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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헌차 나가신다,새차 비켜라
95년식 소형차 (현대 엑센트) 를 타던 朴모 (40) 씨는 지난해 말 차를 팔고 98년식 중형 (기아 크레도스 2.0) 으로 바꿨다. 朴씨가 자기 차를 팔아 받은 2백40만원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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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사기범 아시아차 삼킬뻔…성사직전 '불발'
아시아자동차를 상대로 1억8천만달러 (한화 1천5백억원 상당) 의 수출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브라질 교포 전종진 (全鍾鎭.34.사진) 씨가 이 회사를 통째로 삼키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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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차 1,500억 사기당해
기아 계열사인 아시아자동차가 브라질에 수출한 자동차 대금 1억8천만달러를 현지법인 대표인 동포 사업가에게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외사부 (姜忠植부장검사) 는 7일 아시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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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차 수출 사기수법]
어이없는 사기극에 자동차 2만2천대분의 수출대금 1억8천만달러 (약 1천5백억원)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구속된 브라질 교포사업가 전종진 (全鍾鎭) 씨는 유령회사들 사이의 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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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차 수출 사기사건 파장]
아시아자동차 국제 사기사건은 피해액 자체가 큰 것은 물론 자칫하면 국내 자동차 업계가 브라질 시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파장과 후유증이 적지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우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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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대입원서료 2천원인데 서점서 4천원 팔아
수능시험 성적이 나온 후 대학지원원서를 사기 위해 근처 지방도시를 찾았다. 원서 교부처가 지방마다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서를 사러 대도시에 나온다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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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원년 사회변화]유치원생 첫 감소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국민생활 구석구석에까지 깊은 주름을 지운 것으로 나타났다. 살림살이가 어렵다 보니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지 못하는 가정이 늘어 유치원 취원율이 1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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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도 사이버 시대
문화계에도 디지털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음악 애호가가 CD나 레코드.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할 필요없이 곧바로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화된 음악소프트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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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상대 청부폭력·협박사기 기승
IMF체제 이후 조직폭력배들이 기업인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거나 채무관계를 둘러싸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 기업인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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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기 이런 광고 조심…노동부,유형별 제시
◇ 취업사기 = '관리 간부직 초임 2백만원, 무자본 고소득, 선불에 숙식 제공,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고…' . 실직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한 허위.과장 구인광고의 피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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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회,내고장 상품 팔기운동 나서기로
서울.부산 등 다른 시.도에 살고 있는 전북출신들이 고향 살리기에 나섰다. 전북도민회 (회장 高炳佑동아그룹회장) 는 최근 서울에서 간부 모임을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전북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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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주식 12월에 인수'
현대자동차의 기아 인수 행보가 빨라졌다. 당면과제이던 채권단의 동의 절차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백여명을 투입해 기아 실사에 나선 현대는 낙찰자 선정 이후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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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결국 IMF행…'350억불 구제금융'개혁안 발표
브라질 정부가 28일 (현지시간) 경제난 극복과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재정개혁안을 발표했다. 페르난도 카르도수 대통령은 앞으로 ▶세제개혁을 통한 증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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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외국 방위산업체 입찰자격 제한 방침
국방부는 무기도입 비리와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해외무기 구매 때 부도덕한 외국 방산업체의 입찰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해외무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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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도산 전후 최고
[도쿄 = 이철호 특파원]올해 상반기중 일본기업 도산이 전후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민간신용조사기관인 데이고쿠 (帝國)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상반기중 일본도산기업의 부채금액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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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쇼핑'사장 숨진채 발견
'인조보석' 을 팔아 물의를 빚었던 케이블TV 홈쇼핑 전문업체 39쇼핑 박경홍 (朴京洪.39.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사장이 자신의 회사 빌딩 화단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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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진흥협]연구기자재 벼룩시장 열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운동이 연구기자재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약칭 산기협)가 지난 3월부터 무료로 개설한 연구기자재 벼룩시장은 활용도가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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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험구매' 확산
아무리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음식도 혀끝에 대보지 않고서는 그 맛을 장담할 수 없는 법. 돈 한 푼 함부로 쓰기 어려운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엔 물건이건 서비스건 직접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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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과외 주범 김영은씨 수법]
일파만파 (一波萬波) 의 파장을 던지고 있는 '족집게' 고액과외 사건의 주범으로 1차 조사 후 잠적한 한신학원 원장 김영은 (金榮殷.57) 씨는 교통경찰 출신으로 10여년간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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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80여명과 짜고 210억 할부금융 사기
서울지검 특수3부 (明東星부장검사) 는 12일 병원운영난에 시달리는 의사들과 짜고 의료기기 구매계약서를 거짓으로 꾸며 할부금융사들로부터 2백10억원을 불법대출받게 해주고 수수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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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주부 울린 다단계 금융사기 3명 구속
전남지방경찰청은 10일 실직자를 상대로 불법 다단계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로 위너스투자㈜ 대표이사 朴국현 (51.서울영등포구신길동) 씨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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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서비스에 실명제 바람 거세다
슈퍼마켓서 '농심 생생 우동' 을 사기위해 유통기한을 확인하던 주부 이화영 (32.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씨는 흥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98.11.07까지' 라는 표시밑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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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그룹 최순영회장 1억6천만달러 해외도피
신동아그룹 최순영 (崔淳永) 회장이 수출금융 사기를 벌여 1억6천만달러의 회사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지검 특수1부 (文永晧부장검사) 는 30일 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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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166
좌판으로 돌아오면서 태호는 볼멘소리를 하였다. "아모리 한정판매라고 사기를 쳤지만, 사람들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황태가 생필품도 아닐 뿐더러 아귀다툼하고 몰려들어 사재기할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