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는 관광」서 「쉬는 관광」으로
여행패턴이 「보는 관광」에서 「쉬는 관광」으로 변하고 있다. 7월말부터 본격 시작된 여름휴가철을 맞아 동남아·미주·유럽의 여러나라를 둘러보는 것보다는 괌·사이판등 남태평양 휴양지
-
조물주의 선물…서태평양
장마철을 맞아 찌푸린 하늘을 자주 점하다보면 머릿속에선 은빛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손칫하는 서태평양의 낙원을 그리게된다. 미풍속에 묻어나는 달콤한 과실향기에 이끌려 꿈꾸듯 찾게되
-
해외휴양|이국정취 즐기며 심신피로 "말끔"
해외여행을 떠날 때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나라를 둘러보는 관광여행 대신 푹 쉬며 운동과 레저를 즐기는 휴양여행상품이 최근 우리 나라에도 속속 들어오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
"잔치대신 여행을"『효도관광』부쩍 는다
8일은 어버이날. 작은 정성이나마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은혜에도 감사하는 날이다. 최근에는 어버이날은 물론 회갑이나 고희연을 맞아서도 번거로운 잔치를 간소하게 줄이는
-
일생에 한번 같은 값이면 이국서 "첫 밤"|해외신혼여행 "붐"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여행수요가 폭발, 예약전쟁을 치르면서 여행패턴과 여행지 선택에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 예식장업계가 추산하는 올해의 신혼커플은 90만-1백만 명 선. 이중 60
-
관광시장개방 후 첫 상륙 레저기업 PIC대표 사이든버그씨
『한국관광업계는 국제개방물결과 흐름을 알고 능동적인 관광상품개발과 투자를 계속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제관광지에 사람들이 왜 몰리고, 어떻게 여가를 선용하는지 체득할 필요가 있지요.
-
「불평등 항로」 34년만에 조정/한미항공협정 개정 합의 의의
◎이원권 세곳 확보 세계일주노선 가능/예약시장 개방 국내업계에 타격클듯 15일 워싱턴에서 폐막된 한미 항공회담 결과 57년 한미 항공협정 체결이후 양국 사이에 상존해 왔던 항공관계
-
열대의 낭만 즐긴다(피한여행)
올해 초 해외여행 자유화조치이후 처음 맞는 겨울휴가를 상하의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한항공이 최근 새로 개설한 서울∼사이판·자카르타노선을 비롯, 서울∼마닐라·싱가포
-
달라지는 김포공항 풍속도|해외골프·낚시 떠나는 사람들 "북적"
과소비풍조 등 우리 경제사회의 변화에 따라 김포공항의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김포세관은 올해 들어 지난해에 비해 3배 가량(3백8건)늘어난 모피·골프세트 등 호화사치품을 여구 검사
-
전세항공편 신청 쇄도
★…휴가철을 앞두고 동남아등지로의 휴가객수송을 위한 여행사등의 전세항공편 신청이 쇄도중. 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부산·제주등과 일본의 나가사키·니가타등 지
-
신비의 해저를 누빈다|모험레저 「스킨스쿠버다이빙」|폐활량 늘리고 전신근육 단련|잠수경험 20회는 넘어야 안심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처럼 하늘거리는 해초사이로 커다란 혹돔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레귤레이터 (호흡조절기)를 통해 빠져나가는 공기방울소리만 유난히 크게 귓전을 울리고 태고의 정적속
-
해외여행상품 어떤 것이 있나|동남아 5개국 코스 백50만원선
해외여행 자유화조치가 실시된 첫 해인 올해 여름방학과 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30세로 묶였던 해외여행 연령제한이 풀림에 따라 특히 대학생들과
-
모르고 덤비면 손해보기 십상
해외부동산 투자시대가 개막됐다. 정부의 해외부동산 투자허용에 따라 앞으로 기업은 물론 개인도 현지사업용이 아닌 산지·임야를 포함, 주택·별장·콘도 등 모든 부동산을 살수 있게 된
-
"운동은 30분…4시간씩 외국어 과외
최동원(최동원·31)은 어디로 가고있나.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후 80여일이 지났건만 그는 미동도 않고 부산의 집에 머무르며 전격적인 트레이드의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롯데 박종환
-
「차터 투어」본격화 될 듯
해외여행수요가 커지면서 대규모 관광단이 전세항공기로 여행길에 나서는 이른바 「차터투어」가 본격화 될 전망.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해외관광여행 자유화에 따라 휴가형 해외여행자들이
-
일관광 날씨보증제
○…여행중 비가 내려 구경을 제대로 못했을 경우 관광사측에서 그날의 여행비용을 반환하는 새로운 보강제도가 일본 관광업계에 도입해 화제가 되고있다. 일본교통공사와 일본통달은 일본관광
-
「티니안」의 한국인 고혼…33년의 방황을 끝내다
【티니안=정천수 특파원】제2차 세계대전 말「사이만」과「티니안」섬의 밀림 속에서 외로이 숨져 간 5천명의 무명 영령들이 13일 33년간의 긴 방황을 끝냈다. 태평양전쟁한국인희생자 위
-
(12)콰잘린 도
태평양전쟁의 전격지인 사이판 섬을 두루 다녀보고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애나」해구를 거처 「콰잘린」섬으로 향했다. 짙푸른 바다에 도사린 낮선 녹색 섬들을 하나하나 찾는 여행이란
-
(11)사이판 도(하)
「사이판」섬은 전쟁광상시를 자아내는 마의 섬이다. 남들은 아름다운 자연만을 보고 이렇듯 훌륭한 자연미가 또 있을까하고 절찬하지만, 저 독일의 괴기주의 화가인「뵈를린」의 명화『죽음의
-
(10)사이판 도(상)
「괌」의 여행을 마치고 몽환의 나라「트루크」섬과「포나페」섬으로 가려고 새벽에 비행장에 나갔다고 여객기는 1주일에 사흘밖에 다니지 않는 데 어제 와서 여행사정을 물었을 때엔 태워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