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숫길 달리고 산악 코스까지, 팔방미인 자전거 도시
강원도 춘천은 자전거 인프라가 출중한 도시다. 여러 코스 중에서도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이 백미다. 초보도 도전할 수 있을 만큼 대부분 평지이고 내내 호수를 바로 옆에 끼고 달
-
초보 '따릉이족'도 해냈다…50㎞ 자전거 길, 의암호의 쾌감
강원도 춘천에는 초보도 가기 좋은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이 유명하지만 산악자전거 코스도 다채롭다. 지난 22일 강촌역 인근 당림마을의 석파령(350m)을 올라봤다. 한없이 이어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산 아래 강진만 푸른 바다, 대붕이 하늘로 솟구칠 듯
━ 전남 강진 주작산 김정탁 노장사상가 한국에서 사는 즐거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산행하는 즐거움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다. 전 국토의 70%가 산지여서
-
폰도 안 터지는 오지에서 첨범첨벙…계곡바우길 매력에 빠졌다 [액션 트래블]
강릉 부연동계곡과 양양 법수치계곡에 걸쳐 있는 '계곡 바우길'은 한국을 대표하는 계곡 트레킹 명소다. 인적 뜸한 계곡에서 물속과 산길, 임도를 넘나드는 다이나믹한 걷기 길이다.
-
계곡물 속 첨벙첨벙, 강릉의 시원한 속살을 걷다
계곡바우길은 강원도 강릉 부연동계곡과 양양 법수치계곡을 넘나드는 트레일이다. 대부분 물속을 걸어야 하는 오지 계곡이어서 숙련된 산꾼과 함께 걷길 권한다. 지난 7월 30일 ㈔강릉
-
여기 강릉 맞아? 계곡 걷다보니 폰 끊겼다, 폭염도 비껴간 오지
강원도 강릉 부연동계곡과 양양 법수치계곡을 걷는 '계곡바우길'은 여름 계곡 트레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7월 30일 강릉바우길 '주말 다 함께 걷기' 행사에 참가
-
JTBC 트레일 코리아 시즌2, 서울·제주, 그리고 DMZ까지
트레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JTBC 트레일 코리아가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JTBC 트레일 코리아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다른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길을 걷고,
-
유럽의 지붕, 샤모니몽블랑을 즐기는 법
프랑스 동남부 소도시 샤모니몽블랑은 산악 관광의 성지로 불린다. 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신성한 산의 기운을 느끼며 쉴 수 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걷기
-
[자동차] 민첩한 주행 감각 돋보이는 전기차···연료 효율성 높은 하이브리드 차
타봤습니다 대형 스핀들 그릴이 돋보이는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UX300e(왼쪽)와 실주행 연비가 돋보인 렉서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NX450h+. 제주=문희철 기자
-
도요타 첫 전기차 韓상륙…렉서스UX300e 한라산 코너링 '손맛'
도요타의 달라진 글로벌 친환경차 전략을 한국 소비자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
'풍찬노숙' 극한의 바이크패킹…한반도 536㎞ 산길 내달리다 [포토버스]
코리아에픽라이드 참가자들이 강원도 정선 가덕산 임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 코리아에픽라이드 ━ #극한의 바이크패킹, 코리아에픽라이드에 참가하다 강원도 양양에서 경북 영덕까지
-
[포토버스]'산뽕' 맞으러 갑니다…질주 본능 '엔듀로 바이크'
장애물이 있는 길을 달리기 위해선 앞 바퀴를 번쩍 들어올리는 '윌리' 기술이 필수다. “엄청 중독성이 강합니다. 오죽하면 ‘산뽕’이라고 하겠어요” 신경과 전문의 정명근 원장은
-
박정희가 말타고 달렸다더라...베일 벗는 靑, 인기코스는 '여기' [청와대 백과사전]
일러스트=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 백악산 아래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
-
[라이프 트렌드&] 천혜의 자연과 절경···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이 절로~
중국 저장성의 3대 관광코스 올 가이드 ‘신선이 살 만한 곳’이라는 뜻의 ‘신선거’. 거대한 절벽으로 이뤄진 신선거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사진 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센터]
-
동백길 거닐며 해쑥 향 맡으며 봄에 살포시 안기다
동백꽃으로 붉게 물든 경남 통영 장사도의 동백터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해 전국구 명물이 된 장소다. 동백나무가 좁은 길을 따라 150m가량 도열해 있어 봄날
-
봄이 통째 씹히는 멍게, 도다리보다 더 귀한 쑥…통영은 맛있다
경남 통영 추봉도 곡룡포 언덕에서 해쑥을 뜯는 할매들. 2월 중순이면 통영의 섬 곳곳의 빈 땅이 쑥의 초록빛으로 가득 찬다. 백종현 기자 봄은 남쪽 먼바다로부터 불어온다. 지금
-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논란의 사도광산, 조선인 징용 흔적은 딱 두줄 뿐
"아니 이 계절에 거길 왜 가요? 요새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텐데…." 지난 9일 오후 일본 니가타(新潟)항 여객선터미널, 사도(佐渡) 섬으로 가는 배를 함께 기다리던 60대 여
-
[글로벌 아이] “산으로 가자” 뉴욕주의 새해맞이
안착히 글로벌협력팀 팀장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분주했던 지난해 12월 중순, 미국 뉴욕주 주민들은 뜬금없는 새해맞이 초대를 받았다. 초청장을 보낸 이는 지난여름 취임한 캐시 호컬
-
별 보러 갈래? 영월의 반짝이는 겨울밤
23일 영월 별마로천문대에서 올려다본 하늘. 달이 밝고 날이 흐려 별 보기 좋은 조건은 아니었는데도 시리우스를 비롯한 겨울 별이 또렷이 보였다. “찬바람이 불면 밤하늘이 반짝이더
-
요즘 영월, 젊은 커플들이 찾는다…천문대 매력에 홀린 2만 명
영월 별마로천문대가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3일 재개장한 천문대에서 올려다본 하늘. 달이 밝고 구름이 많이 끼어서 별 보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시리우스를
-
땅끝마을, 그 종점이 시작이었다…2021년 마무리하는 여행 [영상]
━ 다자우길⑨ 남파랑길 90코스 끝과 시작은 맞물리는 법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새해를 여는 1월과 붙어 있는 이유이겠지요.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길이 끝나
-
2021년 마지막 달, 이 땅의 끝을 보러 걸었다
━ 다자우길 ⑨ 남파랑길 90코스 2021년도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지로 전남 해남의 땅끝 마을 같은 곳도 없다. 남으로 난 길을 걷다 보면
-
삼천리 금수강산 그 최남단…길이 끝난 곳, 다시 길이 시작됐다
━ 다자우길⑨ 남파랑길 90코스 해남 달마산 도솔암. 미황사에 딸린 암자다. 멀리 보이는 바다가 땅끝 앞바다다. 도솔암 전경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비경이다. 2021년
-
3000년간 꺼지지 않는 불꽃…역사·신화 공존하는 ‘키메라 고향’
━ 터키로 떠나는 그리스 신화 기행 고대 국가 리키아의 도시 미라의 암벽 무덤. 산 전체가 돌무덤이다. 거대하고 정교하다.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