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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병언 유류품 미스터리… 비료에 소주
22일 경찰이 지난달 12일 순천시 서면 한 밭에서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분석한 결과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유 전 회장 유류품에는 그의 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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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옥중자서전 ‘꿈같은 사랑’ 발견…무슨 책?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유류품에서 그의 옥중자서전 ‘꿈 같은 사랑’이 발견됐다. 경찰은 22일 오전 9시 순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변사체와 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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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천 변사체 지문, 유병언과 일치"
유병언 추정 변사체의지문 확인결과 유병언과 일치한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9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수사 브리핑을 통해 “변사체 오른쪽 지문 1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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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22일 새벽 "유병언 DNA 맞다" 확인
유병언 추정 변사체의지문 확인결과 유병언과 일치한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초동 수사에 관해 미흡했던 점을 시인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9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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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6·29 직전 軍 출동, 쿠데타 각오하고 막후서 저지
1989년 3월 21일 육군사관학교 제45기 졸업식에서 노태우 대통령과 만난 민병돈 육사 교장(오른쪽). 그는 이날 노 대통령의 북방정책 및 대북 유화 기조를 직설적으로 비판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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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6·29 직전 軍 출동, 쿠데타 각오하고 막후서 저지
1989년 3월 21일 육군사관학교 제45기 졸업식에서 노태우 대통령과 만난 민병돈 육사 교장(오른쪽). 그는 이날 노 대통령의 북방정책 및 대북 유화 기조를 직설적으로 비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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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 … 웰 다잉은 어디에
[일러스트 강일구] 이별서약 최철주 지음, 기파랑 261쪽, 1만2500원 죽음은 두렵고, 불편하고, 우울한 주제다.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피할 수는 없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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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종합병원 원정' 끝날까 아산 시민들 재개원 기대
최근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은 한사랑아산병원. 지난해 경영난과 내부 갈등으로 파산해 1년 넘게 방치돼 왔다. 사진=채원상 기자 응급진료시설을 갖춘 병원이 아산 지역에 언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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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보다 목표에 집중하라 돈 벌기의 비밀은 '마음먹기'
저자 하브 에커는 이렇게 말한다. “시선이 가는 곳으로 에너지가 흐르고 결과가 드러난다. 돈 보기를 돌같이 하면 지갑이 두둑해지지 않는다.” 영어를 배우기 힘든 원인 중 하나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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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연예인병' 며느리와 시장 나들이 나선 현미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JTBC ‘고부 스캔들’에선 미모의 중년 가수인 며느리 원준희와 원로 가수인 시어머니 현미의 티격태격 다툼이 펼쳐진다. 1988년 ‘사랑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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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니 몽라셰와 꽃게의 만남은 황홀
음식의 독특한 맛, 그리고 와인의 맛과 향과 빈티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런 황홀한 맛의 하모니는 인위적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지만 그 순간을 한번 경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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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되면 될 걸 하라
어려서부터 포기를 잘했다. 남보다 못한다 싶으면 금방 흥미를 잃었다. 핑계를 찾는 데는 선수였다.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가치 없는 일이야’ 근거를 붙였다. 흥미를 잃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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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입술"…친구 아내에게 쓴 대통령의 '밀회 편지'
[앵커] 약 100년 전에 전직 미국 대통령이 불륜 관계였던 여인에게 보낸 연애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제 29대 대통령 워런 하딩이 밀회를 나눴던 친구의 아내에게 보낸 편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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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60대가 80대 모시는 '노노 부양' 14만 세대
최종덕(96) 할아버지네 4대 아홉 식구가 1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집 앞 놀이터에 모였다. 최 할아버지(앞줄 모자 쓴 사람)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아들 호붕(65)씨, 손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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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생각하는 기계의 등장은 호모 사피엔스 종말의 서막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물통 든 소녀(오귀스트 르누아르, 1876), 청년(산드로 보티첼리, 1482~1485), 줄리아노 디 메디치(산드로 보티첼리, 1475), 아르놀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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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람들 흩어진 후에도 달은 뜬다
김연수소설가 빛과 어둠의 문턱을 넘어서면 갑작스레 축축하고 서늘한 공기. 천마총에 들어간다는 것은 내게 그 공기를 맛본다는 뜻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때의 일이니까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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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조] 사랑이 병이라 해도 - 최영효
여름이 시작된다. 폭염이 오고 잠시 장마에 더위 조금 가실 듯하면 이런, 비오다 말다 건장마에 습도는 더하고 짜증도 가중된다. 우리가 여름 날 바캉스다 족탁이다 궁리나 하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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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살 김치버거, 육회 라비올리 … '일두백미' 한우 맛깔나네
양희철 셰프가 한우 꾸리살로 만든 육회 라비올리. 산양유 요거트 치즈를 넣은 소와 꾸리살을 함께 먹으면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난다. 또 계절 야채와 붉은색 육회, 흰색 소가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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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용사들 코리아 사랑
6·25전쟁에 참전했던 필리핀 노병들의 한국 사랑은 60여 년이 지나도 여전했다. 이들은 “전쟁 후 폐허에서 세계 일류국가로 발전한 한국이 자랑스럽다”며 “코리아 넘버원”을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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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피지기(知彼知己) … 아는 것만 한다, 부동산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양현석(45)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연예계의 손꼽히는 부동산 부자다. 올초 한 조사에 따르면 그는 이수만·서태지에 이어 연예계 빌딩부자 3위였다.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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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심혈관 건강, 이제는 ‘엄마’가 지켜야 할 때
사랑의약국 최미영 약사가슴 철렁이는 소식이 유난히 많았던 지난 봄, 우리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가족의 소중함일 것이다. 특히 언제나 옆에 있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가족이 갑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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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은 내 아들 다루듯 관심병사 보살펴야
강원도 육군 22사단 일반소초(GOP)에서 그제 일어난 임모 병장의 총기 난사 사건이 5명의 사망자와 9명의 부상자를 내면서 43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군은 어제 소총으로 자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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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혼돈의 여말선초, 茶香에 기대 맑은 정신 지킨 원천석
원씨 문중에서 소장 중인 운곡의 초상화. [사진 박동춘] 원천석(1330~?)은 여말선초(麗末鮮初·고려 말~조선 초기)의 격변기를 살았던 인물로 평생 차를 즐기며 수 편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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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 화재를 방화로 몬 미국 사법부 "딸 안 죽였다" 25년 외침 이제야
1989년 체포 당시 이한탁씨와 화재로 사망한 딸 지연씨(오른쪽). 이씨는 딸 살해 혐의로 25년째 수감 중이다. 당시 수사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무죄 석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