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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부도 현대기아 사장 수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1억8천여만원의 부도수표를 남발한 후 자취를 감춘 현대기아 (영등포구 등촌동151) 사장 이우열씨(55)와 이씨의 아들이며 동사 기획실장 이철용씨(26)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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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땅 사취
치안국 수사지도과는 2일상오 전 KNA사장 신용욱씨의 장남 성호씨(52·마포구 창전동)와 장손 익중씨(23)등 2명을 공문서사문서위조 및 사기·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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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영 협력 위원장 전대무수씨|"이해로써 공존 공영해야"
일본 굴지의 섬유 「메이커」 동양「레이온」의 회장이며 국제 경영 협력위 (IMCC) 위원장인 「다시로·시게끼」씨 (전대무수·1890년2월생)가 9일 내한했다. 한일간의 경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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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살인으로 단정
한강백사장여인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1일 하오3시 서울지검 김영운검사의 지휘로 현장을 검증하고 그동안 변태성욕자에 의한 발작적 범죄로 보았던 범죄각도를 계획적인 치정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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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사기 10년 김주현씨의 검은 발자국
동양신강공업사장 김주현씨(52·일명 춘복·서울회현동1가119의2) 의 억대토지 사기 사건은 지난8일 검찰 (서울지검 석진강 검사)이 『사면령에 해당된다』 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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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부에 정례상납
서울지검 허형구부장검사는 10일 서울시경에서 수사했던 억대에 달하는 체성회의혹사건을 송치받고 큰부정이 있었는지 또는 경찰에서 범죄가 없는것으로 조작했는지의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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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반평생|건국훈장받는 103명의 얼굴
정부는 제49회 3·1절을 맞아 대한민국독립에 공이 큰 내·외국인 1백3명에게 건국훈장을, 내국인 4백56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기로했다. 독립유공자 심사대상으로 정부에 접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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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대GM 경영자쟁탈전|워싱턴=이하우 통신원
요즘 미국경제계는 상업상의 「라이벌」로 되어온 「포드」와 「제네럴·모터스」 두회사의 경영주쟁탈극을 둘러싸고 심심찮은 얘깃거리가 오가고 있다. 화제의 발단은 오랫동안 미국의 「매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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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시·도교육감선거|"청탁"에 묻혀 한달
새해들어 은밀히 추진중이던 9개 시·도(서울·전남제외)교육감 선거가 차츰 그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으로 4년동안 시·도의 교육·학예전반에 걸친사무를 관장, 집행하게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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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 피천득
내 책상 서랍 속에는 십여 년 전 「텐센트·스토어」에서 사온 구슬치기하는 「마블」 몇 개가 있다. 『라일락 너는 느름나무 그늘지는 거리에도 피어있다. 연과 「마블」을 파는 작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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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의 합병 「더·타임즈」의 매각
영국의 「더·타임즈」지(속칭 「런던·타임즈」)와 일요지 「선데이·타임즈」지가 9월29일합병, 10월초부터 신설된 「타임즈·뉴스·페이퍼」회사가 경영하게 되었다. 양지는 앞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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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의 둘레 얘기…내멋에산다
▲내멋에 산다=유호작·황운진연츌. 민은 대학을 갓 나온 대나무같은 사나이. 어느 사장집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제멋에 사는 사장집 가족들은 갖가지 웃음과 눈물의「에피소드」를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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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곳서 온정|「오두막의 부자」에
가난 때문에 도둑질을 한 아버지대신 철창을 택한 윤경복(19· 충남 공주읍 산성동 56) 군의 효성이 본보(1월29일자)에 전해지자 이들「오두막의 부자(부자)」에게 보내는 온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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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수교전야]그 실태|일본땅에 [남과 북]
[동경=심상기특파원]한·일 국교정상화를 눈앞에 보는 재일교포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그들이 건너야 할 강은 아직도 갈래갈래 찢겨져 있다. 일본전국에는 약 58만명의 한국교포가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