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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과 전통음식을 세계화하다
20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사우스 비치 와인 앤 푸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국왕 앞쪽은 소피아 왕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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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예상치에 부합한 경제지표,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장세
예상치에 부합한 경제지표,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장세 미국증시의 폭락과 중국의 1월 수출증가율이 -17.5%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지만, 시장 예상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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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어디서나 통하는 입맛 접대 … 한식은 ‘외교 신무기’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열린 ‘다이내믹 코리아 2008’ 행사. 한식과 한국산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재미 교포 요리사들이 외국인들에게 비빔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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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지역 축제 1200여 개 중 볼만한 건 몇 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월 1일 0시에 열리는 20여 개의 새해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1200개가 넘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도 지역축제를 관광 상품화해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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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취향 맞춰 맛·향기 조절 … 혀끝에 ‘태국의 맛’ 심었다
방콕의 샤톰 로드에 자리 잡은 태국 전통음식점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는 태국음식 세계화의 민간본부에 해당한다. 유럽에선 브뤼셀·런던·파리·리옹 ·몰타·모스크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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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그곳엔 패밀리가 뜬다
20주년을 맞아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파크로 거듭난 롯데월드. 놀이·쇼핑 등 원스톱 시설을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그만이다. [사진제공= 롯데월드] 이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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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산티아고 가는 길’ 만든다
신라시대 승려로 불교 대중화에 공헌한 원효대사의 순례길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진다. 유엔특별기구인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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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 셰프가 된 김소희씨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는 밥 한 끼 먹으려면 꼬박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한국 식당이 있다.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 심지어 대통령이 와도 줄 서서 예약하고 꼬박 석 달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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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잡채는 '코리안누들'입니다
호주의 시골 와이너리에서 매일 아침 포도샘플 당도를 재며 지내던 2004년의 겨울, 회사사람들에게 종종 잡채를 해줬다. 양파, 버섯, 파프리카, 소고기만을 넣어 후다닥 만든 잡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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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졸업생 보충수업’ … AS 팔 걷었다
11일 영남이공대학 메카트로닉스 실습실에서 이 대학 박재훈 교수右가 리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들에게 NC(수치제어)기계 작동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일 오후 7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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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특수’ 2500명 한국 러시
21일 오후 제주시 외도동 실내수영장. 이날 제주를 찾은 일본 수영국가대표 선수 9명은 몸풀기를 한 뒤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훈련에 돌입했다. 우에노 고지 일본팀 감독은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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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논술 인문계] 미세한 조건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가 기획한 ‘열려라! 논술’은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이 평가하려는 논술 능력을 유형별로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면입니다. 교과서 하나로 논술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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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가 나를 알아보고 수천 유로의 '이것'을 줬죠”
파리에 살다 보니 종종 와인숍에 들른다. 프랑스에서 제일 큰 스페인계 와인숍 라비니아부터 체인점 니콜라, 먼지가 뽀얀 동네 와인숍까지 구경삼아 간다. 그 때마다 꼭 물어보는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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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값, 착 감기는 입맛
우연히 들어간 카페나 레스토랑의 음식 맛이 좋으면 덩달아 기분도 좋아진다. 뜻밖에 ‘맛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감격이랄까. 그런데 어쩐지 낯익은 맛이다. 알고 보면 유명호텔 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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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로 돌아간 광한루 … 춘향 만나고, 풍류 즐기고
올해 78회를 맞는 춘향제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광한루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남원시 제공]“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숙종시대로 되돌아가 불멸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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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선 한국 차가 일본 차 앞질러”
칠레는 남미의 대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낀 경제 소국이다. 하지만 세계 20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시장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탄탄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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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꿔! 나를 믿자!
나를 바꿔! 나를 믿자! 최근 유학설명회가 한창이다. 조기유학이 보편화되면서 나라와 형태도 다양해지고 하루에도 수십개씩 새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유학만 가면 저절로 영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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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 발을 세계지도에 찍어라 ⑤
“얼마면 돼?” -- 세계 일주를 위한 세부 계획 수립하기 각 지역별 그림 사진 모음 지금까지 세계 일주를 위한 워밍업을 해 보았으니 이제 심호흡을 단단히 하고 손을 걷어 부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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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80년대 아픔 녹인 ‘달콤한 가성’
순전히 형 덕분이었다. 네 살 차이였지만 단둘이었기에 음악을 즐겨 듣던 형은 내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초등학교 5학년 어느 날 형이 테이프 하나를 들려줬다. 나는 신기한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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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스타벅스의 비밀
2000년 스타벅스가 ‘씽바크(星巴克)’라는 이름으로 베이징 자금성에 들어선 것은 스타벅스의 ‘세계 지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베이징 자금성에 들어선 스타벅스 매장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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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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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스 "우승하는 법 보여주마”
포항 클럽하우스 커피숍에서 인터뷰 중인 파리아스 감독이 대답에 앞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포항=정영재 기자] “나를 두고 어리다, 경험이 없다고 말들을 한다. 나는 스무 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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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취재] ‘금값’ 韓牛의 비밀
한우 한 마리에 600만 원. 미국산 육우는 약 100만 원. 무려 여섯 배 차이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재개되면서 한우 거품논쟁이 일었다. 그 속내를 뜯어보았다."마음이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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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럽 전세버스 일주
회사를 휴직하고 학생 때부터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한종(32)씨.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여행 코스를 잡고 숙소·식당 정보를 모으는 데만도 시간이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