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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누리과정 갈등에 추경 처리 또 스톱
추경안 처리가 연기되자 새누리당은 30일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왼쪽)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와 의견을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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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정우, '정부 재정 집행 내역' 의무 공개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정우(초선·경기 군포갑) 의원이 28일 국가 재정 운용상황의 공개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의 20대 국회 ‘1호 법안’이다.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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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길 여름휴가, 아름다운 풍경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걷기 길로 떠나자
| 걷기길따라 떠나는 여름휴가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지난달 17~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국민 100명 가운데 47명(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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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국내연구진, 청색 빛 쬐면 기억력 높이는 기술 개발
기억력을 높일 수 방법이 있을까. 공상과학(SF)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한 이런 일이 조만간 현실에서 이뤄질지도 모른다.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신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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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밀수 독버섯…국민168만명 투약 가능
#1. 지난해 1월 2일 김해공장 입국장. 관세청은 마약류 밀수 첩보를 입수하고 중국 청도에서 출발해 막 입국장으로 들어선 피의자를 체포했다. 소지품을 마약탐지기로 검사하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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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당선자에게 듣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유수지 위에 행복주택을 짓겠다는 건 주민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안전 무시 정책입니다. 정부가 지구 지정을 철회해야 합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서울 양천구청장에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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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도전 … 군대서 30㎏ 빼고 악바리처럼 불렀죠
국내 최고 권위의 클래식 등용문 제40회 중앙음악콩쿠르가 12일 막을 내렸다. 올 경연대회에는 모두 443명이 도전해 7개 부문에서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음악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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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예술원 신임 회장 선출
문학평론가 유종호(78·사진)씨가 대한민국예술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가곡 ‘비목’의 작사가 한명희(74)씨가 선출됐다. 유 신임 회장은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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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힐링 숲길 ③ 오지마을 비수구미와 파로호 강변길
강원도 제인산 자락에 자리 잡은 비수구미 마을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오지로 꼽히고 있다.사람이 살고 있지 않을 법한 오지에서 뜻밖에 사람들이 산다면 거기서 오는 감동은 적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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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 없이 묻힌 4만 명 … 비목은 울고 있다
강원도 백암산 1158m 정상에 세워져 있는 비목. 이 지역을 관리하는 7사단 예하 부대가 지난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비목 시비(詩碑) 옆에 가묘를 만들고 나무 십자가 위에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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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 가까이 보게 무덤 북향으로 … 군 "세계서 하나뿐인 적군 안장 묘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55, 파주에서 연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37번 국도변의 나지막한 언덕에 돌아갈 곳 없이 떠도는 혼령들이 잠들어 있다. 공식 명칭은 ‘북한군·중국군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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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유해 360구 송환 … 중국 껴안으며 대북 압박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에는 한국전쟁 때 전사한 북한군과 중국군 유해를 안장한 묘지가 있다. 예전에는 각목에 하얀 페인트를 칠한 비목(아래)이 묘지에 세워져 있었다. 국방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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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2013 화천비목콩쿠르 外
◆2013 화천비목콩쿠르 가곡 ‘비목’의 발상지 화천에서 열리는 것으로 성악 부문은 11회, 창작가곡 부문은 7회째다. 1일 오전 10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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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군 유해발굴은 시간과의 싸움 … 올해 벌써 198명 찾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 /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았다 / 자랑도 하지 않았다 /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 후회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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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얻으려 대책 없이 무상보육 예산 1조 증액
정치권의 포퓰리즘은 무상보육에도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는 앞서 19일 만장일치로 무상보육으로 유턴(U-turn)하는 예산안을 의결했다. 취학 전 아동의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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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예산 4조 논쟁
국회의 내년 예산심사 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이 “새 대통령 예산으로 3조~4조원 떼놓자”고 요구했다. 여야가 자기 후보의 공약을 더 반영하려는 ‘예산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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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식물 편백나무, 포항에도 있네요
경북 포항에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수령 70여 년의 편백나무 군락지가 발견됐다. [사진 경상북도수목원]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대성사 뒷산에 수령 70여 년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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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쓸고간 계곡, 비목이여~ 그 노래 태어난 화천서 순국선열 기립니다
비목(碑木)은 한국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무덤 표식이다. 화천 백암산 비무장지대에서 초급 장교로 근무했던 한명희씨가 부서진 비목과 녹슨 채 나뒹구는 철모를 목격하고 쓴 시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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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장군의 갈지자 행군, 미 남북전쟁 끝장내다
적을 혼란에 빠뜨린 전략적 행군을 펼쳤던 미 독립전쟁 북군의 셔먼 장군은 전쟁에서 전략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는 인물이다. 말에 올라탄 채 전투를 지휘하는 셔먼의 모습을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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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미포조선이 마련한 야생화 전시회
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이 14일 울산 한우리회관 체육관에서 제9회 야생화 전시회를 열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울산야생화협회 등에서 출품한 솔잎난·비목·죽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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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가화만사성
이덕일역사평론가춘추시대 초(楚)나라 노래자(老萊子)는 효자로 이름 났는데, 『초학기(初學記)』 『효자전(孝子傳)』에는 일흔 살에도 색동옷을 입고 부모님 앞에서 재롱을 피웠다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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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년엔 남한 전역 아열대기후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2004년부터 진행 중인 국가 장기생태연구사업의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국내 자연생태계에서도 변화 추세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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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平昌 평창
“중국 갔던 서기는 지금 어디 있나(中原書記今何方)/옛 고을 쓸쓸한 오랜 산모퉁이로세(古縣蕭條舊山角)/땅은 좁아 문전에 수레가 엇갈리고(地到門前容兩車)/하늘도 낮아 산봉우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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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昌
“중국 갔던 서기는 지금 어디 있나(中原書記今何方)/옛 고을 쓸쓸한 오랜 산모퉁이로세(古縣蕭條舊山角)/땅은 좁아 문전에 수레가 엇갈리고(地到門前容兩車)/하늘도 낮아 산봉우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