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70세까지 고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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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일본 정부는 기업에 70세까지 고용을 촉구하기로 했다. 종국에는 정년제를 없애 누구나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주도하는 '재도전 추진회의'는 이런 내용의 중간보고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재도전 추진회의는 퇴직과 해고.사업실패 등을 겪은 이른바 '사회적 패자'에게 재도전 기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한 정부기구다. 양극화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된 이 기구에는 각 부처 국장급이 참가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중간보고서를 확정해 6월 총리의 경제운영지침인 '재정운영과 구조개혁에 관한 기본방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예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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