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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식재료, 깊고 수더분한 맛에 ‘백제의 미소’ 절로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여 시골 맛집 5선 부경식당 낚시갈치조림에 들어간 갈치는 낚시광인 남편이 낚시로 잡았다. 하수오우어회무침은 채 썬 하수오를 김에 싸서 함께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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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올해는 오지 말아달라"… 인천·고양도 명소 출입 제한
울산 방어진항 북쪽 해안에 자리한 대왕암공원. 간절곶·호미곶 못지않게 멋진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출입이 제한된다. 백종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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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놀고먹고 할배’ 서포 김만중이 잠든 섬 속의 섬 노도
경남 남해군 노도. 앵강만 어귀에 떠 있는 작은 섬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유배 내려온 서포 김만중이 이 섬에서 3년 2개월을 살다 죽었다. [사진 남해군청 윤문기 팀장] 경남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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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남한산성~천진암 ‘성지 순례길’ 조성해 역사문화관광벨트 완성
경기도 광주시가 2022년 상반기까지 총연장 111.15㎞의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그중 7번째 코스가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천진암 성지를 잇는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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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학교·학원·숙제까지. 바쁘게 지내다 보면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여유가 없을 때도 있죠. 깊어가는 늦가을 밤하늘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반짝이는 별들이 보일 겁니다. 지구의 위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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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골에 2층짜리 전통 한옥이 들어선 이유는
전북 진안 환미산. [사진 진안문화원] “이 성터의 임야는 종중산으로 수십 기의 선조 묘소가 있어 해마다 성묘나 벌초를 하러 한두 번은 찾았으나 별 관심을 두지 않다가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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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골에 2층으로 지어진 전통 한옥이 세워진 이유는?
전북 진안 환미산성 [사진 진안문화원] “이 성터의 임야는 종중산으로 수십 기의 선조 묘소가 있어 해마다 성묘나 벌초를 하러 한두 번은 찾았으나 별 관심을 두지 않다가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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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늦가을에 더 아름다운 길 4
강화나들길 16코스의 이름은 '서해황금들녘길'이다. 쉼터 노릇을 하는 계룡돈대에 오르면 너른 들녘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어느덧 겨울이 성금 다가왔다. 가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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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화유산 어디까지 가봤니? 수인선 협궤열차, 시립박물관에 전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우리시의 문화유산을 보존해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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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추천한 2209개 관광지 중 비밀 명소 4곳만 뽑는다면
강원도 동해시에 무릉계곡과 박달계곡을 잇는 '베틀바위산성길' 일부 구간이 지난 8월 공개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비밀 명소. 코로나 시대 더 많이 찾게 되는 키워드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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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방역수칙 힘 있는 사람은 안 따라", 박능후 "정치색 가진 적 없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오후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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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K방역 국뽕에 취한 철옹성, 재인산성 보면 그렇다"
━ 재인산성이 말해주는 것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하늘이 열린 날, 광장은 닫혔다. 차벽에 둘러싸여 텅 빈 광장은 초현실주의 회화를 보는 듯 섬뜩하기만 했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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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모노레일 닿은 곳, 알프스가 따로 없네
━ 힘내라 대구경북 ⑪ 문경 액티비티 단산 모노레일은 문경의 새로운 명물이다. 시속 3~4㎞로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타면 단산 정상부에 도착해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와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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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위로 알프스 뺨치는 절경···온몸으로 문경 즐기는 방법
━ 힘내라 대구경북⑪ 문경 액티비티 경북 문경 단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러글라이딩 명소다. 웅장한 산세와 누렇게 물든 황금 들녘을 보며 하늘을 날면 극도의 짜릿함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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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된 도로 차량 ‘엉금엉금’, 바닷물 넘쳐 주민대피령…‘하이선 직격탄’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제주와 부산을 스치고 동해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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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간호조무사에 성폭행당했다, 여성 노인 인권 사각지대 그린 '69세'
영화 '69세'로 장편 데뷔한 임선애 감독을 17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다리가 예쁘세요. 수영하셔서 그런가. 뒤에서 보면 아가씨 같아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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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갈탄·우라늄 광산이 ‘꽃피는 경관’으로 상전벽해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11〉 독일 통일 이후 오랜 노력으로 환경을 복원하는 데 성공한 동독 론네부르크의 우라늄 광산이 있던 지역. [사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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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당기는 막걸리 …19도, 11만원짜리까지
캬~. 목 넘김에 따른 통증, 그리고 목젖을 간지럽히는 희열이 교차하면서 나오는 신음. 동시에 텁텁하되 시큼 달곰한 맛을 알아챈 뇌가 보내는 감탄사. 장수든, 산성이든, 송명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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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휴가지가 된 유배지
전남 강진의 월출산 금릉 경포대는 거울처럼 맑고 겨울처럼 차가운 물을 품은 계곡이다. 김홍준 기자 (서울에서) 상당한 거리두기다. (가까운 도시에서) 띄엄띄엄 자리 잡았다.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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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6·25전쟁 70주년,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신복룡 전 석좌교수가 치욕의 삼전도비 앞에 섰다. 그 뒤로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장세정 기자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한반도에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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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 투병했던 김훈 신작 “약육강식 야만 그렸다”
김훈 작가가 16일 서울 마포구 디어라이프에서 열린 신작 장편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 출간 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뉴스1] “고대사에서 고구려·백제·신라는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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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 투병했던 김훈 신작 “약육강식 야만을 그렸다"
『공터에서』이후 3년 만의 장편『달 너머로 달리는 말』을 낸 소설가 김훈. 뉴스1 “고대사에서 고구려ㆍ백제ㆍ신라는 수백 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싸웠다. 피가 강물처럼 흘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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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충청] 세종대왕의 임시 궁궐 ‘초정행궁’ 복원…전시관·독서당·수라간 26일 부분 개방
충북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에 조성한 초정행궁 전경. 오는 26일 부분 개방되는 초정행궁은 부지 3만7651㎡ 규모로 세종이 눈병 치료를 위해 초정을 방문한 역사 기록과 탄산수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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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묘소 옮긴 후 대통령 당선된 DJ···'이장' 핫플레이스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6일 낮 전남 영광군 법성면 고향 마을 인근에서 부모 묘소 이장을 마친 뒤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람은 죽어도 땅은 영원한 법. 땅을 차지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