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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영원 매듭·침선전’ 열려 外
◆‘전영원 매듭·침선전’이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서울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쉰 살 늦은 나이에 전통공예를 시작한 전영원 선생이 환갑·고희에 이어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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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드라마 품에 안긴 오스카 … 복고풍이 SNS돌풍 잠재웠다
아카데미는 전통을 사랑했다. 28일(한국시간) 열린 제8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가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각본상 등 ‘알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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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브래드 피트 메가마인드 잘생긴 얼굴 대신 멋진 목소리 연기 거꾸로 나이를 먹어가는 남자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후 좀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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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한국 찾는 8인조 그룹 ‘바호폰도’ e-메일 인터뷰
탱고를 들으면 온몸이 확 달아오른다. 입에 꽃을 문 숙녀와 말끔한 신사가 펼치는 경쾌한 춤사위. 그게 탱고의 첫 인상이다. 그렇다고 탱고가 무작정 경쾌한 건 아니다. 툭툭 끊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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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이킹 우드스탁’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기획한 엘리엇 타이버(오른쪽)의 자전 소설을 영화화한 ‘테이킹 우드스탁’.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록페스티벌의 계절이다. 록의 열기가 여름을 달구고 있다.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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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은 ‘레바논’
제66회 베니스영화제가 12일 (현지시간) 폐막했다.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이스라엘 새뮤얼 마오즈 감독의 ‘레바논’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싱글 맨’에서 애인이 죽은 뒤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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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슬럼독’ 아카데미 8관왕
작품상·감독상 등 8관왕을 차지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左)이 영화에 출연한 인도 아역배우 루비아나 알리와 미소를 짓고 있다. [LA AP=연합뉴스] 최근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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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후 수상
1993년 3월 8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상인 세자르상 시상식장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 수상작으로 시릴 콜라르가 감독·주연한 영화 ‘사베지 나이트(Les Nuits Fau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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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잇따라 사망…2008년 국민은 울었다
2008년에도 우리 곁을 떠나간 국내외 연예인들이 많았다. 국민배우 급 스타부터 이름을 채 알리기도 전에 세상을 등진 무명의 연예인까지. 올 한해 팬과 국민을 슬픔에 빠뜨렸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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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을밤에 음악영화 한 편 어떨까
일본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60472;. [이모션픽쳐스 제공] 지난해 가을 소규모로 개봉한 음악영화 ‘원스’의 성공은 극장가에 음악과 계절의 궁합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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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카데미 음악상 2연속 수상’ 산타올라야, 첫 내한 공연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5년), ‘바벨’(2006년)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2회 연속 수상한 영화음악가 구스타보 산타올라야(56). 그가 자신이 이끄는 일렉트로닉 탱고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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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스머프 마을은 마르크시즘 공동체다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마크 슈미트 지음, 김지양 옮김 인간희극, 204쪽, 8500원 깜찍한 책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에 ‘브로크백마운틴’과 ‘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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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검열관의 고민
그저께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었다. 출판계와 서점가, 아니 모든 독서인의 생일이었다. 곳곳에서 기념 잔치가 벌어졌고, 유인촌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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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하우스의 아름다운 캠페인
2 2008 SCS 에디션 ‘멸종위기의 동물-판다’를 디자인한 스와로브스키 디자이너 하인츠 타베르츠호페르 영롱하게 빛나는 크리스털 조각은 순수한 눈물, 또는 새벽 숲 속의 이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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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영화] ‘유레루’‘원스’만나러 ‘브로크백 마운틴’ 가자
흠모하던 배우의 결혼과 사망 소식만큼 영화 팬을 슬프게 하는 게 있을까. 오다기리 조의 결혼 발표와 히스 레저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놀란 O양. 남자 친구에게 “오 마이 갓,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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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크백 마운틴’의 연인
‘기사 윌리엄’ ‘브로크백 마운틴’의 배우 히스 레저가 1월 22일 자신의 아파트 침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침대 주변에는 알약이 흩어져 있었지만 모두 처방받은 약물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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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윌리엄'으로 보는 히스레저
브로크백마운틴의 히스 레저가 현지시간으로 22일 사망한 가운데 24일 방영될 고인의 대표작 '기사 윌리엄 (A Knight's Tale, 2001)'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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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망한 '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는 누구?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가 현지시간으로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알몸인 채 수면제와 함께 발견됐다. 히스레저는 '패트리어트: 늪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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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마운틴 주인공 히스레저 사망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의 배우 히스 레저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사망한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레저는 미국 맨해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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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화장은 무죄
사진 중앙m&b 친한 여자 후배와 밥을 먹다 들은 이야기. “대학 다닐 때 친했던 선배를 통 못 만나다가 며칠 전에 우연히 만났어요. 10년 만에 보니 너무 나이 들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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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인연, 뜨거운 만남-리안의 ‘색, 계’
뜨거웠다. 이 영화, 개봉 전부터 뜨거웠다. 뜨거울 수밖에 없었던 불가항력적인 요소들. ‘와호장룡’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이어지는 리안 감독에 대한 기대. 양조위의 성기 노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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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당신은 무엇에 물이 듭니까
며칠 전 동료 기자들과 극장에 갔습니다.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色, 戒)’를 봤죠. 놀랍더군요. 감독의 칼날은 여전히 날카롭게, 그리고 깊이 있게 관객의 폐부를 찌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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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숨막히는 긴장 … 적나라한 정사신 참을 수 없는 욕망의 이중주
영화 ‘색, 계’에서 열연한 탕웨이와 량차오웨이. 특히 신인배우 탕웨이는 순수와 욕망이란 여인의 두 얼굴을 능숙하게 소화해 냈다.올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이라는, 예술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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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이지만 진부한 ‘스파이의 사랑’
예술에도 권위라는 게 있다. 보통 유명 영화제에서의 수상이라든가 평단의 호평이 뒤따를 때, 작품은 본질 너머의 권위를 갖는다. 영화의 경우 유럽 영화제에서의 수상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