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무는 남조선 혁명하시오”...18세 김동식, 인간병기 되다 [간첩전쟁 1화] 유료 전용
■ 연재를 시작하며 「 간첩의 세계는 화려하지도, 낭만적이지도 않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비정함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간첩을 주인공으로 삼은 소설이나 영화는 허구의 옷을 입힌
-
사형수 김대중 “카터 당선되면 살고, 레이건 되면 죽는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2〉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2〉 1980년 9월 17일 1심인 육군 계엄보통군법회에서 사형 선고를 받는 장면. 앞줄 오른쪽부터 헌병을 제외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문익환
-
“교도관님, 제발 도와주시오” DJ 울린 ‘장남’ 홍일의 편지 ⑬ 유료 전용
‘사형수 김대중’이 됐다. 5·17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의 신군부가 조작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나는 1980년 9월 17일 1심인 육군본부 계엄보통군법회
-
사형 최종확정, 2016년 이후 없었다…헌재의 3번째 판단은
사형제가 헌정사상 세 번째로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올랐다. 헌재는 14일 오후 2시 공개변론을 열어 형의 종류에 사형을 포함한 형법 41조와 존속살해죄에 대해 사형을 선고할 수
-
20명 살인마도 생명권 있다? 흉악범은 인간의 탈 쓴 짐승이다 [전원책이 고발한다]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 이춘재(왼쪽부터). 배경은 대법원 앞에서 사형 집행을 요구하는 1인 시위 장면. 그래픽=신재민 기자 ■ 「 1997년 12월 30일의 23명 집
-
사형수 33명 만났다, 그들이 두려워했던 건 '사형'이 아니었다 [김대근이 고발한다]
한국천주교 정의평화위 소속 사제가 손에 든 사형제 폐지 주장 팻말. 배경은 헌법재판소. 그래픽=김은교 기자 ■ 「 1997년 12월 30일의 23명 집행 이후 한국에선 실제
-
[단독]홍준표 "이준석 바람이 조직 깼다, 지금 내가 그렇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경선 경쟁 구도는 조직과 바람의 대결”이라며 “작은 선거는 조직이 우세한 사람이 이기지만, 큰 선거에선
-
[속보] 22명 사상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사형 선고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 [연합뉴스]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
고유정 이어 또 토막살인…사형 구형에 판·검사는 엇갈렸다
12일 오전 제주지법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호송차에 오르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
-
"北대안사회 아냐, 강철서신도 동의못해"…주사파 비판한 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주사파 비판한 조국, 그래서 사노맹
-
日, 옴진리교도 6명 포함 전원 사형···대규모 집행 왜
일본 정부가 26일 오전 옴진리교 사형수 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지난 6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松本智津夫) 옴진리교 교주 등 7명을 사형 집행한
-
‘대통령 파면’ TV로 본 박근혜, 사저로 이동 않고 침묵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청와대에서 나오지도 않았다. 이날 오후 청와대 관계자는 “삼성동 사저 상황 때문에 박 전
-
2016.06.19 문화 가이드
[책] 예술, 역사를 만들다 저자: 전원경출판사: 시공아트가격: 2만9000원 『런던 미술관 산책』의 저자 전원경이 들려주는 ‘예술 3부작’의 첫 번째 책.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
[학교 깊이보기] 인천포스코고, 특강 들으며 꿈 찾고…대학교수 지도로 논문 작성
인천시 광역 단위 자사고인천포스코고(인천시 송도동,이하 포스코고)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인천시 광역 단위 선발 자율형 사립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상반된 2차대전 '전범 재판'
유지혜 기자 최근 ‘전범(戰犯·war criminal)’이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 등 관료들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국제적 공분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뉘른베르크엔 반성과 교훈, 도쿄엔 복고와 향수가 있다
히틀러의 도시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히틀러의 도시였다. 광기(狂氣)와 신비의 집회, 초인적 지도자 퓌러(Fuhrer, 총통) 신화의 생산, 유대인 박해의 ‘뉘른베르크 법’-.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박근혜의 가장 큰 적은?
정진홍논설위원 # 1975년 4월 9일 서도원 전 대구매일신문 기자 등 8명이 사형에 처해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상고가 기각돼 사건 관련자 23명 중
-
19대 의원 사형제 입장 … 전면 폐지 33%, 현행 유지 14%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사형제 존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정말 인간이기를 포기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흉악한 일이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그린 마일과 세 갈래 길
정진홍논설위원 # 며칠 전 서울역 앞에서 택시를 탔다. 행선지를 말하기 무섭게 기사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장관 후보자 청문회서부터 시작해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거부, 한나라
-
[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8) 박정희 전력 또 도마 위에
1951년 3월 공산군 진지를 향해 미 해병들이 포격을 가하고 있다. 화력이 부족했던 국군은 공산군에 대적하기 위해 현대적인 포병을 양성하는 일이 아주 절박했다. 백선엽 육군참모
-
[이책과주말을] 이야기로 밤 지샌 5인의 사형수는 …
그날 밤의 거짓말 제수알도 부팔리노 지음, 이승수 옮김, 이레, 275쪽, 9,800원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미로와도 같은 감방, 어둠만이 숨을 쉬는 곳에 내일 아침이면
-
[찬반과대안] 사형제 유지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사형을 집행한 것은 1997년 12월이다. 올 12월 30일이면 만 10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나라가 된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
-
"섬광·폭발 … 죽는 줄 알았죠" 한때 전기·물 끊긴 서울구치소
27일 오후 소방대원들이 화재로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서울구치소 급수탱크에 물을 채우고 있다. 조용철 기자 "우와, 이제 밥이 나왔네." 작은 탄성 소리가 여기저기가 흘러나왔다.
-
"사형제 폐지 여론이 좋아지고 있다"
"요즘 분위기라면 사형제 폐지도 가능할 것 같다." 사형수 출신인 유인태 열린우리당 의원이 사형제 폐지를 위한 행보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그는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