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백가쟁명:강성현] 주원장 시대, 반복되는 토사구팽(兎死狗烹) 의 비극

    “키가 크고 시커먼 얼굴에 광대뼈가 솟았으며, 주먹코와 큰 귀에 눈썹이 짙고 큰 눈망울에다 턱이 이마보다 앞으로 더 튀어나왔다. 정수리에도 뼈가 마치 작은 언덕처럼 솟아있었다. 보

    중앙일보

    2014.11.19 09:56

  • [당신의 역사] (2) 본드, 제임스 본드 … 그 옆에 순택, 오 순택

    [당신의 역사] (2) 본드, 제임스 본드 … 그 옆에 순택, 오 순택

    할리우드.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영화세상의 중심이다. 변방 중의 변방 충무로는 늘 할리우드를 꿈꾸기만 했다. 그래서 박중훈·이병헌·정지훈(가수 비)이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다는

    중앙일보

    2014.08.27 00:03

  • 2013 최고의 순간,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던 그때

    2013 최고의 순간,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던 그때

    2013년 계사년(癸巳年) 뱀띠해가 저물어갑니다. 되돌아보면 좋은 때도, 그렇지 않은 때도 있었죠. 소중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2013년을 돌아보며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중앙일보

    2013.12.30 13:56

  • [프로농구] 빡빡머리 동부, 12연패 속시원한 탈출

    [프로농구] 빡빡머리 동부, 12연패 속시원한 탈출

    동부 이승준(오른쪽)이 24일 SK전에서 센슬리(가운데)와 함께 헤인즈의 돌파를 막고 있다. [뉴시스]24일 프로농구 동부와 SK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중앙일보

    2013.11.25 00:30

  • 탄성 쏟아지는 한탄강 비경 민통선 안쪽까지 드라이브 행렬

    탄성 쏟아지는 한탄강 비경 민통선 안쪽까지 드라이브 행렬

    1 남방 한계선 바로 밑에 있는 ‘끊어진 금강산 가던 철교’. 예전에는 서울에서 이 길로 금강산 구경을 다녔다. 강원도 철원은 최전방 지역이다. 휴전선 155마일(248㎞) 중 3

    중앙일보

    2013.06.14 03:30

  • 난치성 질환 초·중·고생 학습권 보장 8년간 2221명 수업 듣고 유급 면했죠

    난치성 질환 초·중·고생 학습권 보장 8년간 2221명 수업 듣고 유급 면했죠

    강의실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얘기하는 안병익 꿈사랑 사이버학교장. [송봉근 기자] 지난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종합운동장 건물 106호실. 독서실처럼 칸막이 쳐진 강의실이 있고,

    중앙일보

    2013.05.13 00:52

  • [On Sunday] 공약 사라진 교육감 선거 포스터

    [On Sunday] 공약 사라진 교육감 선거 포스터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은 앞머리를 내리면 눈썹 아래로 머리카락이 내려온다. 너무 긴 것 같으니 좀 자르라고 하면 “학교에서도 허락된 거고 더 긴 친구도 많은데, 왜 이런 것까지 간

    중앙선데이

    2012.12.01 23:52

  • 유쾌한 대화와 심란한 상념의 반주곡

    유쾌한 대화와 심란한 상념의 반주곡

    간디 일행이 떠나고 깊은 가을 새벽 한기는 스산하고 잠은 오지 않는다. 음반을 걸지 않은 턴테이블 두 대가 저 혼자 빙글빙글 돌고 있다. 조용하다. 한 달여 전부터 어디선가 찾아

    중앙선데이

    2012.10.14 02:24

  • 난치병 27세 청년, 빈손으로 6년 만에 2억

    난치병 27세 청년, 빈손으로 6년 만에 2억

    강직성 척추염을 딛고 6년 만에 2억원을 모은 박기덕(27)씨. 그는 대학 중퇴 후 노점상을 시작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콜센터 직원으로 일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안성식 기자

    중앙일보

    2011.12.28 00:00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

    강화도 고려산 서쪽 기슭 작은 초당에 녹음이 짙다. 앉은 품새는 의구하되 낯빛은 철 따라 바꾸는 게 산이라지만 고려산의 산색(山色)은 다채롭기로 이름 높다. 겨울 수묵담채화 풍경

    중앙일보

    2011.11.19 01:30

  • [삶의 향기] 60년 된 이발소 추억

    [삶의 향기] 60년 된 이발소 추억

    신승철큰사랑노인병원장 어릴 적 추억을 더듬다 보면, 옛 시골 이발소의 풍경이 삼삼하게 떠오를 때가 있다. 1960년대 초 무렵 우리의 시골은 거의가 초가집 일색. 우리 동네 이발

    중앙일보

    2011.08.02 00:12

  • [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의 77학번을 아시나요

    [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의 77학번을 아시나요

    이철호논설위원 필자는 아이 둘의 학부모다. 요즘 진보 교육감들의 숨가쁜 교육개혁에 현기증이 난다. 공짜로 먹이고, 교복은 벗기고, 머리는 기르고, 중간·기말고사는 없애고…. 일단

    중앙일보

    2011.01.19 19:48

  • 맹수에서 로봇으로 … 이제는 ‘웃음 전도사’

    맹수에서 로봇으로 … 이제는 ‘웃음 전도사’

