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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분양광고 눈속임/실제면적은 7평까지 차이/소비자운동본부 밝혀
서울 및 서울근교 일부 공동주택(빌라형)의 분양평수가 분양 안내팸플릿과 실평수 사이에 최고 7평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운동본부가 최근 서울·인천·광명·부천·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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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아르바이트/대학생 추락사
【춘천】 31일 오후 1시50분쯤 강원도 춘천시 후평2동 (주)광주고속이 건립중인 금호빌리지 신축공사장 4층에서 결빙 방지작업을 하던 동국대 경영학과 3년 박대우군(25·춘천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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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대 마작도박단 검거/사장등 7명구속/자릿세만 23억 챙겨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 부장·임철 검사)는 13일 중소기업체 사장등 부유층을 상대로 수백억원대의 마장도박판을 열고 23억여원의 속칭 「고리」를 뜯어온 거목가구 대표 박상효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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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노년」보살피기 40여년|"수의입힌 노인 300명 넘어요"|6·25 피난길 빈공장얻어 시작
『내나이 아흔살이 넘어 살만큼 살아 여한이 없으나 오직 할아버지·할머니등 나의 친구들과 헤어질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수원시영화동에 있는 양로원감천장 원장 전방숙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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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엔 경쟁자없어 “느긋”/야권의 선택과 고민(92 선거정국:5)
◎김대중대표의 「대선3수」/“야통합으로 인기상승” 판단… 양당대결에 자신감/총선 승리해야 대선길 순탄 YS(김영삼 대표)가 민자당내의 난마와 같이 얽힌 대권후계자문제로 골치를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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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YS 「깊은뜻」 설왕설래(일요초점)
◎제주발언파동후 「말없는 두달」/청와대와 신뢰관계 최대 역점 김영삼 민자당대표가 숨을 죽인채 낮은 자세로 행동해온지 근 2개월이 흘렀다. 제주파동이후 노태우 대통령의 정치일정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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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창동 연립48호 이달말 채권 없이 분양
롯데건설이 서울 평창동에 건립중인 연립주택 48가구가 이달말께 채권 없이 일반 분양된다. 서울시관계자는 8일 최근 서울 평창동 롯데건설 연립주택(롯데 빌리지)에 대한 택지비를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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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채택 왜 못하나/박보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지지부진한 활동을 보여왔던 국정감사가 그나마 1일부터 민자당 단독강행으로 파행운영되면서 그야말로 맥이 빠져버렸다. 민자당은 「단독 국감」을 「성의있게」마무리한다고 겉으로는 다짐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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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6년 교육으로 충분
중앙일보 9월2일자(일부지방 3일) 「독자의 광장」란에 우정열씨의 「국교 한자교육 어문생활에 도움」이라는 투고를 읽고 그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 본다. 첫째, 예로 든 경우중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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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옷가게 구입 담당 박인숙씨 "거리의 패션 제가 창조하죠"
빌리지 유통 상품부의 박인숙대리(27)는 거리의 패션을 주도한다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를 옷속에 파묻혀 산다. 속칭 「사입자」로 널리 알려진 의류 구입담당자가 그의 직업. 「사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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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보다 경제 생각할때/박보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무역수지적자와 물가불안에 대한 당정간의 뚜렷한 시각차 속에 박태준 민자당최고위원이 2일 『6공출범 당시 1백50억달러 흑자를 인수했는데 다음 정권에 1백억달러 적자를 넘겨주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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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렬|국교 한자교육 언문생활에 도움
얼마전 서울시내 국민학교교사 4백50명을 대상으로 국민학교 한자교육실시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82%가 한자교육실시에 찬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자교육의 부활및 필요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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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독주」 우려의 소리 높다
◎“독재적행동 불안… 고르비 신뢰”/미국 미국은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을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보다 더 신뢰하고 있다. 미국은 소련의 보수강경파가 일으켰던 쿠데타에 반대의사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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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위에서 공굴리기/김주영(시평)
이름난 백화점의 고급용품 판매코너에선 고가의 상품이어야만 일단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뿐만 아니라 고가품이란 이유 한가지만으로도 고객들의 구매욕구까지도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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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분양주택 입주예정자/자금융자 검토
정부는 5·3 건설경기 진정대책에 따라 축소된 민영주택 지원자금 4천억원중 입주예정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집단분양 주택구입자금 1천5백억원중 일부를 융자해 줄 방침이다.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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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외교관 집 도둑 금품 털려
17일 오후7시쯤 서울 한남동 유엔 빌리지 D동 311호 주한 소련 대사관 참사관 아나톨리 시로츠크씨(46)집에 도둑이 들어 안방·거실 등에 있던 다이아몬드·밍크코트·VTR등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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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임대업·대형음식점등 회계장부 확인조사
◎국세청,「91법인세 신고지도 지침」시달/탈세·경비과다처리 가려/외형 30억미만 중기도 포함 국세청은 ▲부동산임대업 ▲빠찐꼬 등 유기장·골프장·스키장 ▲시멘트·건축자재 등 호황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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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손님 접대했던 요리정리"|『나의 주방생활 50년』펴낸 민관식씨 부인 김영호 여사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젊은 주부들이 전통적인 우리 음식의 맛을 되살러 내는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민관식 전 국회 부의장 부인 김영호 여사(65·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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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외국어 하나쯤은…" 회화 익히기 붐
지난 18일 오전11시 서울 강남구 서초동 기쁜 말 학원 제3강의실. 30대 초반에서 50대 초반에 이르는 주부 8명이 영어회화 강사를 중심으로 빙 둘러앉아 있다. 『와이 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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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츠제커 새 독일 초대대통령 슈테른지 회견
◎“통독엔 주변국 도움 컸다”/제국주의 유산인 「강대국」지향 안해/구 동독주민 원하는 건 무엇이든 지원 바이츠제커 통일독일 초대대통령은 시사주간 슈테른지 최근호와의 인터뷰에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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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 제2TV 『일요특선-낙원의 독신자』(7일 낮3시55분)=여성심리묘사를 주로 다루는 독신 인기작가 나일스는 경리담당비서의 횡령으로 졸지에 무일푼이 되고 정부에 거액의 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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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집안 꾸미기 가구 한쪽에 몰면 포근한 느낌
때아닌 가을폭우가 할퀴고 지나가 집 주위가 어수선하다. 이번 주말께 엔 온 가족이 협력해 집 안팎을 손질하면서 남아 있는 여름용품들을 정리하고 실내를 차분한 가을분위기로 바꿔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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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기준시가 46.5% 올라/「지정지역」도 대폭 확대
◎양도세등 세금부담 두배이상 늘어/9월1일부터 시행 9월1일부터 특정지역으로 묶여 있는 전국 1백79개동 6백27개 단지의 아파트 기준시가가 지금보다 평균 46.5% 오른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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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부르는 주택 공급 정책/이헌재(시평)
30대 초반의 중견사원인 L씨는 요즈음 무척 바쁘다. 8월의 푹푹 찌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땅한 아파트를 보러 다니랴,집 살 돈을 빌리러 다니랴 정신이 하나 없다. 회사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