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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키우는 영어교육이 미래 글로벌 인재 길러"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키우고 실력을 높이려면 무작정 단어를 외우고 문장 패턴을 암기하는 ‘20세기형’ 교육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아이들은 금세 흥미를 잃게 되고 영어를 배우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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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 ③ 미당문학상 예심위원들의 릴레이 심사평
빛의 눈물, 어둠의 긍지문학비평은 작품에 대한 평가를 기록하는 몫을 전담하고 있지만, 그 평가가 작품을 저울질하는 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하는 심사과정이었다. 한 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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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400만명 눈앞, 애국심 마케팅 통했나
‘인천상륙작전’에서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 한국전쟁 당시 대북 첩보 ‘X-RAY’ 작전을 이끈 해군 중위 임병래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사진 CJ E&M]온라인 포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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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그림 감정, 100% 확신 못해…작가 의견도 절대적 아니다
정준모 미술비평가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언제부턴가 미술품 위작사건이 터지면 언론은 물론 장삼이사 모두가 난리다. 25년 전 천경자의 ‘미인도’ 또는 ‘나비와 여인’은, 작가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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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정기회의’ 5개 지역 독자위원장의 한마디
임영호 부산위원장(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신문 1면에 실리는 내용은 사실 그 전날 열 번은 본 내용이다. 그렇다고 과감하게 스포츠기사를 1면에 올릴 수도 없다. 1면은 열독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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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캠퍼스 성폭력의 두 얼굴
악명 높은 ‘캠퍼스 성폭행자’라는 낙인이 찍히면 보통 배짱으론 졸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지난해 졸업생 대다수는 최고 명문 중 하나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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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끼리 연애 흔한 일 … 중간에 쉴 때 뜨개질 하기도
뮤지컬 ‘오케피’는 오케스트라 피트(orchestra pit)의 약자다. 연말 대형 뮤지컬 중 유일한 신작이다. 황정민이 지휘자역과 연출을 했다. [사진 샘컴퍼니]황정민 주연·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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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NIE] 뉴스 레시피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재료는 ‘투표 영화 보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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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떨쳐낸 한글세대, 문지와 함께 역사를 건넜다
40주년을 맞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창립 주역인 평론가 김병익(왼쪽)씨와 김주연씨. 두 사람의 손때가 밴 책들이 뒤편 서가에 가득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80년대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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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맞바꾼 삶 그렇게 전설이 된다
[기획|다큐멘터리 '에이미'] 음악과 맞바꾼 삶 그렇게 전설이 된다에이미 와인하우스 다룬 다큐멘터리 '에이미'우리는 모두 에이미 와인하우스(1983~2011)를 알고 있지만,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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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外
소설·에세이●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박완서 외 지음, 한길사, 228쪽, 1만3000원)=‘메밀칼싹두기, 강된장, 호박잎쌈’을 인생 최고 음식으로 꼽은 박완서, 묵밥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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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일러스트=강일구]특수한 주체, 고유한 보편 - 이수명의 시 세계 방인석1. 타자-매트릭스삶의 완전한 소멸을 전제하지 않는 한 우리는 죽음을 영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죽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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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50년 비전선포…각계 명사 축하 메시지
50년 전 9월 22일. 중앙일보가 태어났습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은 중앙일보에 축하의 글을 전해왔습니다.고은 시인은 이렇게 기억합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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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슬픈 나라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지난 21일 저녁 서울 경동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예배당 안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칸타타 ‘정의가 너희를 위로하리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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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신경숙 표절논란 입장 "파렴치한 범죄는 아냐"(전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 중앙포토] 신경숙 표절 파문의 중심에 선 출판사 창비를 대표하는 인물인, 계간 창작과비평의 백낙청 편집인이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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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신경숙 표절논란 입장 발표 "파렴치한 범죄는 아냐"(전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 중앙포토] 신경숙 표절 파문의 중심에 선 출판사 창비를 대표하는 인물인, 계간 창작과비평의 백낙청 편집인이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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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신경숙 표절논란 2달 만에 입장 발표(전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 중앙포토] 신경숙 표절 파문의 중심에 선 출판사 창비를 대표하는 인물인, 계간 창작과비평의 백낙청 편집인이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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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섭의 심리학 교실 - 영화 으로 본 ‘자기 심리학’
[월간중앙] 리건 톰슨은 한때 잘 나가던 할리우드 스타였다.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지금은 브로드웨이에서 미국 소설가 레이먼드 커버의 연극을 올리려고 갖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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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ALK] 책 읽으며 ‘딴생각’해라 애써 기억하려 마라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저자 장석주 시인 장석주는 지금까지 80권이 넘는 책을 써냈다. 그는 “읽기 때문에 쓴다”고 말했다. ‘시인’이라 불리길 원하는 그에게 읽기와 쓰기는 삶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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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신경숙 표절사건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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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권력의 사슬, 이번에 못 끊으면 막장 추락
권성우소설가 신경숙(52)씨의 일본 소설 표절 의혹에서 비롯된 문학 논쟁이 한국문단의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그 중심에 문학평론가 권성우(52·숙명여대 교수)씨가 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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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서거 직전 통일선언문 극비리 준비”
박정희 전 대통령(왼쪽)이 준비했던 ‘통일 선언문’의 일부. 오른쪽 액자 속 인물은 이 선언문 초안에 기여한 동훈 전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차관이다. 액자 위의 쪽지는 박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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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란 작은 용기
[여성중앙] 곧 활동 40년째를 맞이하는 거장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 어깨에 힘을 팍 주고 ‘에헴, 그러니까 좋은 그림이란 말야…’ 일장 연설을 늘어놓아도 좋을 경력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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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초월한 ‘나’가 되는 길이란 …
영국 작가 닉 혼비가 각본을 쓴 영화 ‘언 에듀케이션’(2009)에는 데이비드가 여고생 제니의 부모님께 여행 승낙을 얻어내기 위해 그녀의 부모님께 C. S. 루이스를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