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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관심? 6월만이라도 진지하게 ‘호국영령’ 생각했으면
고 이기호 육군 중위에게 제자가 보낸 편지지난 6일은 현충일이었어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성스러운 열정을 기리는 날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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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 비서하다 '김일성 애첩' 누명쓴 女는
윤정호 씨의 아들 윤철수씨가 탈북하면서 가져온 ‘통일교향곡’ 악보 의 일부. 2악장의 합창 부분이 시작되는 곳에 ‘마침내 하늘이 칠천만의 염원을 들어주셨다’는 가사는 작곡가 윤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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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 대사 리더십 인터뷰 ⑦ 톨비요른 홀테 노르웨이 대사
톨비요른 홀테 대사가 아내는 케이팝을, 자신은 패티김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윤양·홀테 대사·이관재군. “지금 당장 해외여행을 못 간다면 다녀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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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이버 테러에 대응 … 한·미 안보협의체 창설
북한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사이버안보 협의체’를 만든다. 한·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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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에서 금서된 사연은? 엄마에겐 교양, 아들에겐 이적?
금서(禁書)로 되돌아본 한국 현대사 ‘나쁜 책’이 있을까. 서울중앙지법이 일부 출판사와 저자가 ‘2008년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에 반발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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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말의 가격 外
[인문·사회] 말의 가격(앙드레 쉬프랭 지음, 한창호 옮김, 사회평론, 208쪽, 1만5000원)=미디어의 공공성을 위협하는 거대 자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본의 위협에 맞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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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첸쉐썬의 질문에 답해 보자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중국 과학계에 ‘첸쉐썬(錢學森)의 질문’이라는 게 있다. 중국 우주항공·로켓의 아버지라 불리는 천이 2005년(당시 94세) 자신을 찾은 원자바오(溫家寶)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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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단신] 천안 업성고, 박기태 단장 초청 강연회 外
천안 업성고, 박기태 단장 초청 강연회 천안 업성고등학교는 13일 독도사랑과 사이버외교사절단 활동으로 유명한 박기태 단장을 초청해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한국청소년들의 위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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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나눔교육 프로그램
박수련 기자 지난 13~14일 서울에서 국제나눔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선 지난해 영국에서 시작된 ‘레거시 10(legacy 10·유산 10% 기부 서약)’ 캠페인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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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이쾌대 자화상
권근영문화·스포츠 부문 기자 “사랑하는 나의 귀동녀여! 당신은 왜 이다지 나의 마음을 끕니까.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향기가 솟아나며 하늘나라 어린이들이 우리 두 사람 머리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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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롤모델 조수미·칼라스 기사 스크랩하며 스스로를 자극했죠
팝페라 테너 임형주에게 신문은 어떤 의미일까? 그는 종합일간지 10종과 경제지 5종, 총 15종의 신문을 읽는다. 그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음악적 영감을 얻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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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팔던 하얀국물 라면, 요즘 분식집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라면 등 빨간국물 라면이 8일 서울 청파로 서울역 롯데마트의 라면매장에 진열돼 있다. 작은 사진은 5개들이에 1개를 덤으로 주는 꼬꼬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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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삼양식품 주가 동반 하락 … ‘매운맛’의 추억 때문?
신라면 등 빨간국물 라면이 8일 서울 청파로 서울역 롯데마트의 라면매장에 진열돼 있다. 작은 사진은 5개들이에 1개를 덤으로 주는 꼬꼬면 광고. 조용철 기자 경기방어주라면 요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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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서울관광마케팅 MICE 뷰로 본부장 마우린 오크롤리의 이태원
1972년 봄, 내가 중학생이 되던 무렵이다. 학교에서 돌아오니 어머니가 흥분한 목소리로 외쳤다. “우리가 한국에 가게 됐어!” 미국 캔자스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던 아버지가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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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서경배 대표이사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기업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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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쓸고간 계곡, 비목이여~ 그 노래 태어난 화천서 순국선열 기립니다
비목(碑木)은 한국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무덤 표식이다. 화천 백암산 비무장지대에서 초급 장교로 근무했던 한명희씨가 부서진 비목과 녹슨 채 나뒹구는 철모를 목격하고 쓴 시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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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관객 전설 … 다시 서울 오는 루브르
안토니오 카노바(1757∼1822)의 ‘에로스와 프시케’.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든 높이 145.1㎝의 이 조각상은 전시장 한 가운데 돋보이게 설치됐다. [사진 루브르박물관]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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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전환점, 2002 월드컵
이 칼럼에서 나는 주로 비판을 한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비판을 하려는 건 아니다. 이런 표현은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싫어하는 걸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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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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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사망으로 왕실 권위 추락 … 그녀 두 아들이 인기 되찾아
윌리엄 왕자(맨 위)와 해리 왕자가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모습. [중앙포토]1926년 4월 21일 영국 런던 중심부의 저택에서 한 여아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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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만성질환” … 6주 무료 클리닉 받으세요
서남병원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여자와 담당 의료진들.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전 직원은 물론 환자 및 환자 보호자, 지역 주민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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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Me의 삶 거부하고 I로 살기 원하는 노년은 아름답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란 프랑스 영화를 본 건 대학교 1학년 때였다. 영화를 보고 프랑스에 가고 싶었다. 노르망디 해변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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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SM·JYP 신화 이끈 ‘인간적 리더십’
신헌철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동물세계에서 상호관계와 리더십은 정말 중요한 생존요소다. 아프리카의 케냐 강물을 찾아가는 누 떼, 시베리아의 얼어붙은 툰드라를 헤쳐 나가는 순록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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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천하 절경 구이린(桂林)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산 봉우리 세 개마다 두 개의 동굴이 있고, 이를 휘감아 흐르는 한 줄기 강(三山兩洞一條江)’. ‘산수갑천하(山水甲天下)’는 천하 절경 구이린(桂林)에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