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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선 막고 15m 버블폭포, 세계 서커스까지…와, 어린이날이다
4년만에 마스크 없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서울 노원구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 노원구 4년 만에 일상회복 후 첫 ‘노(No) 마스크’로 즐기는 5일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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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목사 "은총·고통 함께 오는게 삶···손흥민 보면 안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9일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만리재 고개에 있는 산마루교회를 찾았다. 성탄절을 앞두고 이주연 목사를 만났다. 교회 건물에 걸린 기다란 현수막에는 ‘오늘을 행복하게, 일생 행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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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천지창조 7일째 왜 쉬었을까, 성경의 놀라운 ‘포맷 개념’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수천 년 역사를 관통하며 유대인은 안식일을 지키려 애썼다. 사람만이 그 대상이 아니었다. 유대인이 생활하던 자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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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발칸반도의 매혹,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여행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영화 (Life is a Miracle, 2004)는 1992년에 일어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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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건축상 수상 곽희수 "좋은 건축은 개인과 공공의 이익을 조화시켜야 한다"
장동건·고소영 주택으로 '세계건축상' 받은 곽희수 인터뷰는 어느덧 4시간째에 접어들고 있었다. 창밖이 어둑해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세계건축상 수상을 계기로 그의 한남동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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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는 사람 속에 부활한 예수가 있습니다"
부활절입니다. 시끄러운 정치판 탓에 정신이 어지럽습니다. 그래도 오늘만큼은 삶의 의미를,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합니다. 묵은 기사 더미에서 부활절 아침에 다시 읽어봄직한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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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④ 매직 아일랜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4.1 미쳐도 좋은 곳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택한 곳은 그륀다르피요르두르(Grundarfjörður)라는 마을이었다. 본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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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나는 모든 하루의 시작이 천지창조의 첫 아침이라 본다.”
“나는 모든 하루의 시작이 천지창조의 첫 아침이라 본다.”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와 인터뷰 중에 서울 북악산 기슭 흙담집에서 만난 이주연 목사는 '신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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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오늘 만나는 사람 속에 부활한 예수 있다
이주연 목사는 “예수님은 빵과 포도주를 건네며 ‘나의 살과 나의 피’라고 했다. 무슨 뜻이겠나. 우리에게 신비를 주신 거다. 이 우주를 다 채우는 신비를 줄 테니 먹으라고 하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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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인터뷰-이주연 목사
지난달 26일 서울 북악산의 한적한 골짜기로 들어섰다. 흙담집이 하나 나왔다. 거기서 이주연(58ㆍ산마루교회 담임) 목사를 만났다. 그는 2001년부터 시작한 ‘산마루 서신’(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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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이렇게 멋진 곳인 줄 알았더라면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한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그대가 헛되이 보내고 있는 오늘 이 시간은 어제 죽어간 어떤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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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스님, 뉴욕 교회서 마음의 화두를 들다
15일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진제 스님(가운데)이 간화선(看話禪·화두를 들고 하는 수행법)을 주제로 한국 선(禪)불교를 알리는 법문을 했다. 혜민 스님(왼쪽)이 동시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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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신간] 『연기법의 생활』 外
◆독립운동가였던 백용성(1864~1940) 스님의 사상과 가르침 등을 담은 『연기법의 생활』(죽림정사)이 출간됐다. 용성 스님은 불교계 대표로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뒤 서대문 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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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서평] 갈피마다 묵상의 향기, 예수의 향기
매일 25만 명의 독자에게 e-메일로 짧은 ‘묵상 편지’를 날리는 이가 있다. 이주연(서울 신공덕동 산마루교회 담임) 목사다. 그는 지난해까지 5년간 새벽마다 CBS라디오 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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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⑦ 숙정문
“이 문을 닫지 않으면 여인들 마음에 바람듭니다” 조선시대 사람들도 이혼을 하고 살았다?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구체적인 통계자료가 없을 뿐 조선시대에도 이혼사례는 빈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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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내가 원하는 것, 하나님이 원하는 것
#풍경1 : 지난해 4월18일.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는 한 집회에서 농담조로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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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흙담집서 ‘영성 클래스’ 여는 이주연 목사
“상당수 한국 기독교인과 교회에는 ‘깨달음’은 없고, ‘뜨거움’만 있죠.” 컴퓨터를 켜면 아침마다 날아오는 메일이 있다. ‘21C 재가수도자의 길-산마루 서신(www.san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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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김병종의 화첩기행 2'
'예술의 힘'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가. 화가 김병종(47.서울대 교수)씨는 '그렇다' 고 말한다. '김병종의 화첩기행 2' (효형출판.1만원)는 그가 서문에 밝힌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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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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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신수동 - 조선때 솥.농기구 만드는 집 밀집된 곳
마포구신수동은 옛 이름'수철리(水鐵里)'에서 유래된 동명이다.'수철'이란'물+쇠'의 한자식 표기로 신수동109~110 일대를 지금도'무쇠막'또는'무수막'이라고 부르듯 이곳에 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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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백두산雪景 보기드문 장관”
…초겨울부터 눈으로 덮여 「흰 주발」을 연상시키는 백두산 천지의 설경이 올해는 예년에 보기드문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북한중앙방송이 최근 소개. 이 방송은 백두산 천지.고산초원.소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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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토내 산마리노
그믐달빛을 받아 산꼭대기에서 차갑게 빛나는 하얀 성채로 향하면서 왠지 머리끝이 쭈뼛했다.한밤중 이탈리아땅 동부 한귀퉁이에점인양 박혀있는 산마리노가 자리잡은 티타노산 정상을 향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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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폭포전시장…피오르드장관에 넋을 잃어
우리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도착한 것은 하오 9시. 비행기에서 내리니 대낮처럼 훤했다. 깜깜한 방인줄 알고 비행기를 너무 늦게 탔다며 걱정한 운보의 얼굴빛도 금새 밝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