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종교인 평화회의|l6일 서울서 17국참가
제3회 아시아 종교인 평화회의(준비위원장 강원룡목사)가 6월16∼21일까지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일본·중공·인도·인도네시아·태국·파키스탄·스리랑카·네팔
-
국회 본회차-지상중계
▲이원홍 문공장관(29일 중단됐던 답변계속)=TV드라마나 쇼프로가 호화스럽게 묘사되고 소비풍조를 조장시킨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앞으로 TV프로그램 편성에 있어 국민의 정서함양과
-
자기개혁파 체제내 혁신을
며칠전 검찰은 국회내의 행동을 문제삼아 제1야당소속의원 7명을 기소한바있고 이에 대하여신민당은 「양외」 투쟁을 감행할것을 밝히고있어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각기
-
태도「새마을운동」큰 성과
【동경=최철주 특파원】한국의 새마을운동이 태국국경지방의 농촌부흥을 위한 교과서로 활용되고있다. 농촌빈곤을 타개하기위해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의 현장학습을 마친 태국청년들이 이운동을 본
-
중앙일보 창간20주년기념 특별대담-「지난20년, 앞으로20년」|산업사회의 교육엔 철학이 있어야한다|대담 현승종씨 신태환씨
지난 20년, 한국인은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 앞으로 20년은 더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변화속에 우리가 이룬 성과는 무엇이고 반성할 점은 어떤 것인가. 앞으로 올 변
-
한국의 20대…그들은 누구인가|출세보다는 「삶의 가치」
20대는 우리의 밝은 희망이다. 그들은 의욕과 순수성으로 이상을 추구한다. 청년세대는 새로운 창의력과 개혁의 의욕으로 기성세대가 관리하는 현대의 사회질서에 변화를 시도하는 미래의
-
최장수 『수사반장』 내일로 방영 7백회|최불암·김상순·조경환팀 15년째 고정출연
우리나라 수사드라머의 효시이며 최장수드라머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MBC-TV의 『수사반장』이 18일 방영 7백회를 맞는다. 71년3월6일에 첫방영된 『수사반장』은 지난해 10월11
-
한일, 지혜와 용기로 공존을
전두환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이병철 삼성 회장은 「한일신시대의 구축」 이란 주제아래 한국과 일본의 공존공영을 위해 일본의 성의있는 협력을 촉구하는 글을 독매신문 (26일조간2면)
-
핵가족과 노인문제
최재율 한국가족의 이념형이 친자중심가족 또는 직계가족이라고 한다면 우리사회는 지금 가족해체의 전야에 있고, 한편 부부중심가족·핵가족이 이상적 가족형태라고 한다면 우리는 가족변동의
-
잇단 강력사건 원인가 대책 94%가 죄의식희박한 청소년범죄
잇단 강력사건으로 온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읍니다. 언제 우리집이 당할지 모른다는데서 일종의 집단 히스테리징후까지 유발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경찰이 비상령을 내리고 범죄소탕에 총력전
-
진보주의의 본산 세계교회협의회|탈 정치화…급진성향 퇴색
해방신학·혁명신학 등을 이론적 배경으로해 사회구조악 제거와 체제개혁을 주창해온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급진적 선교노선이 탈정치화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세계진보주의 교회들의 총본
-
두얼굴의 「마르크스」
서독 라인강의 지류이자 포도주 생산으로 유명한 모젤강상류에 위치한 트리어 (Trier)시는 이웃나라 프랑스 및 룩셈부르크와 근접한 국경도시답게 어딘지 이국풍이 감도는 그런분위기의
-
「마르크스」사후백년
청년 「카롤·마르크스」는 학생시절 시를 썼다. 시인이 될까보다 하는 생각도 했다. 사실 그의 핏속엔 지인의 재능이 흐르고 있었다. 어미니는 시인「하인리히·하이네」의 먼 친척이었다.
-
옆골목「런던」영국을 떠나면서..
기자가 영국에 도착한것이 77년11월이었으니 정확하게 4년9개월동안 주영특파원생활을 한셈이다. 이 기간은 학생으로 치면 대학과정을 마치고 갓직장에 들어갈수 있는 시간이고 서당개로
-
현실감 없는 드라머 인기 얻기 어렵다
○…다섯 달을 끌어온 KBS제2TV의 『꽃바람』이 당초의 기대에 빗나가 실망만을 주다가 드디어 초읽기에 물렸다. 매일연속극은 주된 테마가 큰 강물처럼 드라머의 중심을 이루고 여러개
-
(13)초대 내각(8)|국정의 본산 「세종로 1번지」34년… 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최근 국회는 정부 전복 논의로 결속되어 대통령에게 내각개편을 건의하기에 이른 모양이다. 이 분들의 계획은 대통령이 국회 뜻을 안 받아들이면 장차 불신임안도 제출하고 그 다음 또
-
(중공당)창당-건국 60년의 파노라마|소수지하단체가「10억」위에 군림하기까지
60년 전 오늘 당국의 눈올 피해 상해의 한 비밀장소에서 12명의 대표가 모여 창설했던 중공당은 10억의 인구를 다스리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당시 50여명에 지나지 않았던 불법지하
-
김원우씨의 소설「무기질 청년」
이달의 소설 중에는 김원우씨의『무기질 청년』(작가), 한승원씨의『불곰』(한국문학), 문순태씨의『철쭉제』(한국문학), 역시 문씨의『물레방아 돌리기』(문학사상), 이문열씨의 『서늘한
-
(19)-"아래를 내려다보자"
상해의 문회보는 지난 2월13일 『인민들은 우리나라의 뒤떨어진 생활수준을 가지고 사회주의나 공산당을 회의하거나,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꼭 다른 나라와 비교하
-
(3055)|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 (53)|「목근통신」|김소운
6.25가 시작된 1950년10월호 일본 주간지 「선데이매일」은 「한국 전선에 종군하여」란 특집 좌담 기사를 실었다. 「뉴스위크」 부주필과 UP통신 특파원, 거기다 「선데이매일」
-
주사위
○…설악산 비룡폭포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던 청년이 기적적으로 소생했다. 14일 하오5시50분쯤 설악산 비룡폭포에서 이덕호씨 (21· 전남고흥군점암면양사리368)가 수면제 40알을
-
대학서 농학배워 영농기술보급에 앞장 머슴살이한 부친에게 「흙의 진리」배워
『이번 상은 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고 가꾸어온 흙의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필리핀청년회의소」가 제정한 제1회 세계우수농민대상수상자로 뽑혀 17일
-
불량청소년을 기술자로 키운다.|「말레이시아」의 청소년훈련센터
엄격한 예절교육 고무의 나라 「말레이시아」의 수도「팔라룸푸르」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셀랑고」주「두순투아뉴」있는 『청소년훈련「센터」』-24만 평의 이「센터」에는 「청소년 개척
-
(2437)제62화 재일한국거류민단(25)
조련이 자행한 각가지 폭력행위에 관해서는 여러 번 언급한 바 있거니와, 마침내 여기에 철퇴가 가해졌다. 1949년 9월8일 일본정부는 「우에따」(식전준길) 법상의 고시를 통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