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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 옹호해 ‘참된 진보’ 성장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
통합진보당이 마침내 그 ‘종북 성향’으로 말미암아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에 따라 해산됐다. 그러면 통진당만이 ‘종북 성향’인가? 그렇지 않다. 진보를 자처하는 이른바 진보적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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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 옹호해 참된 진보 방해한 건 역사적 과오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계기로 진보와 종북 사이의 애매한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통진당 해산을 '종북 몰이'로 비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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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선악 공존은 인간의 선택 자유 위한 ‘신의 장치’인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인간의 추한 진실을 목격한 독일의 화가 막스 베크만(Max Beckmann)의 ‘밤’, 1918~1919년께 작품. 추운 겨울밤이었을까? 아니면 무더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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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동원 부정은 홀로코스트 부정하는 꼴
마이클 셔머는 “햇볕(사실)은 최고의 소독제(성노예 부정론 오류 입증)”라고 말했다. [중앙포토]일본 정부와 우익인사들은 연일 태평양전쟁 종군위안부의 강제동원을 부인하고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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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부자는 진화의 산물 ? 사이비 과학을 경계하라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과 원숭이는 조상이 같지만 진화의 과정에서 갈라졌다. 인간이 ‘더 나은 생물체’라는 생각은 인간의 시각이다. ‘우생학’이 초래한 역사의 비극은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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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연구] 동양의 괴담 vs 서양의 호러
한국과 일본은 권선징악으로 일관, 중국·미국은 교훈에 집착하지 않아 전형적인 일본 귀신. 한국과 달리 피를 흘리거나 무서운 얼굴을 한 귀신이 아니라 가녀리고 창백한 미녀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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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세상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신은 우주 최고의 해커”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인플레이션이었다.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한정됐으니 말이다. 무슨 수요였냐고?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싶다는 하찮아 보이는 희망의 수요다. 그런데 참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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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의 냉정함과 엄격함 유치찬란하게 비틀다
1 프루스트(Proust) 의자(1978), 디자인: 알레산드로 멘디니, 기존에 생산된 로코코 양식의 의자 커버에 점묘법 회화의 패턴만을 그려넣었다. 영국의 디자인 비평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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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석기가 위험한 이유
김진국논설주간 서울이 어둠에 잠겼다. 총소리가 들린다. 왜 정전일까. 확인해 보려 해도 전화가 먹통이다. 전기가 나갔으니 TV도, 컴퓨터도 꺼져버렸다…. 더 이상 상상하기 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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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外
인문·사회 ●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편집위원회 엮음, 경희대 출판문화원, 152쪽, 1만2000원)= 박노희 UCLA 치과대학 학장, 스콧 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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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영토분쟁, 그 해법?
지난 2월 22일, 일본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날”행사를 개최했다. 다케시마(竹島, 한국명독도)가일본의 영토임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더구나 이번 행사에 일본정부가 차관급 인사를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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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12년 나를 움직인 책
2012년 마지막 북리뷰 지면입니다.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전문가 5명의 추천서를 모았습니다. 나름 다독가로 이름을 날린 사람들입니다. 주제는 ‘2012년 나를 움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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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 이영일]우리는 또다시 국운상승의 전기를 맞았다
2012년 대선의 끝났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됨으로 해서 하마터면 위기로 내몰릴 뻔했던 국가가 안정을 확보하게 되었고 국운은 새로운 상승의 기회를 맞게 되었다. 우선 국가안보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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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김용민과 공지영, 지성의 혼돈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스타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거나 허위를 말해선 안 된다. 다중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을 안철수가 정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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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안철수의 큰 권력, 작은 권력
박보균대기자 안철수는 기성 정치 편입생이다. 그는 기존 정치질서에 흡수됐다. 그는 좌파진영을 선택했다. 진영의 주도권은 극단 좌파, 사이비 진보가 갖고 있다. 그들은 한국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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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술탄과 황제 外
[인문·사회]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 464쪽, 2만5000원)=1453년 5월 29일, 세기의 정복자인 술탄 마흐메드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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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온다" 직장 사직·이혼…그날 한국 '발칵'
1992년 10월 28일 자정. 휴거가 불발에 그치자 서울 논현동 다미선교회 지부에서 한 신도가 찬송가 책을 던지며 “사기”라고 외치고 있다. 휴거 사건 이후 전국의 다미선교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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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뒤에도 부자가문으로 남는 법
“사후에도 존경받는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2007년 이후 부자학연구학회 활동을 하면서 부자들을 만나다 보니 어언 1000명 가깝게 됐다. 연구 목적 등으로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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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뒤에도 부자가문으로 남는 법
“사후에도 존경받는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2007년 이후 부자학연구학회 활동을 하면서 부자들을 만나다 보니 어언 1000명 가깝게 됐다. 연구 목적 등으로 깊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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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의 뿌리, 전쟁기계 양산한 육군유년학교
일본육군중앙유년학교, 일본은 13~14세의 어린 소년들에게 군사훈련을 시켰다. 이 유년학교 출신들이 일본을 군국으로 몰아가고 전 세계를 전화에 뒤덮이게 한다. 193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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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노동·육식 없는 세상 예언 ... ‘종말 시리즈’ 대가
[사진=중앙포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현대인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지금 누리는 안전하고 안락한 삶이 언젠가는 위기에 봉착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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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노동·육식 없는 세상 예언 ... ‘종말 시리즈’ 대가
중앙포토 현대인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지금 누리는 안전하고 안락한 삶이 언젠가는 위기에 봉착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다. 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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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안의 안철수, 안철수 안의 박근혜 찾기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말복으로 치달으면서 밤중까지 푹푹 쪄대는 통에 여름 나기가 하루하루 고역이었다. 아스팔트는 이글거리고 시민들은 녹초가 된다. 하필이면 이런 때, 여야 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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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양지 그리고 탐정이 있었다
헐록 숌즈(Herlock Sholmes)는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셜록 홈즈와 동일인물이다. 르블랑은 홈즈와 뤼팽을 함께 등장시켜 늘 뤼팽이 이기게 했는데,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