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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변론, 간토 학살 폭로 … 일제가 두려워한 '일본의 양심'
일본인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은 후세 다쓰지 변호사가 법복을 입은 모습. [사진 국가보훈처, 현암사]일본인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받은 ‘일본의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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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지들 정서적 지지가 중요”
“가족들과 친지들이 PTSD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최태산(55·사진) 전국재난심리지원연합회 회장(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 사고 피해자들이 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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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잊으려다 건망증 … 불안·분노·자책감에 불면증까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지난 6일 착륙하다 활주로와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OZ214편 여객기 동체가 불에 탄 채 놓여 있다. [뉴시스] #1 사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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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5명 중 1명 평생 고통 초기부터 세심히 심리 치료를
“사고 상황이 머리를 스치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멍하고 계속 머리도 아픕니다. 잠을 자다가 놀라서 중간에 자주 깨게 되고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의 피해자 김모(42)씨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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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지들 정서적 지지가 중요”
관련기사 피해자 5명 중 1명 평생 고통 초기부터 세심히 심리 치료를 악몽 잊으려다 건망증 … 불안·분노·자책감에 불면증까지 美, 베트남전 겪고 전담 센터 설립 … 日, 심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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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잊으려다 건망증 … 불안·분노·자책감에 불면증까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지난 6일 착륙하다 활주로와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OZ214편 여객기 동체가 불에 탄 채 놓여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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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5명 중 1명 평생 고통 초기부터 세심히 심리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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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7월의 주제 - 여름, 소설의 유혹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7월 주제는 ‘여름, 소설의 유혹’입니다. 국내 스릴러 문학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정유정, 예리하고 빛나는 문장이 일품인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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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환경오염 사고, 기업 책임 강화해야
윤승준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또 불산가스 사고가 터졌다. 이번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구미산업단지에서 대형 불산 사고가 발생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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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산사태, 삼척 가스폭발 … 재난 구제 사각지대 없앤다”
강원도는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행 법령과 제도에서 제외된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역재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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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기능 통합 ‘컨트롤 타워’ 만들어라
9월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시 불산 가스 누출로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일대 농가 피해가 크다. 멜론 등 농작물이 맹독가스로 인해 바싹 말라비틀어진 모습이 처참하다. [구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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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기능 통합 ‘컨트롤 타워’ 만들어라
9월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시 불산 가스 누출로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일대 농가 피해가 크다. 멜론 등 농작물이 맹독가스로 인해 바싹 말라비틀어진 모습이 처참하다. [구미=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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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화학강국다운 산재사고 대응을
문 일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한국의 화학산업은 생산기준으로 세계 5위에 이른다. 이런 화학 강국에서 지난달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의 불산 누출 사고와 그 대응은 많은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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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를 사랑했던 중국인, 기독교 신자 7000만 명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교회당이 보인다. 중국의 건물과 생김새가 달라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인데 진짜 예배를 보는 곳일까? 종교의 자유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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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벼락에 '가족계획 확실히…' 문구 의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교회당이 보인다. 중국의 건물과 생김새가 달라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인데 진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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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를 사랑했던 중국인, 기독교 신자 7000만 명
1 허난(河南)성 광산(光山)현으로 가는 길에서 시골치고는 규모가 큰 교회를 보고 안으로 들어갔다. 톈언탕(天恩堂)이라는 이름의 이 교회는 신도수 2000여 명의 대형 교회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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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기도] 경기도 복지온도는 언제나 36.5℃
2012년 경기도는 1200만 도민을 위한 섬김행정과 경쟁력 강화, 도내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도정방향을 설계했다. 무한섬김의 ‘복지도정’, 일자리 제일의 ‘경제도정’, 도내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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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찜통더위 피해 막을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대책 T/F팀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특수구급대 운영 등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대처에 나선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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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에게 보내는 의료사고 미망인의 편지 '시스템' 출간
크고 작은 의료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법률적,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피해자가 그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때문에 의료소송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것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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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피해·가해자 모두 치료해야
김재원서울대 의대 교수·정신과학교실 학교폭력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 왔다. 우리나라의 현황이나 실상에 대해서는 비교적 알려진 편이다. 연구 대상자들을 피해자(victim)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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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세의 뒷골목 풍경 外
인문·사회 ◆중세의 뒷골목 풍경(양태자 지음, 이랑, 256쪽, 1만5000원)=독일에서 비교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중세의 비주류 인생의 역사를 들추어낸다. 교회와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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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과 민주적 삶 키우는 ‘오픈 데이터’의 힘
웹 트랜드 맵 4.0(2009) 각 기업의 트래픽·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성공도를 역(驛)의 크기로 표시한 것이다. 개별 노선은 출판·여론·뉴스·방송·광고·애플리케이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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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비의 ‘14년 만의 외출’
올해 쉰 나이의 다이애나비는 다보스에서 트윗을 날리고, 사돈을 맺은 미들턴가와 가까이 지낼 듯하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영국 국민의 공주이리라. 그 비극적인 밤이 없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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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 김현희 15년 만의 외출
북한에서 27년, 남한에서 23년을 살았다. 어느덧 세월의 무게가 엇비슷해졌다. 북한 사투리와 억양이 언제부턴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더란다. 사람들이 물으면 강원도나 연변이 고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