    차두리(31·셀틱)는 흰 이를 드러내고 언제나 벙글거린다. 뭐가 그리 좋은지 훈련할 때도, 밥 먹을 때도, 심지어 국가대표팀 경기 도중에도 웃는다. 그의 웃음은 신경을 곤두세운

    중앙선데이

    2011.01.16 04:22

  • 맹수에서 로봇으로 … 이제는 ‘웃음 전도사’

    맹수에서 로봇으로 … 이제는 ‘웃음 전도사’

    차두리(31·셀틱)는 흰 이를 드러내고 언제나 벙글거린다.뭐가 그리 좋은지 훈련할 때도, 밥 먹을 때도, 심지어 국가대표팀 경기 도중에도 웃는다. 그의 웃음은 신경을 곤두세운 채

    중앙선데이

    2011.01.15 21:58

  • [j Insight] 디자인 5년, 국제 광고계를 뒤흔드는 이 남자 박서원

    [j Insight] 디자인 5년, 국제 광고계를 뒤흔드는 이 남자 박서원

    박서원 대표는 작품도, 스타일도 강한 게 좋아 머리까지 면도칼로 밀었다고 한다. 뒤는 지난해 8월 서울 논현동 두산건설 사옥의 한 면을 거대한 책장으로 바꿔놓은 옥외 광고로 올해

    중앙일보

    2010.05.22 02:35

  • 문화나눔추진단장 맡은 연극배우 박정자씨

    문화나눔추진단장 맡은 연극배우 박정자씨

    몇 장씩 쌓아 올린 군용 매트리스를 잇대어 만든 무대. 백열등 몇 개를 묶어 만든 간이 조명시설. 철모를 의자 삼아 깔고 앉은 군인 관객들. 연극배우 박정자(67·사진)씨가 196

    중앙일보

    2009.12.07 01:29

  • [BOOK] 부당한 세상이 시비 걸 때 여성이여 ‘싸움닭’이 돼라

    [BOOK] 부당한 세상이 시비 걸 때 여성이여 ‘싸움닭’이 돼라

    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 김별아 지음, 문학의 문학, 328쪽, 1만1000원 이름 때문에 “이모티콘이 난무하는 인터넷 소설 작가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는 『미실』 『백범』의 작가

    중앙일보

    2009.02.07 00:57

  • 남자들만 할 수 있는 일 10가지

    남자들만 할 수 있는 일 10가지

    때는 바야흐로 여성 상위 시대다. 남성우월주의를 내세우던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남성들이여 용기를 내라. 여성보다 남성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도 얼마든지 있다. 1. 멋지게 나이

    중앙일보

    2008.08.07 16:24

  • 서울광장서 봄밤‘가면 무도회’

    서울광장서 봄밤‘가면 무도회’

    다음달 초 서울시청 앞 광장에 LED 불빛이 하늘을 덮고, 영상쇼가 펼쳐지는 수막(워터커튼) 분수로 담을 싼 초대형 ‘춤판’이 생긴다. 이 춤판에선 일반 시민들이 탈을 쓰고 자유롭

    중앙일보

    2008.04.28 02:02

  •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 캐슬린 스티븐스 '제2의 고향' 예산에 가보니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 캐슬린 스티븐스 '제2의 고향' 예산에 가보니

    1975년 3월 충남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예산중학교. 제법 봄기운을 실은 햇살을 받으며 20대 초반 앳된 벽안의 미국인 여성이 교정에 들어섰다. 학년당 7개 반씩 전교생 1500

    중앙일보

    2008.01.29 16:05

  • 주한 미국 대사 내정자 스티븐스 ‘제2의 고향’ 예산 가보니 …

    주한 미국 대사 내정자 스티븐스 ‘제2의 고향’ 예산 가보니 …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에게 33년 전 영어를 배웠던 백원규 예산중 교사가 당시 스티븐스의 얼굴(맨 아래 오른쪽)이 실린 앨범을 보고 있다. 아래 사진은 당시 스티븐스의 공무

    중앙일보

    2008.01.29 05:16

  •  길 떠나는 책 ②

    길 떠나는 책 ②

    중국인 거리의 풍미 “1999년 구정 연휴 오후. 날씨 흐림. 조용하고 가라앉은 거리. 검은 보자기를 뒤집어쓰니 깜깜한 초점판. 빡빡머리 중학생 둘이 넓은 홀을 지나 쭈뼛거리며 구

    중앙일보

    2007.12.21 15:13

  • 킹메이커의 카리스마 한상진

    킹메이커의 카리스마 한상진

    사진 신인섭 기자 “이 나라에서 제일 속임수에 능한 게 누군가? 바로 나 같은 도포짜리들이네.”(‘이산’ 10회)“개를 따라다니면 측간을 가고 범을 따라다니면 숲을 얻기 마련입니

    중앙선데이

    2007.12.08 21:18

  • "돈 몰릴수록 몸 사려야"

    "돈 몰릴수록 몸 사려야"

    한국은 ‘전염’ 초기 단계 “중국 펀드는 전염 → 흥분으로 가는 단계예요.” 장득수 본부장이 기자에게 그림 한 장을 펼쳤다. 그가 투기와 거품의 역사적 사례를 분석해 만든 6단계

    중앙일보

    2007.11.18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