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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모델 넘어 앵커·쇼호스트·은행원까지…가상 인간 실제 세상에 스며들다
━ [SPECIAL REPORT] 가상 인간이 온다 로지(한국·2020), @rozy.gram, 인스타그램 팔로워 11만명,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2021년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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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이태리 장인 말고 우리 장인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이 츄리닝은 댁이 생각하는 그런 옷이 아냐.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이 파란색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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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비장애인보다 멋진 삶을 사는 당신, 장애인 수영선수 윤성혁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뇌성마비를 극복한 장애인 수영선수 윤성혁(23)씨가 휠체어를 타고 근육운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실제 수영 모습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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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모은 도서관 책 3000권 잿더미, 아이들 찾던 곳인데…”
━ 강원 초대형 산불 5일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의 한 주민이 불타버린 집을 바라보고 있다. 4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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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대신 주제별 서가…북카페 같은 도서관도 있다
느티나무도서관의 낭독회 장면. [신인섭 기자] “도서관 2층 전체를 차지한 넓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뛰놀며 책을 읽던 모습,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던 모습, 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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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학교 때문에…", 경기도 10가구 중 2가구는 따로 산다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김지훈(28)씨는 주말이나 휴일엔 성남시로 간다. 부모님을 비롯한 친지들이 전부 성남에 살고 있어서다. 김씨는 지난해 안산시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면서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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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의 언니가 80·90대 언니들에게 …
“권(옥연)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서 날 보고 그러는 거야. ‘여보 미안해 미안해’. 그래서 내가 덥석 엎드려서 ‘왜 미안해? 뭐가 미안해?’ 그랬지. 갑자기 그렇게 눈 감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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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의 언니가 80·90대 언니들에게
박영숙 사진전 '두고 왔을 리가 없다'. 이병복 극단 자유 대표의 생전 모습. [사진작가 박영숙] “권(옥연)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서 날 보고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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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용기있는 미친놈 찍고 싶다”
사진가 박영숙(75)씨는 문화 판에서 ‘큰 언니’로 통한다. 지난 50여 년 진보적 여성주의 시각으로 보여준 사진작업뿐 아니라 사진 전시·유통 공간인 트렁크 갤러리 운영까지 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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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인과 화가들 ‘30년 협업’ 전시회
사진가 박영숙(75·사진)씨는 문화운동가들을 보듬는 큰 품으로 이름났다. 서울 삼청로 트렁크갤러리를 이끌며 예술 동지들을 엮어 벌이는 다양한 잔치가 일품이다.이번에는 문학과 미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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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나이차 극복한 문인 부부… 감동의 공동 산문집
박연준, 장석주 부부 [사진 이해선]1955년생 시인 장석주와 80년생 시인 박연준. 무려 스물다섯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것으로 모자라 남들 다 올리는 결혼식 대신 공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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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의 산 역사’ 정양모, 붓글씨·그림으로 팔순잔치
선친인 위당(爲堂)의 글씨를 닮았다는 평을 들은 작품 앞에서 정양모 관장은 “평생 공부한 글과 좋아한 도자기를 끄적거린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관장은 그의 이름 아닌 이름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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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안 남고 완치율 높은 자궁내막암 로봇수술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가 로봇 팔 조종 기계(다빈치Si시스템)에 앉아 자궁내막암 수술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동연 객원기자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가 크게 늘었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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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뚝 끊긴 강남, 간편 가정식 온라인 주문 2.5배 늘어
쇼핑부터 야구 관람까지 메르스가 바꾼 주말 지난 13일 오후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기사 김경현씨가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식품과 음료가 가득 실린 카트를 끌고 가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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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에 30만원 들고 네트워크업체 창업한 노신사
창업 5년차 김경율(66) 시언기술 대표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PC정비와 네트워크 보수 일을 하면서 컴퓨터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100세 시대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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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 사망률 1위는 폐렴, 50세 넘으면 접종 필수
(맨 오른쪽부터)박영숙(57)씨와 이말순(54)씨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맨 왼쪽) 및 김용범 부회장으로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설명 듣고 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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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시인 함민복 “장가 가더니 바지런해졌대요”
시인 함민복씨는 강화도 갯벌을 닮았다. 말랑말랑, 헐거운 듯 자기를 놓지 않는 그는 시인과 시의 일치를 보여준다. [오종택 기자] 시인 함민복(49)씨를 만나러 갔다. 말랑말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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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덕에 스타 된 청록다방·곰세탁소 …
영월에 사람을 만나러 갔다. 풍광 좋은 강원도의 여행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영월만큼 오랜 세월 동안 기구한 사연이 쟁여 있는 곳도 드물다. 잘 알려진 역사이거나 잘 모르는 일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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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팝업] 쉰 살 소년 함민복 시인, 장가가던 날 생긴 일
부부 긴 상이 있다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 좁은 문이 나타나면 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 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 걸음을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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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기습 막아라” … 한국도 60년대부터 미래학 연구
1990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미래학연맹(WFSF) 콘퍼런스에서 짐 데이터 교수가 남북한 미래학자들을 만났다. 가운데가 숭실대 전득주 교수, 맨 왼쪽은 자신을 김정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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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인터넷 되는 자판기 G20서 선봬 外
기업 인터넷 되는 자판기 G20서 선봬 인터넷과 사진촬영·동영상이 되는 똑똑한 자판기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첫선을 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기공·삼성전자·K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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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로 마지막 길 장식 … 추모엔 이념·지역 없었다
23일 국회의사당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장면. 전직 대통령으론 처음 치러진 국장 영결식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5부 요인, 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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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한 대형 석유회사 광고, 미디어서 퇴출시켜
브라질의 여성 미래학자 로사 알레그리아(51·사진) 상파울루대 교수가 11일 유엔미래포럼 한국지부(대표 박영숙)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건전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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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일촌 시대, 온라인 평등 세상 오나?"
이 안쓰러운 글의 주인은 누구일까? 미니홈피 관리자임을 눈치 챘다면 당신은 눈썰미가 있는 것이다. 그는 바로 젊은이의 우상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씨. 바쁜 연예계 활동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