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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죽을 권리 인정 받나
중환자 생명유지 장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는 말기 환자. 입에 인공호흡기, 목에 약 공급 줄, 복부에 소변 줄을 달고 있다. 주변에는 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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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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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 기조연설 전문
한나라당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당 지도부와 5명의 대선 예비주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각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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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고령화 사회' 한국과 일본 … 양국 학자 대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8.6세. 10년 전보다 5년이 늘었다. 일본 역시 여성 85세, 남성 78세로 최장수국. 초고령 사회의 부작용은 만만치 않다. 우리의 성장 동력을 한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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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인터뷰] '실천윤리학'의 거장 피터 싱어 교수를 만나다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이자 타임지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의 한 사람으로 꼽은 피터 싱어(Peter Singer) 교수가 내한했다(본지 5월 18일자 18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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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4) 월스트리트는 어떤 곳이야?
"월스트리트란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 마디로 어떤 곳이야?" "벌써 나에게 많이 익숙해졌나 봐. 한마디로 답을 요구하니 말이야." 이강의 지적에 소왕은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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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웹 2.0 특강' 지상중계 ② 차세대 미디어, 블로그
노정석 태터앤컴퍼니 대표 블로그가 기존 전통 미디어들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의견이 무성하다. 블로그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주는 게시판의 일종이며, 1990년대 유행했던 PC통신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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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잘 살고 행복한 국가에서 태어났었더라면…"이란 바램은 누구나 어린시절에 한번쯤은 가져 봤을 것이다. 그만큼 행복에 대한 소망은 누구나 간절하다. 그렇다면 행복의 정의는 과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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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연구②-의사 中] '고강도 노동, 낮은 보수' 상황 날로 악화
대한민국 의사사회가 심각한 위기다. 개업의의 줄을 잇는 폐업이 그 방증. 의사의 사회적 위상 추락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또 그들의 자구 노력은 무엇인가? 의사들의 고민과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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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연구②-의사 上] 개업의 10명 중 3명 폐업준비 중 8만5,000명 깊은 한숨소리
대한민국 의사사회가 심각한 위기다. 개업의의 줄을 잇는 폐업이 그 방증. 의사의 사회적 위상 추락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또 그들의 자구 노력은 무엇인가? 의사들의 고민과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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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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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바로잡습니다] 정치 外
정치 "북 핵무기 5 ~ 6개 보유" 확인 않고 보도 2006년 한 해 동안 중앙일보 정치부문 기자들은 정치권의 움직임과 통일.외교안보의 현장을 쫓아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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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망하는 날] ⑤ 일본은 '잃어 버린 10년' 어떻게 극복했나
성장 잠재력의 하락 속에서 부동산 버블, 고물가, 저출산·고령화 등의 구조적인 경제문제를 겪어야만 했던 일본의 장기불황은 우리 경제의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흥미로운 벤치마킹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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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대학가는길] 글로벌 리더…소녀가장…특별전형 다양
◆ 르 꼬르동 블루 외식 전공 신설… 숙명여대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498명을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해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 1198명으로 수학능력우수자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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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에선 …알아서 멈추는 차 타고 집 오니 로보캅이 마중
도로에 장애물이 있거나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날 때 스스로 멈추는 차, 지하주차장에서 도둑을 24시간 감시하고 도주로까지 차단하는 경비로봇, 벽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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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에 시달리는 농,어촌' 위암, 간암, 폐암 발병율 도시 지역 2배
지난 한 해 동안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 6대 암질환과 고혈압, 당뇨, 관절염, 간질환, 정신질환 등 5대 만성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이 총 1,34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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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입 10년 … 협상 주역 김중수 교수가 본 '한국경제 그 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후 10년간 경제의 덩치는 커졌지만 삶의 질은 뭐 하나 나아진 게 없다. 가입한 다음 할 일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이다." 1996년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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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홈페이지 '고것 참 쓸만한데!'
각 대형병원들이 온라인을 통한 환자들 잡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에, 특히 병원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병원홈페이지에는 병원자체 홍보 이외에도 접속자들이 이용할 만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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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간 의보 역할 늘려야
건강보험이 적자로 돌아선다고 한다. 담뱃값 인상, 국고 지원 확대 등으로 간신히 적자를 면한 지 5년 만이다. 수입 규모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씀씀이만 늘렸기 때문이다.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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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줄줄 새는 의료비 지원, 종합대책 세워야
보건복지부가 어제 저소득층 등에 대한 의료급여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의료기관을 과다 이용하면 지정된 병원.약국만 다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정부가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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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입약 차별할 소지 큰 제도" 한국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는 사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마지막 날인 14일 미국이 한국의 신(新)약가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협상에 불참해 2차 협상이 파행 끝에 종결됐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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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동자가 된 의사들
재작년 7월 전공의들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간 일은 큰 사건이었다. 이들은 "하루 16시간 근무, 제대로 못 쓰는 출산휴가, 저임금 등은 행복추구권 침해"라며 "사람답게 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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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28. 인천길병원
인천길병원 개원 기념식 때 모습. 왼쪽부터 이영호 전 인천시 의사회 회장, 필자, 손재식 전 경기도지사, 최진학 인천길병원 초대 원장. 1976년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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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정부서 넘길 건 과감히 넘겨야 지방분권 성공
이명박 서울시장(中)과 김흥식 장성군수(左)가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과 함께 ‘지방행정의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좌담은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