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칼럼] 못 믿을 중국 …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자
결의든 의장성명이든 북한을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의 조치가 6월 말까지는 나올 전망이다. 한국은 중국을 천안함 사건에 대한 합동조사단의 결론을 수용하고 북한 규탄대열에 참여시키려고
-
[김진의 시시각각] 정신이 바뀌어야 세대교체다
1984년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56세의 먼데일 민주당 후보는 레이건 대통령의 고령(73세)을 공격했다. 힘든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던
-
한전 시스템으론 원전 경쟁서 못 이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요르단에서 원전을 수주하는 데 실패했다. 프랑스 아레바 컨소시엄에 졌다. 지난 연말 아랍에미트연합(UAE)의 원전을 수주할 때와 정반대의
-
한전 시스템으론 원전 경쟁서 못 이긴다
요르단에서 원전을 수주하는 데 실패했다. 프랑스 아레바 컨소시엄에 졌다. 지난 연말 아랍에미트연합(UAE)의 원전을 수주할 때와 정반대의 결과가 빚어졌다. 승패는 물론 병가지상사
-
요르단 원전, 여건 안 좋아 사실상 포기
“떨어졌지만 섭섭한 것은 없다.” 요르단 원자력 발전 수주전에서 탈락한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에서 나오는 말이다. 수익성 없는 ‘빛 좋은 개살구’란 이유에서다. 승자는 아랍에미리트(
-
[양념 경제] IMF가 ‘흰 코끼리’ 경계령 내린 까닭은…
‘white elephant.’ 우리말로 ‘빛 좋은 개살구’쯤 되는 표현이다. 옛날 동남아의 왕궁에선 보살펴야 할 귀물이었지만, 일반 백성들에겐 하는 일 없이 식량을 축내는 존재였
-
[사설] 교원평가 전면 시행, ‘빛 좋은 개살구’ 안 되려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엊그제 공개한 교원평가제 3월 전면 시행에 따른 세부 시안은 미흡한 대목이 적지 않아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도입 논의 시작 10년, 시범학교 운영 5년 만에 첫
-
[타 봤습니다] 렉서스 IS250C, 하드톱 닫으면 세단처럼 조용
통칭 ‘오픈 카’로 불리는 컨버터블 모델들은 한국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이기 일쑤다. 지붕 열고 강변을 달리는 우아한 모습은 어쩌다 가끔일 뿐이다. 막히는 도로, 곁에 선 버스에
-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동물적인 전투감각
[예선 결승] ○·후야오위 8단 ●·김지석 5단 제7보(80~97)=△는 두터운 수다. 누가 봐도 명백하건만 이 수가 비판의 표적이 되었다. △는 ●의 빵때림을 유발해 흑을 두텁게
-
청약저축 없는 무주택자, 주택 보유자엔 ‘그림의 떡’
관련기사 보금자리, 삼송·별내 첫 테이프 “앞으로 3~4년 내집 마련 호기” 정부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수도권에서 60만 가구를 집 없는 서민에게 공급겠다고 27일 발표했다.
-
목차로 엿보는 실용서
심리학 테라피최명기 지음, 좋은책 만들기 펴냄, 280쪽, 1만2000원누구나 불안과 고통을 안고 산다. 저자 최명기(부여 다사랑 병원 원장)씨는 그것을 ‘마음의 감옥’이라 부른
-
배우자 울리는 ‘유리벽’
‘내가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었네/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였네~’.암울했던 1980년대에 유행했던 ‘유리벽’이란 노래의 도입부다. 많은 사람이 서글픈
-
[부부의사가 쓰는 성칼럼] 배우자 울리는 '유리벽'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내가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었네/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였네~'. 암울했던 1980년대에 유행했던 ‘유리벽’
-
‘악덕 공무원’ 특징 뽑아보니 중국이나 한국이나…
중국이 불온하다. 경제 위기로 실업자가 늘면서 사회불안요소가 급속히 늘고 있다. 사회불안을 조장하는 세력 가운데 핵심은 다름 아닌 부패 관리다. 중앙 정부도 지방의 부패 관리 대책
-
[Cover Story] 질주하던 수입차, 불황 한파에 갇히다
‘황금알 낳는 거위’라던 수입차 딜러(판매업)가 요즘 ‘빛 좋은 개살구’ 소리를 듣게 됐다. 불과 몇 달 새 분위기가 이렇게 싹 바뀌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고가 내구재에 대한 구
-
질주하던 수입차, 불황 한파에 갇히다
‘황금알 낳는 거위’라던 수입차 딜러(판매업)가 요즘 ‘빛 좋은 개살구’ 소리를 듣게 됐다. 불과 몇 달 새 분위기가 이렇게 싹 바뀌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고가 내구재에 대한 구
-
[김진 시시각각] 지하철 국회, 에쿠스 국회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비비안 리가 연기한 스칼릿 오하라는 먼 길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다. 남편은 떠나고 아이는 죽고 농장은 폐허가 되어 있다. 그래도 오하라는 독백한
-
상가 분양 시장이 전국적으로 얼어붙었으나
부동산 경기가 썰렁해도 송도 국제도시의 상가·오피스텔에는 투자자가 몰린다. 지난해 분양된 송도 지역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 현장. 상가 분양 시장이 전국적으로 얼어붙었으나 유독 인
-
[제13회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빛 좋은 개살구
○·홍성지 6단(한국) ●·구링이 5단(중국) 제7보(96~108)=흑▲의 주문이 날카롭다. 구링이 5단은 17세에 불과하지만 하변의 패를 빙자하여 기막힌 타이밍에 승부를 걸
-
올림픽의 경제학
올림픽은 개최국 경제에 얼마나 큰 호재가 될까. 중국은 ‘100년 숙원 사업’으로 베이징 올림픽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은 영국 정부가 시큰둥했음에도
-
이자 ‘마지노선’ 긋고 빚은 수입의 30% 밑으로
“돈 버는 첫째 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 원칙은 ‘첫째 원칙을 기억하라’는 것이다.”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의 경구가 요즘처럼 와닿는 때도 없다. 앉아
-
“가문의 영광에서 버려진 자식 신세로”
■ DJ정부, 선정 남발로 희소성 떨어뜨리면서 인기 ‘뚝’ ■ 참여정부 ‘실패한 운동’으로 규정하고 명맥 끊어 ■ 신지식인 153명 설문조사, ‘그래도 사명감 느낀다’ 80% ■
-
[시론] 교육과정 새로 짜야 한다
진통 끝에 교육부와 과기부를 통합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등 학교와 대학 업무에서 해방돼 인재 양성과 기초 원천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
세계 광산업계 메가 M&A ‘원자재 공룡’이 등장한다
블룸버그 뉴스 소리 없는 빅뱅(대폭발)이 진행되고 있다.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를 캐는 글로벌 광산업계에 짝짓기 회오리가 일고 있는 것이다. 군소·중견 업체들은 끼어들 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