "저 기계가 바로 우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실업자를 양산한다." 산업혁명 때 나왔던 지식인과 근로자들의 반발이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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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제조업은 살아나는가
"어떻게 사람이 식량 대신 기계를 먹고 살 수 있느냐?" "저 기계가 바로 우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실업자를 양산한다." 산업혁명 때 나왔던 지식인과 근로자들의 반발이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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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 다양한 신규 서비스시장 창출"
디지털방송의 양방향 서비스로 통신과 방송의 융합이 더욱 구체화되면서 콘텐츠 제작에서 시청자 수신장치에 이르는 단계마다 새로운 서비스 영역과 참여의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