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굳게 닫힌 철문 열고 함께 걷는 날 오겠지요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이억배 글·그림 사계절, 48쪽, 1만500원 비무장 지대의 자연과 사람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비무장 지대는 수달과 고라니·멧돼지·산양이 뛰어다니는 곳
-
국내서만 10만 권 판매 … 폴란드 그림책 작가 흐미엘레프스카
한국에서 12권의 그림책을 낸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요즘 한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폴란드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50)에게 한국은 각별한 나라다. 그는
-
[BOOK] 말썽쟁이 아이들과 잔소리꾼 엄마·아빠의 유쾌한 소동
보물상자 김옥 글, 서현 그림 사계절, 45쪽, 7000원 읽고 웃기 딱 좋은 동화다. 『학교에 간 개돌이』의 작가 김옥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일상을 코믹하게 집어냈다. 주인공
-
Special Knowledge 출판사 브랜드에 담긴 뜻
공산품과는 달리 책을 선택하는 데 ‘메이커’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출판사 이름이 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책 내용, 저자, 편집 다음쯤 될까. 하지만 업종의 특성상 톡톡 튀거
-
[취업과 창업] 1억원 들여 온·오프라인 꽃가게 함께 하고 싶은데 …
창업을 앞둔 김은진(오른쪽)씨가 서울 삼성동 플라워밸리아카데미 이경옥 원장으로부터 꽃다발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김상선 기자] 2007년 출판회사에서 퇴사한 후 주부로 지내온
-
[BOOK]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한지 묻고 또 물어보렴
열일곱 살의 인생론 안광복 지음 사계절출판사 170쪽, 9800원 돈이 많으면 더 행복할까, 삶의 낙오자는 언제 결정될까, 인정받아야 행복한 삶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청
-
[어린이책 BOOK] 반듯반듯 한글의 멋, 쫀득쫀득 사투리의 맛
한글 피어나다 정해왕 외 글, 이수진 그림, 해와나무 172쪽, 1만3000원 사투리의 맛 류호선 글, 정지윤 그림, 사계절출판사 124쪽, 8500원 해마다 한글날이 되면 한글
-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⑦ 소설가 김훈과 문경새재
백두대간은 산 줄기다. 그 거침없는 산맥은 땅을 경계 짓고 왕래를 가로막았다. 백두대간으로 인하여 세상이 나뉘고 풍속이 갈리었다. 산 이쪽 사람은 산 저쪽을 동경했고, 산 저쪽 사
-
[나의 삶 나의 스포츠]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
강맑실 대표가 심학산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달리고 있다. [파주=김경빈 기자]‘맑은 골짜기’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강맑실(53) 사계절출판사 대표는 마라톤을 한다. 100㎞도 달린다
-
[어린이 책] 북한 아이들은 어떤 동화 읽을까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1∼7 지홍길 외 지음, 사계절, 각 권 100쪽 내외, 각 권 8000원 남과 북의 단편동화 스물세 편을 모아놓은 동화집이다. 동물우화·옛이
-
아산·광양·거제·대전 … 50곳에 책 선물 한아름
충남 아산시에서 활동 중인 독서모임 ‘너울가지’는 웃음을 통해 행복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웃음치료사들의 북클럽이다. 전남 광양에는 60세가 넘은 회사 퇴직동료들끼리 책에서 알찬 노
-
6월의 북클럽 50곳에 책 선물 갑니다
엄마들의 독서모임인 ‘고전과 명작’은 무려 40년이나 된 북클럽이다. ‘성동문학’은 구치소내 문학동아리가 주축이 됐다. 이 두 곳을 포함한 ‘6월의 북클럽’이 선정됐다. 모두 50
-
추천 이곳, 황금연휴 가족 문화 나들이
엄마, 그림 잔치 가요 세계 인기 그림책 원화전 움직이는 그림 ‘애니’ 축제 어른·아이 모두 즐거워요 5월의 미술관은 새로 돋아나는 잎사귀마냥 말랑말랑하다. 동화책 그림이 벽에 걸
-
“수줍음 많던 아이가 세계일주 하겠대요”
“책꾸러기 덕분에 아이가 수다쟁이가 됐어요. 수줍음이 많아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엄마 뒤에 숨기 바쁜 아이였거든요.” 중앙일보·동원그룹 공동주최 ‘책꾸러기’ 캠페인의 열아홉 번째 ‘
-
[열려라논술] 올곧은 청동, 성실한 해바라기… 우리 모습과 어떻게 다른가?
생/각/열/기 중학생 딸아이의 머리 모양을 보고 아빠가 한마디 했다. “머리를 그렇게 늘어뜨리고 다니면 누가 널 학생으로 보겠니? 단정하게 묶어라.” 딸아이는 요즘 머리를 묶고 다
-
GPS시계 차고 거리를 활보한다
GPS 손목시계 예테보리의 뚜벅이족에게는 3대 필수품이 있다. 멋스러운 스니커즈와 그린교통카드 그리고 GPS 시계다. 패션에 민감한 젊은이들에게 키 높이 운동화는 이제 필수 아이템
-
[책꾸러기] ‘온 세상이 하얀 바다네’ 아이가 이런 표현도 하네요
“책 매니어로 변신한 우리 아이들, 사고력도 훌쩍 자랐어요.” ‘책꾸러기 으뜸맘’들이 17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중앙일보·동원그룹 주최 ‘책꾸러기’ 캠페인에서 매달 한 명씩
-
환경라벨로 소비스타일을 바꾸다
환경인증라벨 유럽은 지금 ‘마을상점 살리기 운동’이 한창이다. 이는 다른 말로 하자면 ‘자동차 안타기 운동’이며 또 다르게 표현하자면 ‘걷기예찬 운동’이다. 마을상점 살리기 운동의
-
거리의 부랑자, 환경 지킴이로 변신
아젠다21 환경과 일자리 창출.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용어다. 하지만 ‘녹색 도시’ 예테보리의 성공을 이끈 데에는 ‘녹색 일자리’라는 청사진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예테보리
-
에너지를 뽑아내는 지혜, 에너지 믹스 정책
스웨덴은 환경선진국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려면 스웨덴 제2의 도시 예테보리로 가보면 된다. 예테보리는 도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에너지 정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
[Art] 2009 문화지도, 올해의 키워드
일러스트 김태현난세의 갈망일까. 영웅이 살아온다. 현실이 팍팍해서일까. 극단의 감성이 충무로를 달군다. 출판계는 해리포터의 뒤를 이을 대작을 찾아 헤매고, 학계는 100년 전 한국
-
교양의 폭 한뼘 더 넓혀준 ‘2008 올해의 책’ 뽑았습니다
책은 깃발과 같다. 우리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정직하게 보여주고 갈 방향까지 가늠케한다. 2008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책은 어땠을까. 중앙일보는 한 해를 정리하며
-
[아듀! 2008] 영화·인터넷 옷 입고 화사한‘문학외출’
2008년 한국 문학은 방송·영화·인터넷 등 다른 외피를 입고 독자 속으로 뛰어들었다. 중견 작가들이 댓글을 달며 독자와 소통했고, 젊은 작가들은 소설의 영화화를 이야기했다. 이런
-
[열려라공부] 초등 고학년 겨울방학 독서법
겨울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이다.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 책과 만나는 여유를 가져보자. 초등학교 고학년은 일생에 가장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때일지 모른다. 그때 읽은 책이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