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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성장이 사라지니 지갑이 얇아졌다…마이너스 성장에 국민소득 증가율 10년3개월 최저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4일 오전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2019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기자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갑이 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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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도 아닌데 -0.3% 역성장 쇼크
성장은 없었다. 지난 1분기 한국 경제는 뒷걸음질쳤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은 -0.3%(전분기 대비)를 기록했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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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세금으로 버티던 경제 민낯···성장쇼크 주범, 정부였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19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에서 수치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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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중국ㆍ반도체 침체에 3월 수출 8.2%↓…4개월 연속 감소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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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경제를 홍위병 문혁 나서듯 다루니…
남윤호 도쿄 총국장 2016년 5월 28일 일본 총리관저. 아소 다로(麻生太郎) 재무상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말했다. “재상이 되느냐, 포퓰리스트가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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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3분기 ‘불황형 흑자’…몸집 못 불리고 허리띠만 조였다
한국기업이 수익성은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지체 현상은 여전했다. 기업이 몸집을 불리는 대신 허리띠를 졸라매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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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K가 홍남기에게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의 2기 경제팀이 출범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직을 떠나던 10일 “1기 팀은 패러다임 전환용”이었다고 했다. 성적표는 성공보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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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심리 지표 모조리 내리막…"기업 투자·일자리 늘려야"
경제 심리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일제히 얼어붙고 있다. 내수 침체로 기업·소비자 등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며 향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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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시시각각] 바보야, 이것이 위기다
이상렬 경제 에디터 경제 위기가 끔찍한 것은 사회가 보호해야 할 취약계층을 벼랑으로 내몬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는 20년 전 외환위기와 10년 전 금융위기에서 그걸 경험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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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순이익 24% 급증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이익을 내 왔던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엔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3곳의 실적을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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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견인 일등공신 'IT·금융', 하반기 증시엔 '양날의 칼'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이익을 내 왔던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엔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하지만 실적 개선 일등공신인 IT(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은 앞으로 국내 증시에 양날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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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국면 진입? 웃기엔 이르다
지난해 영업이익(1조6929억원)을 전년(8176억원)보다 두 배 정도 늘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에쓰오일. 하지만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16조3218억원)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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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흑자 벗어났다고? “통계의 착시”…샴폐인 터트릴 때 아냐
지난해 영업이익(1조6929억원)을 전년(8176억원)보다 두 배 정도 늘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에쓰오일. 하지만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16조3218억원)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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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상장사 실적, 당기순익 36% 뛰었다
코스피 상장사 실적이 기지개를 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536개 기업이 총 455조5499억원의 매출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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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위기의 한국 경제
━ 중앙일보 역사적인 탄핵 심판정에 역사적 장면은 없었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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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수 살리려면 일자리·소득 대책에 집중해야
지난해 가계소비지출이 통계청의 이 분야 집계(2003년)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1.5%였다. 가계 실질소득이 줄어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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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맥짚기] 싼 주식이 사라졌다
올해 상장사 매출·이익 동시 감소할 듯... 지수 상승 이끌 동력 부재, 주가 당분간 숨고르기 당장에라도 박스권을 뚫고 올라갈 것 같던 주식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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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후가 안 보인다
[증시고수에게 듣는다]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주식시장이 오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12% 상승했다. 그 동안 우리 시장은 5% 올랐다. 상승률이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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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노미, 고령화, 불황형 소비…만만치 않은 정유년
정유년 한국 경제는 정치에 휘둘리고, 고령화 충격이 본격 시작되는 등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을 뒤흔들 ‘2017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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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불황형 흑자…기저효과로 수출 4% 성장 예상”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수출과 무역 전망에 대해 밝혔다. [사진 한국무역협회]“내년 우리나라 수출은 3%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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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종목 집중 분석] 굳어진 박스피 뚫어낸 기업들
한국 경제가 어둡고 긴 터널에 진입했다. 위기감이 고조된 2013년, 기대감으로 출발한 박근혜 정부는 사실상 큰 소득 없이 약 4년을 보냈다. 경제성장률은 2%대에 발이 묶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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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 빅3 동시 부진…수출액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감
올해 ‘산업 수도’ 울산의 연간 수출액이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울산의 수출액은 531억7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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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0대 기업, 글로벌 금융위기 그 후] IT·유통·화장품… 날개 단 내수업체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덮친 지 8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국내외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허덕인다. 주요국에서 초유의 재정·통화정책을 총동원했음에도 경기 회복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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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지금 필요한 건 이스라엘 ‘후츠파 정신’
홍대순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한국의 경제 성장엔진이 꺼져가고 있다. 최근의 경제성장율은 우리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수치라서 더욱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경제성장율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