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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진두지휘 김병준 정책실장 사의
김병준(얼굴)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후임에는 권오규(54) 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의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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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잘돼야 경제 잘돼 … 장관 된 뒤 생각 달라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구상하는 노동정책은 뭘까. 그게 궁금했다. '노동인권 변호사' '국회 노동위 3총사' 등 그에게는 항상 친노동적 수사(修辭)가 따라다녔다. 인터뷰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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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주도 아닌 자발적 상생협력 돼야
청와대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중소기업인.경제단체장들이 모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를 열었다. 상생협력 대상을 10대 그룹에서 30대 그룹으로 확대하고, 정부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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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복용도 `부익부 빈익빈`
사회 양극화 현상이 영양제 섭취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웅제약은 동서리서치에 의뢰, 2004년 8월에서 2006년 2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서울 거주 성인남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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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증오 마케팅' 없애고 양극화 해소, 공권력 살려야
'박사모' 회원들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22일 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입구에 촛불을 켜고 있다. 박종근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문구용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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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양공제 안 해준다" … 성인 돼서도 부모에 얹혀살면
일본 정부는 구직을 포기한 실업자와 아르바이트족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줄이는 대신 취업을 돕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집권 자민당의 세제(稅制)조사회는 저출산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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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얼굴에 어떻게 칼을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테러사건'에 대해 각계 인사들은 "민주화가 되면서 자취를 감췄던 정치테러가 다시 발생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시민과 네티즌들은 "대립과 분열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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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테러충격] "갈등의 정치가 만드는 야만의 얼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中)가 20일 오후 7시25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 공터에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세 차량으로 오르려는 순간 지충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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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기업의 책임 어디까지 …
반기업 정서는 한국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다. "대중과 기업 간의 싸움은 21세기의 결정적인 결투가 될 것이다. 기업이 승리하면 자유민주주의는 종말을 고할 것이다." 반기업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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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외환위기 10년 2007년에도 위기는 온다
경제학자 킨들버거에 의하면 금융위기가 10년 주기로 돌아온다고 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1997년에 IMF 위기를 맞았던 우리나라는 2007년에 금융위기를 다시 마지하게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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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복지 등한시하는 지방선거 후보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텔레비전 토론이 한창이다. 그런데 복지이슈에 대해선 거의 토론이 없다. 주로 부동산.도시계획.세금.교육문제를 다루다 끝나버린다. 정부의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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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인의 '나이프 스타일'
서울시민들 생각에 부자가 되려면 적어도 20억원은 가져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모 리서치회사의 설문조사 결과다. 대다수 국민에게 이만한 액수는 결코 쉽게 도달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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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파국 막는 안전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2일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광주일보 공동주최로 열린 ‘중산층 2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은 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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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가 지역갈등 가장 우려
◆ 이념 성향은(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한국의 시민사회는 이중적 속성을 갖고 있다. 가족주의와 연고주의가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반면 사회운동에서는 비판적이고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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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해소 위해 중산층 두텁게 해야"
수도권 대 지방, 영남 대 호남 등 지역 갈등을 화이트칼라(사무직) 계층이 가장 우려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 광주일보가 공동 주최한 '중산층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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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역사의 회전무대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의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 한다"는 몽골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논쟁이 벌어졌다. 한편 서울대 총학생회가 한총련을 탈퇴하고 모든 학생 정치조직과의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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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린 학생들 외국으로 내보내는 우리 교육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만 조기유학을 떠난 초.중.고 학생이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19명이다. 전국을 합치면 조기유학생은 최소 1만 명 이상일 것이다. 자녀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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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특수계층 대우 이제 그만
찬성 우리 사회에는 틀림없이 소득이 있는데도 소득세를 내지 않는 특수한 계급이 있다. 일부는 상당한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 대형차를 타고 다니며, 풍요로운 생활을 즐긴다.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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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하류층 될 사람 공통점 ?
90%가 하류로 전락한다 후지이 겐키 지음 이혁재 옮김, 재인 딸이 어머니에게 묻습니다. "내 루이뷔통 핸드백 어디 있어요?" 어머니는 샤넬 핸드백을 들고 외출하라지만 딸은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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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70세까지 고용"
일본 정부는 기업에 70세까지 고용을 촉구하기로 했다. 종국에는 정년제를 없애 누구나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주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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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위해선 연금·보험보다 육아·구직지원에 세금 써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고용보험이나 연금 등 보험 성격의 사회 지출보다 보육과 직업교육 등 투자 성격의 사회 지출을 확대해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5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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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황혼 양극화' 만은 막자
요즘 기업인들 사이에 'CEO 보험'이 화제다. '직장의 별'인 임원과 전문경영인만 가입하는 일종의 연금보험이다. 돈은 회사가 대신 내준다. 임원의 은퇴 후까지 챙겨주려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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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일본 전문가 쿨마스 교수가 말하는 독도 해법
"독도 문제에 관한 한국의 대응은 그리 현명치 못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일본학자인 전 뒤스부르크대 플로리안 쿨마스(57) 교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흥분만 해서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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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변화가 싫습니다"
"대통령도 변화가 싫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혁신에 대한 소견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대통령도 변화가 싫습니다. 취임했을 때 옛날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