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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에 머릿수대로 뒷돈 … ‘면세점 쇼핑’으로 벌충
톈진~인천 선박 한국 여행 7일(서울 4박) 288위안(약 4만9000원). 왕복 뱃삯의 4분에 1에도 못 미치는 ‘초저가’ 한국 여행상품이 나오게 된 것은 중국 현지 여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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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회계 위반 통지서, 스모킹 건은 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은 기자들에게 이례적인 문자 한 통을 보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회계 규정 위반에 대한 조치 결과를 통지했다는 내용이다. 향후 증권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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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예금이자 예민한 직장인, 노후자금은 방치
신한은행 퇴직연금전문센터 직원이 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개인 고객과 전화상담을 하고 있다. 이 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 사후관리를 위해 2016년 퇴직연금전문센터를 열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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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 공개 (전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가운데)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력구조를 포함한 대통령 발의 개헌안 3차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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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비밀접촉 잘못하면 뒤탈…김영철 방한에 반면교사 삼아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5일 오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관람을 마친 뒤 진부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한을 이틀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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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피는 없지만 군사옵션은 있다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코피(Bloody nose) 전략? 그런 이름은 없다. 하지만 다른 건 있다", "빅터 차의 낙마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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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 때 피해 발생?...비슷한 경우엔 같이 구제받는다
금융거래 과정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가 별도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더라도 유사한 분쟁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집단소송제’와 유사한 구제 제도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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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로 차 사도 신용등급 안 떨어진다...금감원, 금융관행 개혁
할부로 새 차를 샀다고 신용등급이 부당하게 떨어지는 일이 사라졌다. 은행 문 닫은 뒤 카드대금 냈다고 연체되는 경우도 없어졌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부터 ‘제2차 국민 체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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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아파요" 하고 결근했더니 '해고'...法 판결은?
[일러스트=중앙포토]회사 대표에게 문자메시지로 '아프다'고 말하고 출근하지 않은 직원을 회사가 무단결근이라며 해고했다면 정당한 걸까. 법원은 회사 측에 해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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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밀 침해"vs"정당한 법집행"…‘전화 위치추적’ 공방
‘당서는 OOOO호 사건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요청을 집행하였으므로, 이를 통지합니다.’경찰서로부터 이런 내용의 우편물이 날아왔다면 당황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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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민 기자의 ‘위헌(違憲)한 경제’(2) 사실혼 배우자의 상속권] 생전 재산분할은 가능, 사후 상속은 불가능
헌재 “사실혼은 법적 구속받지 않으려는 개인의 선택” … ‘법적 동반자 관계’ 대안으로 논의해야 ‘경제정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 사회에서 정의의 원초적 기준은 법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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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업주들 "어쩌란 말이냐"
최근 LA한인업소들을 상대로 한국 가요 저작권료를 요구한 '제 2의 업체' 가 등장한 가운데 그 적법성 여부를 놓고 관계 기관간의 해석이 달라 혼란을 주고 있다.해당 업체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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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승유 하나고 이사장, 퇴임 하루 앞두고 '내부고발' 교사에 해임 처분
자율형사립고인 하나고가 ‘내부고발’ 교사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김승유 하나고 이사장의 임기 마지막 날 통지돼 일각에서는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하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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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도 5만원 남았습니다, 친구가 보증 대출 연체했네요
은행에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형태로 3억원을 빌린 김모씨는 최근 계좌를 확인했다가 깜짝 놀랐다. 대출금리가 1년 전부터 0.2%포인트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1년간 더 낸 이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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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수사기관 통신자료조회 논란
중앙일보 통신자료, 마구잡이로 들여다봐선 안 된다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공안기관의 민주노총에 대한 무차별 통신자료 정보제공 조회 결과 중간발표 및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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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신자료, 마구잡이로 들여다봐선 안 된다
검찰·경찰과 국가정보원의 통신자료 조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차별적으로 사생활을 훔쳐보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강신명 경찰청장은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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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통신정보, 수사보다 인권이 우선이다
포털업체가 법원 영장 없이 수사기관에 이용자 통신자료를 내주는 것은 옳은 일일까. 최근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권 보장과 수사 필요성이란 두 개의 가치가 충돌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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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너희 뽑은 진짜 이유…인상 좋아서, 당돌해서, 축구 잘해서”
입사 후 회식에서 선배들이 털어놓는 신입사원의 합격 비결은 취업 준비생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들은 "면접장에 들어선 지원자들은 다들 스펙과 실력이 뛰어나다"며 "작은 태도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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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용카드사, 대출채권 팔때 채무자에게 통보 의무화
앞으로 채무자도 모르게 신용카드사의 대출채권이 대부업체에 팔리는 일이 사라진다.26일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캐피탈사가 개인의 대출채권을 양도(매각)할 때 채무자에게 사전·사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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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권자, 7월부터 진료비 알림서비스
저소득층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앞으로 연간 진료비와 주요 진료 병명 등을 우편으로 통지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더 많은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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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실, 성형외과에서 법인카드 썼다면…세무조사 자초
회사 법인카드로 피부미용실이나 성형외과에서 결제했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회사는 올해 4월 이후 거의 100%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가공경비 계상, 법인카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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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통신] 원전 위험지대 주민들에게 배달된 알약의 정체는 …
① 스위스 정부가 원전 반경 50㎞ 이내 사는 주민들에게 보낸 요오드화칼륨 정제. ② 스위스에 원전이 자리 잡은 곳과 이번에 요오드화칼륨 정제가 분배된 지역. 국토의 약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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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진료기록, 검경 제공 적절한가
논쟁의 초점 최근 멀쩡하게 활동하던 가수 신해철씨가 위 수술을 받고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수술병원의 진료기록을 압수 수색해 병원의 과실 여부를 가리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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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면 준 개인 진료정보 연 69만 건
건강보험공단이 검찰·경찰에 수사 자료 협조라는 명목으로 연 97만 건의 국민 개인 진료 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16일 건보공단에서 받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