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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이어줄 ‘100권의 책’
한·중·일의 출판인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100권의 책’을 선정했다. 동아시아출판인회의(회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29일 전북 전주에서 각국의 지적 성과물을 대표하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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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노석찬 전 이란대사 별세 外
▶노석찬씨(전 이란대사)별세, 함화옥씨(재미)남편상, 노태완(재미).태훈(〃).송혜씨(〃)부친상=1월 19일 오전 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발인 1월 21일, 1-650-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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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경암학술상] 인문·사회 조동일씨 外
경암(耕岩)문화재단은 21일 제1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인문.사회 조동일(66.계명대 석좌교수)▶생명.과학 백융기(52.연세대 생화학과 교수)▶공학 이병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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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서 에너지 캔다… 전기 만들고 자동차 연료도 뽑아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발전하는 시설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들어서고 있다. 내년 3월 완공 목표인 이 시설은 이 분야에서 세계 최대인 50㎿ 규모로 18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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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연구하는 '한국웃음문화학회' 발족
[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웃음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이들과 웃음을 연구하는 이들이 만났다. 8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별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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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월간지 '사상계'가 군사정권에 대하여 날카로운 비판을 해 대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몇 해 전부터 청구권 문제에 관한 김종필 중정부장과 오히라 외상의 비밀 메모 내용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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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참여문학 논쟁 이끈 문학평론가 임중빈씨 별세
1960년대 참여문학 논쟁을 이끌었던 문학평론가 임중빈씨가 18일 오후 8시30분 위암으로 별세했다. 67세. 충남 보령 출신인 고인은 성균관대 국문학과 재학 중인 62년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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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책속 산사여행 外
*** 책속 산사여행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을 두고 논쟁이 벌어집니다. 한쪽에서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자 다른 쪽에서는 깃발이 움직인다고 반박합니다. 그러자 중국의 고승 혜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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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못구해 노숙자라도 썼으면…"
▶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 20일 경기도 시화공단 내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열린 중앙일보 중소기업 취재팀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하기 너무 힘들다"며 열변을 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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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탈춤의 민족미학'
"탈춤을 추자"고 노래하던 젊은이들이 있었다. 외래문화의 중독상태에서 벗어나 우리 것을 알자는 욕구가 터져나온 1970년대 대학 마당에서였다. 탈춤만큼 한민족의 민중의식을 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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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씨, 회고록 출판기념회 열어
시인 김지하(62)씨의 회고록 '흰 그늘의 길(전 3권)'(학고재) 출간기념회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천도교 중앙대교당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유홍준 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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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끝 '量보다 質'…거품을 빼자:기준미달 대학원 과감하게 통·폐합해야
1991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간 뒤 워털루대학 화공과 대학원을 마친 조정현(28·여)씨는 지난해 가을학기에 포항공대 대학원으로 '역(逆)유학'을 왔다. 교육 환경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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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시집 『花開』출간 김 지 하 씨
시인 김지하(61)씨가 『중심의 괴로움』 이후 8년 만에 시집 『화개(花開)』를 냈다. 그동안 시가 안 쓰여진 것은 욕심이 커서였던가 자문하며, 김씨는 명산대찰을 두루 다니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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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的 교류와 전망의 틀 제공
올해는 과연 어떠한 책들이 한국인의 교양을 풍요롭게 하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것일까. 중앙일보 북섹션 '행복한 책읽기'팀은 올해 1월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프런트면과 기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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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선정 인문부문]
올해는 과연 어떠한 책들이 한국인의 교양을 풍요롭게 하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것일까. 중앙일보 북섹션 '행복한 책읽기'팀은 올해 1월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프런트면과 기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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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주변부의 시선
노엄 촘스키 ·사뮤엘 헌팅턴 ·위르겐 하버마스 ·미셸 푸코 ·앤서니 기든스 ·폴 크루그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 지식인들의 면면이다.실제 얼굴도 잘 알려져 있다.이들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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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산 로타리클럽 백내장 노인들 시력 찾아줘
지난 23일 오후 경남 마산시 석전동 예일안과 4층 수술실. 백내장으로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박성채(75.마산시 석전동)씨의 수술이 30여분 만에 무사히 끝났다. 대기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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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산 로타리클럽 백내장 노인들 시력 찾아줘
지난 23일 오후 경남 마산시 석전동 예일안과 4층 수술실. 백내장으로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박성채(75.마산시 석전동)씨의 수술이 30여분 만에 무사히 끝났다. 대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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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조식선생 선비정신 재조명
조선 중기의 거유(巨儒)인 남명 조식(南冥 曺植, 1501~72.사진) 선생 탄생 5백주년 기념 행사가 선생의 서원이 있는 경남 산청에서 열린다. '선비문화축제' 로 이름 붙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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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한국의 지성사 100년'
어느 분야든 세기의 전환기에 지난 세기를 회고 ·정리하는 것은 백번이고 바람직한 일이다.이 책은 이런 시대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20세기 한국의 지성사를 개괄했다. 본격 통사(通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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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한국의 지성사 100년'
어느 분야든 세기의 전환기에 지난 세기를 회고 ·정리하는 것은 백번이고 바람직한 일이다.이 책은 이런 시대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20세기 한국의 지성사를 개괄했다. 본격 통사(通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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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문장이란 어떤 모습인가?
지난 주 한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문학저널리스트 김훈(52)의 신간 에세이 〈자전거 여행〉(생각의 나무)이 화제에 올랐더랬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완성도 높은 문장으로 볼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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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이 시대의 명문장이란
지난 주 한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문학저널리스트 김훈(52)의 신간 에세이 '자전거 여행' (생각의 나무)이 화제에 올랐더랬습니다. '자전거 여행' 을 완성도 높은 문장으로 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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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대학사회의 빛과 그늘
초창기 근대학문을 한 분들이 그러했듯 삼불(三佛)김원룡 선생 역시 전방위 학자였습니다. 요즘이라면 꿈꾸기도 어렵겠지만 그분은 고고학-미술사 양쪽 분야의 태두로 불렸고, 업적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