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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슬의 숫자읽기] 저출산 시대의 청구서
박한슬 약사·작가 지방 의료의 위기가 오고 있다. 지방 의료를 지탱하는 거의 유일한 공적 의료시스템인 공중보건의(공보의) 제도가 저출산으로 지속 불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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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영(靈)택트 성탄절” 종교 지도자들 성탄 메시지
성탄절을 맞아 종교 지도자들이 2020년 성탄 메시지를 내놓았다. 유례없는 코로나 시국에 맞는 성탄이라 위로와 기도의 목소리는 더 절절하다.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은 “하느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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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고양스마트영화제 성황리 폐막, '개들의 침묵' 대상
[매거진M] 제7회 고양스마트영화제가 지난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8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지었다. 제7회 고양스마트영화제 9월 8일부터 시작된 고양스마트영화제는 경쟁부문 30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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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극적 의경 청소 사건
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치열한 의경 선발 경쟁을 뚫은 건강한 장정들이다. 떨어진 친구들의 부러움도 제법 샀다. ‘탁월한 코너링’ 실력을 북악스카이웨이 시범 드라이빙에서 깔끔하게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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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② 남소문과 광희문
문을 지나지 않는 희노애락이 어디 있나 남소문> 사라진 성곽 길을 상상하며 두 발로 그 길을 복원하는 일은 ‘문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분리되지 않는다. 흥인지문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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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서울시극단 '길 떠나는 가족'
서울시극단의 '길 떠나는 가족' 은 국내 '인물 드라마' 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물의 입체화에 실패해 밋밋한 일대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길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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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서울시극단 '길 떠나는 가족'
서울시극단의 '길 떠나는 가족' 은 국내 '인물 드라마' 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물의 입체화에 실패해 밋밋한 일대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길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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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일즈맨의 죽음' 막 올려
벤처가 뜨는 시대다. 번듯한 아이디어로 큰 돈을 만졌다는 사람이 많다. 재주있는 직장인들은 속속 회사를 떠난다. 이런 시절에 '세일즈맨의 죽음' 을 얘기하면 얼마나 호소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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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시대에 보는 '세일즈맨의 죽음'
벤처가 뜨는 시대다. 번듯한 아이디어로 큰 돈을 만졌다는 사람이 많다. 재주있는 직장인들은 속속 회사를 떠난다. 이런 시절에 '세일즈맨의 죽음' 을 얘기하면 얼마나 호소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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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 '세일즈맨의 죽음' 막 올려
벤처가 뜨는 시대다. 번듯한 아이디어로 큰 돈을 만졌다는 사람이 많다. 재주있는 직장인들은 속속 회사를 떠난다. 이런 시절에 '세일즈맨의 죽음' 을 얘기하면 얼마나 호소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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救援의 인간像
올 8월은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병의 재발과 진통으로 더욱 무더운 여름이었다.한총련사태로 같은 대학생인 한 의경(義警)이 시위대의 돌에 맞아 순직한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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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스캔,안나 이야기,홀로코스트,맥스3000
컴퓨터와 멀티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거꾸로 점점 고립돼간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상황에 처한 현대 컴퓨터세대가 컴퓨터게임을 탐닉하며 부딪치는 부작용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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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막는 제도적 장치 급하다
3일 새벽 부산 동의대에서 피랍 의경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참사사건은 시위·강경진압의 악순환에서 비롯된 극적인 사건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대학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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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표현으로「오늘의 인간」을 그려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에드워드·올비」와 그의 연극「그룹」이 한·미·일연극교류계획에 따라 내한, 6월1∼3일 국립극장소극장에서『「을비」자작연출무대』를 마련한다. 「올비」의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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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청의 의지 그린 『북벌』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예술제로는 유일한 연극공연인 『북벌』(김의경 작·이덕부 연출)이 27일 하오 7시30분, 28일 하오 3시, 7시30분 등 3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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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콘」에 막힌 개혁|체코사태의경제적저류
비극적인 종말을 가져온「체코슬로바키아」의 자유화개혁운동은 정치적「이데올로기」만을 강조한 측면에서 보아져왔다. 그러나 그 저류에는 경제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것에 눈을 돌릴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