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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산책] 블레어 휴가가 속쓰린이유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 정상들의 바캉스 이야기가 요즘 도버 해협을 사이에 두고 화제다. 업무가 태산 같이 쌓여도 여름휴가만큼은 꼭 챙기는 유럽 문화 속에서 신기할 것도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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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DJ의 제3의 길
상식적으로 말하면 '제3의 사나이' 는 이 사나이도 아니고 저 사나이도 아닌 전혀 다른 사나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은 전통적인 사회민주주의와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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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파국이 오기 전에 모두 절약해야"
▷ "과거 정권은 성장 하나는 국민에게 지켰다. " -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의장, 현 정권에선 경제성장마저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 "안동수 전법무장관 인사 파문 같은 게 생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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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카르도주를 기다리며
레닌이 국가 최고지도자로는 가장 탁월한 마르크스주의 학자였다면 페르난두 엔리케 카르도주는 레닌 다음으로 둘째는 될 것이다(미국 사회학자 텟 궈첼). 카르도주는 다음주에 한국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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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지구촌 말말말]
새 천년에 대한 기대로 시작한 2000년이 어느새 저물고 있다. 올해도 지구촌에선 미국 대선 사태,북한의 국제무대 본격 진출,중동 사태 등 굵직한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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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미공동시장 가입 추진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경제대국인 멕시코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우루과이 등 남미 4개국이 회원국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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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테 폭스 멕시코대통령 취임
비센테 폭스 케사다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가 1일(현지시간) 임기 6년의 새 대통령에 공식취임했다. 폭스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산 라사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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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테 폭스 멕시코대통령 취임
비센테 폭스 케사다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가 1일(현지시간) 임기 6년의 새 대통령에 공식취임했다. 폭스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산 라사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연설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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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발목잡힌 월스트리트
미국 대통령선거의 후유증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다.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는 금융시장의 속성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선거결과가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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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발목잡힌 월스트리트
미국 대통령선거의 후유증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다.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는 금융시장의 속성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선거결과가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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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펠레-마라도나 서로 헐뜯어
20세기 최고의 축구스타 펠레(60.브라질)와 마라도나(39.아르헨티나)가 각각 자서전을 통해 상대방을 비난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마라도나. 쿠바에서 약물중독 치료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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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펠레-마라도나 서로 헐뜯어
20세기 최고의 축구스타 펠레(60.브라질)와 마라도나(39.아르헨티나)가 각각 자서전을 통해 상대방을 비난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마라도나. 쿠바에서 약물중독 치료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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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연예인이야? 축구선수야?"
요즘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하러 나가는지 몰라 ―. 한국 축구계의 맏형 이회택이 답답하다고, 후배들을 향해 모처럼 一喝했다. 우직하게 자신을 연마하는 선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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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군부 수뇌부 "후지모리 지지"
[리마 AP·AFP=연합] 페루 군.경 수뇌부는 21일 국가정보부를 해체하고 내년에 조기 선거를 실시하는 한편 내년 7월 28일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겠다는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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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열전] 루드 반 니스텔루이(Ruud Van Nistelrooy)
2000년 오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이라 한다면 루드 반 니스텔루이(Ruud Van Nistelrooy)의 영입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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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정상들 페루 '후지모리' 왕따
[리마 AP.AFP=연합] 다음달로 예정된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의 취임식에 중남미 국가 정상들이 대부분 불참하고 야당은 대대적인 시위를 벌일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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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대선 서방개입 말라"
[베를린dpa.AFP=연합]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 등 남미 3국 정상은 대통령선거 부정 의혹으로 혼란을 겪는 페루에 외국이 간섭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브라질의 페르난두 엔리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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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두달만 미리 터졌어도…" 外
▷ "정권은 도덕불감증, 국민은 충격불감증.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권력 핵심들의 끝없는 식언(食言)이 광주 심야 술파티, 시민운동가의 성추행 등 도덕성 위기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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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관리위 사이트에 해커 침입
일단의 컴퓨터 해커들이 페루의 전국선거진행사무소(ONPE)웹 사이트에 침입,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투표관리요원들의 명단을 바꿔놓았다고 ONPE측이 15일 밝혔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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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좌파대통령 당선
지난 16일(현지시간) 실시된 칠레 대선 결선투표에서 임기 6년의 새 대통령에 리카르도 라고스(61)가 당선됐다. 그는 1973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장군의 유혈 군사쿠데타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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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어거스타 출전기준 놓고 희비 엇갈려
"도대체 내가 새까만 아마튜어보다 못하단 말이냐." 마크 캘커베키아, 폴 에이징어, 브래드 팩슨, 빌리 메이페어. 이들은 PGA에서 쟁쟁한 관록의 베테랑이지만 요즘 무너진 자존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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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MF 대출방식 전환 검토
미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 지원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로런스 서머스 미국 재무장관은 IMF가 경제난을 겪는 회원국에게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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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로 아메리카 회담] 중남미 "미국을 벗어나자"
'미국의 뒷마당' 으로 불리는 라틴아메리카에서 탈미(脫美)바람이 거세다. 16일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회담에서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은 "라틴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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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8. 엔리케 카르도수 브라질 대통령
'종속이론의 대부(代父)' 에서 열렬한 신자유주의자로 변신한 엔리케 카르도수(68)브라질 대통령은 남미 종속이론의 유전(流轉)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는 철학.사회학 박사로 2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