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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주의 배격 … 치열한 취재 경쟁 … 머독 없었다면 영국 신문 사라졌을 것”
루퍼트 머독과 그의 미디어제국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를 유지해온 뉴욕 타임스(NYT)가 도청 파문으로 위기에 빠진 머독의 공적을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11일 칼럼니스트 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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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교회서 살고 목사님께 완전 복종하죠”
관련기사 “연평도 포격 뒤 북한 다시 생각 오마이뉴스도 북 인권 거론할 것”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를 인터뷰하면서 몇 가지 놀란 게 있다. 첫째는 그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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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70년대의 비판적 자유주의는 순박했다
지난주 고백했지만, 어렵게 콜렉션에 성공한 1970년대 잡지 ‘뿌리깊은 나무’는 한 시대를 비춰보는 거울이다. 후속으로 창간됐던 여성지 ‘샘이깊은 물’과 함께 들여다볼 경우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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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문인 간첩단’ 사건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소설가 이호철씨(오른쪽) 등 문인들 1973년 12월 24일 각계 지도자급 인사 30명에 의해 발의된 유신헌법 개정 서명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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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 ‘올림픽 금 배짱’으로 배팅하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이승엽(32·요미우리·사진)에게 통첩을 보냈다. 하라 감독은 29일 일본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열흘이 이승엽에게는 승부처다. 외국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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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광고 기업 불매운동 찬반 공방
“보수신문이 잘못됐다고 보는 독자가 광고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정당한 주권행사다.” “광고주는 신문 논조의 호불호로 광고하는 게 아니라 효과를 보고 집행하는 것이다.” 한국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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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학, 이것이 궁금하다
문학상 중국작가협회가 주관하는 문학상은 모두 네 개다. 루쉰(魯迅)문학상·마오둔(矛盾)문학상·소수민족준마(駿馬)상·전국우수아동문학상이다. 이 중에서 루쉰문학상과 마오둔문학상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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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홍보’ 8년 … 대못질하다 해체 운명
국정홍보처가 폐지되는 것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1999년 5월 김대중 정부가 1년 전 없앴던 공보처를 국정홍보처로 되살린 지 8년 만이다. 당시 홍보처를 만든 것은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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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혈통주의 거품’ 걷어내고 본 한국사
제국 그 사이의 한국 앙드레 슈미드 지음, 정여울 옮김 휴머니스트, 756쪽, 2만8000원 UN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지난 18일 이례적으로 한국인들의 ‘단일 민족’의식을 문제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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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고 술 줄이며 식이요법 '건강 괜찮아'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되자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회담을 수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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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 민주당의 FTA 반대 넘으려면
미국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테니 호이어, 샌더 레빈, 찰스 랑겔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6월 3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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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정치야, 너 자꾸 역사 건드릴래
무기가 된 역사 에드가 볼프룸 지음, 이병련.김승렬 옮김 역사비평사, 284쪽, 1만3000원 어느 나라에나 잡티 하나 없는 영웅담만으로 이뤄진 역사란 있을 수 없다. 자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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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이 보라는 KTV 시청률 0.04%
뉴라이트청년연합 등 시민단체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밀실행정, 기자실 통폐합 철회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한 참석자가 기자실 통폐합 방침에 항의하며 입에 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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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론' 나온 홍보처는
김대중 정권 시절인 1999년 5월 생긴 국정홍보처는 그동안 언론 통제 시도로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노무현 정권 들어서는 그 도가 더욱 심해졌다. 현재 비판을 받는 홍보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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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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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재소설이 야해 신문 끊었다?
청와대가 문화일보의 연재소설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이 신문의 구독을 무더기로 중단했다. "연재소설이 여직원들의 수치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는 게 청와대 측의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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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선정적이기에?'靑, 문화일보 절독
청와대가 연재 소설의 선정성 때문에 문화일보를 구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고 YTN이 6일 전했다. 청와대는 지난 3일부터 홍보수석실 등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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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규칙 파괴자 고이즈미 일본호에 구멍을 뚫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중국의 험악해진 반일감정, 헌법 제9조를 둘러싼 개헌 논쟁,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저돌적인 개혁 행진과 총선 압승, 벤처신화를 일으켰다 하루아침에 물거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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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인도 첫 3국 정상회담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왼쪽부터)가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8 정상회의 직후 별도로 만나 3국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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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한국과 미국의 선거유세 비교해 보니…
또 다시 선거철이 돌아와서. 관심있는 몇몇 후보자들의 웹 홈피를 잠깐씩 둘러보곤 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확인되는 것은 모든 홈피 구성에 동원되는 후보자 인물 사진 및 동영상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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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클로즈업] 신문사 경영자료 제출 의무화 논란
신문사의 경영 자료 신고와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신문발전위원회(신발위)는 최근 각 신문사에 부수와 광고수입 등에 관한 자료를 3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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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론 측 "비판적 언론 도태 목적"
6일 헌법재판소에서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신문법)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 공개변론이 열렸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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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언론 정간은 위헌 후진타오도 책임져야"
중국 정부가 언론통제를 가속화하자 사회 지도층이 나서 비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사장(장관급)을 지낸 후지웨이(胡績偉.90)는 당국이 지난달 중국청년보(中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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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황우석 파문에서 나타난 인터넷 훌리건
-- 한국판 오옴진리교가 된 노사모 문화-- 이번의 황우석사태를 겪으며 사회가 큰 홍역을 치르게 된 일차적 원인은 황 교수팀이 지에 실은 논문의 거짓된 조작성과 그를 변명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