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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심사한 의사, 명의 빌려준 변호사 …검찰, 산재보상 심사 비리 무더기 적발
산재보상금의 지급액을 결정하는 장해등급을 조작한 이들을 검찰이 대거 적발해 기소했다. 이 중엔 산재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와 명의를 빌려준 변호사 등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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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가 시내버스기사 채용비리 불렀나-대규모 비리 또 적발
부산에서 대규모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비리가 또 적발됐다. 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운전기사가 인기직종으로 떠오르자 브로커가 입사자 추천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 노조 지부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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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허위 등록ㆍ근무 부풀리기…온갖 꼼수로 '나랏돈' 가로챈 요양원들
요양보호사를 허위 등록하거나 근무시간 등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장기요양급여 100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조세범죄 중점수사팀(팀장 양인철)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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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 건축가 이창하씨의 형 징역 3년 6월
'러브하우스' 건축가로 유명한 이창하(61)씨의 친형 이모(65)씨가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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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사 '이모님'은 하늘의 별 같은 존재"
요즘 산후조리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출산 예정일 수개월 전부터 예약은 물론이고 소위 인기가 좋은 '이모님(산후조리사를 일컫는 용어)'을 구하려면 각종 프리미엄을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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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실험…힘든 사람 골라 ‘자살 세트’ 판매한 일당 ‘고통 없다’
‘자살 세트’는 40ℓ 짜리 질소가스 2통과 타이머, 가스 호스, 가스 조절기, 신경안정제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SNS 캡처] 질소가스로 구성된 ‘자살 세트’를 판매한 ‘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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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원정 성매매' 브로커 항소심서 징역 '1년8월'
연예기획사 대표였던 강모(43)씨는 2015년 해서는 안 될 계획을 꾸몄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성 연예인과 남성 재력가를 연결해주고 돈을 챙기는 이른바 ‘성매매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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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식 임대계약에 잦은 충돌
한인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 간 주먹구구식 임대계약이 잦은 충돌을 빚고 있다. 한인 세입자는 주택 소유주의 갑질을 지적하고, 소유주는 세입자의 억지를 주장하는 모습이다.LA한인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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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 노조간부 집 화장실에서 현금 4억원이 …
검찰이 한국GM 전 노조간부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화장실 천장에서 발견한 돈뭉치. [사진 인천지검]지난해 5월 금속노조 한국GM의 전 노조지부장 정모(55)씨 집을 압수수색하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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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남북분단 특수성 고려해도 탈북자 상속권 10년 지났으면 인정 못해"
탈북자의 남북 분단 상황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도 조부모가 숨진 뒤 10년이 지났다면 상속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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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상대 ‘통신깡’ 300억대 불법 대출
서울 송파경찰서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신용카드로 통신 요금을 대납하게 하는 일명 ‘통신깡’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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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명의 카드로 통신요금 수백억 '카드깡'하며 불법 대출 사기 벌인 일당 덜미
급전이 필요한 법인 등에게 대출을 고리의 불법 대출을 해주고, 허위로 과다 청구한 통신요금을 법인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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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맹곤 전 김해시장 뇌물수수 혐의 등 구속기소
경남 김해시 부원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의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김맹곤(71) 전 김해시장을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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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운호 게이트 법조 비리
중앙일보 ‘정운호 로비’ 현관 연루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수사가 법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현직 부장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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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추적] 스포츠 승부조작의 늪에 빠진 프로선수들
2000만~4000만원의 낮은 연봉을 받는 신인급 1군 선수를 상대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브로커들은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어떤 분야보다도 투명하고 정정당당해야 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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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비상장주식 거래가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얼마 전 한 전직 검사장이 게임업체 비상장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무려 126억원을 벌었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구속돼서 재판을 받는다는데, 비상장주식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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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한국GM 직원 3명 구속영장 청구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정규직 채용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한국GM 현직 직원 3명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인천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7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한국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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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 담배 5만갑 밀수입해 판매하려 한 일당 적발
수출 담배의 밀수입 흐름도. [사진 부산경찰청]해외에 싼값에 수출된 국산 담배 5만 갑을 국내에 밀수입해 차익을 노리고 시중에 유통하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국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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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돈 2억4000만원 받은 혐의 현직 검찰 수사관 체포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검찰 수사관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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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때 고개 쳐든 말…알고보니 기수가 1200만원 받았다
2011년 5월 20일 제주도 경마장에서 4번 말이 고개를 든 채 출발하는 모습(동그라미 안). 이 말 기수 강모씨는 브로커로부터 1200만원을 받고 고삐를 당겨 일부러 속도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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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만표 변호사에게 전관 특혜는 없었다" 결론
홍만표검사장 출신 홍만표(57·사진) 변호사에 대한 현직 검사들의 ‘전관 특혜’는 없었던 것으로 검찰이 결론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정운호(51·수감 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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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노무현도 진저리 친 '커미션'…300만원짜리 사건이 50만원짜리로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사건 알선 커미션이었다. 법원과 검찰의 직원들, 법조계 주변 경찰관, 교도관, 거기다 전문 브로커들까지 설치며 사건을 변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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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변호사 측 브로커 이동찬 검거…법조·경찰·정관계 ‘현직’ 수사 급물살
정운호(51·수감 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사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법조계와 경찰, 정·관계 인사 등 ‘현직’들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 대표가 현직 부장급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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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회장 집무실·집 압수수색
김병원(63)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월 12일 치러진 농협 회장 선거 한 달 전부터 최덕규(66·구속) 후보 측과 불법 선거운동을 공모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했다. 이에 따라 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