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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웅 길이냐 이준석 길이냐, 갈림길에 선 보수의 미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저를 보수주의 정당으로 이끈 말은 ‘책임 없는 자유는 없고,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보수주의자다’였다. 우리가 가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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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후한의 헌제와 중국몽의 시진핑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삼국기밀’이라는 드라마는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헌제, 그리고 사마의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드라마를 본 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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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 "중국과 엮이면 기업 이미지 타격"
춘천의 보수 단체가 "한중문화타운은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동북공정의 교두보"라고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결국 이 계획은 반중 감정에 밀려 사실상 백지화됐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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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첫 개봉 ‘분노의 질주’ 예매 20만 돌파
‘분노의 질주’ 9편에선 미셸 로드리게즈 등 여성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19일 개봉하는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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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절박한 네이버가 몸을 낮췄다
하정우 네이버 AI 랩 소장(왼쪽)과 서울대 전병곤 교수가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서울대 AI 동맹을 설명하고 있다. 배경은 GPT-3 토대로 네이버가 발표한 논문이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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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비트코인 결투 “도지코인 최고” vs “사기꾼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로이터=연합뉴스] 억만장자들의 비트코인 결투가 시작됐다. 링에 오른 건 비트코인 신봉자를 자처하며 가격 급등을 이끌다 돌연 배신자로 돌아선 일론 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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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생활필수품이자 첨단 기술의 집약체 자동차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최첨단 기술 동원해 자동차 1대 만드는 21시간 압축해서 살펴봤죠 왼쪽부터 안건(경기도 관문초 4) 학생모델, 강라임(경기도 매송초 4) 학생기자, 김휘윤(서울 신도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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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메뚜기떼, 아프리카 습격" 9주전 흙은 알고 있었다
2020년 3월 케냐에 메뚜기떼가 대규모로 발생한 모습. AP=연합뉴스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난을 가중시키는 메뚜기떼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까? 앞으로 위성자료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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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조국’ 사과 없는 문 정권 혹독한 대가 치른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재·보궐 선거 참패 뒤 초청한 2030 청년들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민주당이 촛불집회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민심 이반의 시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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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완벽 착지 꿈꾼다, ‘도마의 신’ 도쿄 도전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2012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그는 부상을 딛고 9년 만에 올림픽 복귀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내가 좌절하는 순간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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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건물도 와르르…"이스라엘 고의적 폭격, 충격과 공포" [영상]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AP통신 등 외신이 입주한 건물이 붕괴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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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통화 좀" 매달렸다…연봉 236억 '백신 대통령'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2019년 1월 화이자 창립 1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페이스북 캡처] 새벽 3시에 전화 벨이 울린다. 이스라엘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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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강행은 자살 행위…日 방역 정책 10점 만점에 2점"
한 남성이 일본 도쿄도 청사 앞에 걸린 도쿄올림픽 광고판을 지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반응하는 등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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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밖에 없는 기회" 샤넬백 사러 제주도 티켓 끊는 그들
명품 브랜드는 역사와 전통,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값비싼 가치를 강조하며 고유한 시장을 형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보기술(IT)의 발달과 소비자 성향의 변화로 ‘변해야 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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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못 믿을 머스크, 철저히 조사를”…미 국세청은 바이낸스 조사
일론 머스크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사진)의 갑작스러운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표와 관련 “그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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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쓰니 힘찬 선 나와, 손흥민 70m 드리블 골 그리고파”
━ [스포츠오디세이] ‘의수 화가’ 석창우 의수에 붓을 끼운 석창우 화백. 그림은 2009 세계피겨선수권 우승 당시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 점프를 표현한 것.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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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심고 ‘로미오’ 공작 전술…34년간 동독 ‘첩보 대장’
━ [세계를 흔든 스파이] 동독 해외정보국장 마르쿠스 볼프 마르쿠스 볼프가 1989년 동베를린 알렉산데르 광장의 시위대 앞에서 개혁 촉구 연설을 하고 있다. [독일연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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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기사 작위 받은 ‘물방울 선생’ 양고기 요리도 척척
━ [예술가의 한끼] 김창열 1990년대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화가 김창열. [사진 갤러리현대] 파리 뤽상부르공원 근처, 이름 대신 물방울을 그린 문패가 달린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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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유도해 기억 되살려…이춘재 31년 전 범행 자백
━ 최면 수사의 세계 최면수사 기법 중 하나인 ‘수평도약눈운동’. [중앙포토] 지난달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근처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다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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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일 만에 마스크 벗은 미국…"실내서도, 사람 많아도 마스크 벗어도 돼"
미국이 마스크를 벗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지난해 4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지 400여일 만이다.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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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어린이날 인기선물, 삼성전자주…안 망할 기업이라서?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95) 매년 찾아오는 어린이날, 늘 선물이 화두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어린이날 ‘주식을 선물’하라는 얘기가 자주 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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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미 회담 앞두고 삼성전자 찾아 "반도체 공급망 주도"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되어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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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100년, 중국 자동차 10년의 추억
100년이다. 포드 자동차가 'T모델' 상용화에 나선 1910년대 이후 미국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했고, 기술을 선도했다. 세계 최대 시장을 안방에 둔 덕택이다. 시장이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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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살아 있는 경제 관료의 아이디어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정치 과잉의 시대라지만 그렇다고 과연 모든 정책 결정이 오로지 정치인의 몫일까.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진작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