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철현 대사 “일, 독도기지 관여할 일 아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의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설치를 중단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사무차관이 5일 오후 권철현 주일 한
-
일본 6자회담 새 대표 스기야마, 주한 정무공사 지낸 한류팬
일본이 6자회담 일본 측 수석대표를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57·사진) 지구문제담당 대사(심의관)로 교체키로 했다. 마에
-
간 총리, 주러 일본대사 전격 경질 왜?
간 총리(左), 고노 대사(右) 최근 전격적으로 결정된 고노 마사하루(河野雅治) 주러시아 일본 대사의 경질은 잘못된 정보 보고 때문인 것으로 돼 있다. 지난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
한·중·일 협력 상설 사무국 내년 상반기 서울에 설치
한국과 중국·일본의 협력을 위한 상설 사무국이 내년 상반기 서울에 설치된다.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후정웨(胡正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일본
-
[브리핑] 위성락, 일본 정부와 ‘북 미사일’ 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임박한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한 대응책을 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15일 출국했다. 위 본부장은 16일 일본
-
한·미·일 고위급 외교협의 5년 만에 재개
한국과 미국·일본의 고위급 외교 당국자 간 협의가 5년여 만에 재개된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9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의 차관보급 인사가 참여하는 3자협의가 열릴 예
-
북한통, 일본 외교 실세로
일본 외무성의 ‘핵심 요직 3인방’이 북한 문제 전문가들로 교체됐다. 일본 정부는 17일 각료회의에서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59) 외무심의관을 직업관료 서열 1위인 사무차관으
-
일본 대북 외교라인 조금 부드러워질까
일본 외교 라인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8일 "외무성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63) 현 사무차관을 내년 1월 용퇴시키고 후임에 에비하라 신(海老原紳
-
"한반도 평화협정 당사자는 남·북·미·중"
존 네그로폰테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3일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할 당사자는 남북한과 미국, 그리고 중국을 포함한 4자라고 말했다. 그는 미 기업연구소(AEI) 초청 연설에서 평화
-
다가서는 北美, ‘데탕트 시대’ 여나
미국의 북한 핵시설 불능화 실무팀을 이끌고 있는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왼쪽)이 11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평양행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 에 답하고 있다. [
-
6人 6色 수석대표는 스타 외교관
관련기사 출범 4년 맞은 6자회담 역학구도 대변화 6자회담 어떻게 진행됐나 외교장관만큼이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리. 6자회담 수석대표다. 2003년 6자회담 태동 이래 각국 대
-
6개국 외무회담 날 잡으면 합의서 이행 속도 붙을 듯
6자회담 수석대표의 직급은 다양하다. 2003년 1차 회담 이래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 한국의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차관급이다. 북한ㆍ중국ㆍ러시아는 차관이다. 김
-
[취재일기] 원자바오 '노회한 외교술' … 일본 쩔쩔맸다
12일 밤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환영 파티장. 환영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의) 원 총리 국회
-
일 "대만독립 지지 안 해" 중 "일본인 납치 해결 협력"
11일 오후 5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도착했다. 원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안내로 환영식장으로 향하자 우다
-
35일 만에 6자회담 재개 "매달 중유 5만t 5개국서 지원"
정부는 내년 8월 말까지 북한이 핵 시설 불능화와 모든 핵 프로그램의 신고를 끝내는 조건으로 매달 중유 5만t에 상당하는 에너지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키로 했다. 이럴 경우
-
"한국 주도로 성사" … 합의문 읽자 기립 박수
13일 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폐막식에 앞서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합의문 타결을 자축하듯 손을 맞잡았다.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크리스토
-
김계관·힐 두 차례 대좌 후 속도 내
6자회담은 13일 새벽을 넘겨서까지 긴박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담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대북 에너지 지원의 규모와 분담 방식 등을 놓고 오전부터 긴박한 분위기 속에 연쇄 양
-
"북, 납치 문제 선결을" 일 주장에 한·미 당혹
6자회담 첫날 기사모음 ■ 아베 단호한 입장 6자회담에 새로운 난관이 나타났다. 북한의 일방적 주장도 아니고 러시아의 어정쩡한 태도도 아니다. 일본의 딴 목소리다. 아베 신조(安
-
북한, BDA 이야기만 하다 끝나
북핵 6자회담의 한국 대표인 천영우 수석대표가 22일 베이징의 호텔을 떠나고 있다. 13개월 만에 재개된 6자회담은 북한 측이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의 동결 해제를 선결
-
일본 "납치 해결 최우선" 한국 "핵 문제만 다루자"
한국과 일본이 6자회담장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일본인 납치'문제를 놓고서다. 일본은 납치 문제 해결을 6자회담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반면 한국은 "6자회담의 진
-
한국 "이행계획 마련에 유연성 보여야"
남.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1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각국의 입장을 밝혔다.
-
[브리핑] "북한 핵보유국 인정 못해"
한국과 미국.일본 등 3국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다음달 15일 이전에 열기로 합의했다. 3국은 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이 회담을 진행하기
-
[취재일기] 미 눈치보다 뒷북 친 일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3일 오전 아소 다로(生太郞) 일본 외상이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반 장관이 된 것이)잘 됐다. 우리는
-
기관사 출신 '일본판 칼 로브' 아베 정권 풍향계 역할
지난달 9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의 총리 관저. 한국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일행이 기다리던 접견실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정자(당시 관방장관)가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