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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서낭당 비슷한 전통적 신앙 대상|오보
몽골에는 우리나라의 서낭당과 똑 같은 오보가 민간에서 현재도 잘 전승되고 있다. 오보조사에는 한계가 있었다. 안내자에게 오보가 있는 곳을 좀 가 보자고 했더니『그런 미신은 이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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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꿩 깃털 장식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국립무용단에 들러 단원들의 무용연습과정을 관람했다. 20여명 무용수들의 모자에는 꿩 꼬리 깃이 꽂혀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다른 무용발표회에서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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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파견군 무더위로 사기저하/쿠웨이트 동독대사 체포 당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되어 있는 미군은 뜨거운 햇빛과 사막의 거친 환경조건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데다 기지내에 갇혀 술도 마시지 못한 채 특별히 할 일도 없는 따분한 생활이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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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주 돌하루방과 닮은 동 몽골 석인상-훔체로(돌장승)
몽골에는 우리나라 제주도의 돌하루방이나 전남지방의 석장생과 똑같은 「훔체로 (Xyhyuyy)」라고 부르는 돌장승이 있다. 수도 울란바토르 서부에 있는 만체스촌의 옛 사원터.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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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페루 쿠스코시-태양신 찬란했던 잉카 문명의 "보고"
남미 대륙을 연상할 때 우선 떠오르는 것이 아마존강과 밀림, 그리고 잉카 문명과 그 유적지 등일 것이다. 페루는 바로 이 남미의 대표적 상징들을 모두 갖고 있는 나라다.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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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수의 샘|「수명카드」낭비하고도 오래 살기를 바라 것인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우리는 올바른 섭생법을 알지 못해 타고난 수명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 건강·장수를 위한 질병의 예방치료,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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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성가 굳힌 한국건축기술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의 아버지는 지금도 천막에서 살고 있다. 모든 국민들이 제 집을 가진 다음에야 지도자 가족들도 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에서다. 카다피의 통치스타일을 말해주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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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이 영혼 속에 살아 있소이다"
한민족체전 참석 차 내한한 김학철 씨(74·소설가·길림성 작가동맹 부주석)와 아나톨리 김씨(50·소련동포3세·소설가)를 본지에 『늘푸른 소나무』를 연재하고 있는 인기작가 김원일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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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수입허가 첫 "기로"
해방 후 처음으로 일본영화가 정식 수입신청돼 당국의 허가여부를 놓고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사 남아진홍(대표 서종호)은 17일 일본영화『돈황』(감독「사토·준야」)의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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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쇠퇴해가고 있는가|나라도 개인도 빚에 쫒겨 허덕
한남규 워싱턴특파원 현장진단 2신 별로 멀지 않은 과거 미국인은 장래에 대해 마냥 낙관적이었다. 올라가는 임금, 저렴한 학비, 원하기만 하면 대주는 제대장병에 대한 대학장학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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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과 시정의 "동서양 여행"|검은미녀·불태양족 등 속필사생의 극치
「여행은 또 하나의 시작」이란 말이 있다. 여기서 시작이라는 의미는 예술가들에게 다른 경험에 의한 개안으로 작풍을 생산케 한다.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풍물 스케치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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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낙토 카타르소개쇼·오락
□…KBS제2TV 『퀴즈여행 지구가족 출발』(22일 밤 8시5분)=인구 25만 명이 살고 있는 카타르왕국을 찾아본다. 사막의 라디에이터 벽에 의해 온도를 25도나 떨어뜨려 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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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몽고 재미 하만경교수 역사기행 독점연재
4일 하오2시 나는 몽고외상의 권유를 받아들여 「칭기즈칸」의 고도 카라코룸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30인승 쌍발 프로펠러기였는데 50년대 소련이 만든 것이었다. 외무성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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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세에서 정지된 때묻지 않은 산하"
세계에서 몇 안남은 은둔국의 하나인 몽고. 재미학자 하만경박사(미루이스 클라크대교수·국제정치학)가 「세계의 오지」인 그 땅을 밟았다. 하박사는 지난 82년 9월 몽고 과학원 초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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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하 제 1부(2)|하원에서 발해까지 5천 년의 베일을 벗긴다.
7월 8일. 취재팀은 3주만에 마토우(마다)에 되돌아왔다. 며칠 뒤 티베트족의 결혼식에 초대되었다. 바야흐로 이 지방의 결혼 시즌. 초대받은 결혼식의 신랑은 23세, 신부는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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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선지장군의 발길을 따라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출발한 것은 지난 해12월17일 아침. 우리는 카라코룸 하이웨이를 타고 북상했다. 험한 산길에 견딜만한 새차를 골라 세를 냈으나 역시 불안한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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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시인 미「앤드루·어크」 작은 회사경영주로 변신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온 미국의 참여시인「앤드루·어크」(52)가 요즘 작은 회사를 차려 「괴짜시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생산성향상조합」이라는 독특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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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어린이 방학특집물
양TV는 국민학교의 여름방학시작에 맞춰 17일부터 자연을 소개하거나 이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여름방학특집 어린이프로그램을 낸다. MBC-TV는 어린이드라머 『호랑이선생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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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인 21개월 17일걸려 말타고 올림픽 구경
○…이번 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해 시리아로부터 사막과 산, 바다와 도시, 마을들을지나 LA까지 말을 타고 온 사나이가 있다. 시리아의 수와이다가 고향인「아드남·아잠」(27)이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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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변 옥상개발 일 전문가, 중공에 제의
【로이터】■…일본의 사막 영농 전문가들은 이란과 멕시코에서 시도한 기술을 이용, 중국의 실크로드 주변에 있는 황무지 사막을 옥토로 바꾸는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일본 돗또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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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멕시코 인디언의 풍속 사막 순례
멕시컨 인디언들의 고유풍속인 사막순례 여행을 소개한다. 멕시코에는 많은 인디언들이 산간벽지에 깊이 숨어 그들의 전통적인 풍습을 보존하고 있다. 그 중에도 우이츨레족은 선인장을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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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로야구 이해창
『무엇이든지 1등은 과욕이고 2, 3등이 되도록 힘껏 뛸 각오입니다.』 국가대표선수로 8년을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신인인 이해창(31)은 『아마시절의 성적에 뒤지지않는 프로생활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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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물가-실업으로 시달리는 중남미|문창극 특파원, 콜롬비아·칠레·페루·멕시코 견문기
콜롬비아의 보고타 국제 공항 문을 나서면 휘발유 냄새가 싸하게, 약간은 향기롭게 코를 자극한다. 해발 2천6백m, 우리 나라 백두산 높이쯤에 자리잡은 도시여서 산소부족으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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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해안풍경
KBS 제3TV『자연과 모험』(25일 상오 10시10분) = 「바하 켈리포니아기행」. 스테이션 왜건을 타고 북아메리카의 남단에 있는 멕시코땅 캘리포니아군도를 기행하는 한 가족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