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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철수 룸살롱’ 소동과 안철수식 불통
‘안철수 룸살롱’이란 단어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발단은 월간 ‘신동아’ 9월호다. 전직 고위공직자란 익명을 인용해 “안 교수와 유흥주점에서 술 마신 적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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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박근혜, 도전은 이제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활짝 웃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8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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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해야 할 일
박근혜 의원이 어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18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대선을 4개월 앞두고 집권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가 확정됨으로써 전체 선거구도의 불확실성이 부분적으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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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안철수 마주치면 사인받고 차라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는 7일 5·16에 대해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아버지 스스로도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안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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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번 하셨나" 김문수에게 따진 박근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7일 5·16에 대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며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아버지 스스로도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안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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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 대세론 불안” 박근혜 “네거티브에 굴복 안 해”
새누리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황우여 대표의 인사말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문수·박근혜· 안상수·김태호·임태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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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되면 와달라" 여고생 요청에…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청주시 탑동 일신여고를 방문해 특강을 한 뒤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다. [김형수 기자]국회에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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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출마 선언] “흉탄에 숨진 어머니 빈자리 지켰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아버지인 고 박정희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언급했다. 연설 도입부에 “어머니가 (문세광의) 흉탄에 돌아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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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불통 vs 특권 포기 … 의원·장관 겸직 국회 쟁점으로
국회의원의 장관(총리 포함) 겸직을 금지시키자는 새누리당의 국회법 개정안이 정치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달 초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외의 반발도 만만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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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청와대 공간을 다시 생각함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성급한 일반화일 순 있겠다. 하지만 해외 정상회담을 거듭 취재하며 확립한 이론이다. 대통령이 머무는 공간과 민주주의는 대체로 반비례한다는 거다. 대통령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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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계급 불통의 올림픽대로
권석천논설위원 차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오후 7시13분. 변호사인 대학 선배 차를 타고 저녁 장소로 가던 길이었다. 선배는 고단한 표정으로 핸들을 잡고 있었다. 그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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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야권서 FTA폐기 얘기 나와 깜짝 놀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노무현 정부 당시의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 그런데 청와대 실세였던 그가 지금은 광주시 서구의 구의원이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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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02년은 없어 … 새 시대엔 새 비전 보여줘야”
노무현 정부 당시의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 그런데 청와대 실세였던 그가 지금은 광주시 서구의 구의원이다. 2010년 지방선거 때 풀뿌리 민주주의 육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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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다 … 회전문 인사, 양극화, 측근 비리
이명박 정부의 공과를 논해 달라는 요청에 이덕일 역사평론가와 명지대 이영아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는 “잘한 걸 떠올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필진 대부분도 과(過)를 논할 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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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부터 유행…웃음이란 보약과 파괴의 흉기 양면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TV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치 풍자가 넘쳐나고 있다. 풍자는 유머가 되기도, 조롱이 되기도 한다. 그 정점엔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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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부터 유행…웃음이란 보약과 파괴의 흉기 양면성
관련기사 현직의 레이건에게 “전쟁광 성향 짙은 치매 노인” “풍자는 정치 구호와 달라,공격 상대도 피할 자리 줘라” “웃으면 복이 와요.” 풍자와 유머로 장수한 MBC의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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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노무현 자전거가 보고 싶다
김진국논설실장 이건 혁명이다. 정치판이 완전히 뒤집히고 있다. 지난해 가을 안철수 교수가 갑자기 뜨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치 초년병이 당선되고…. 새해 들어선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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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치판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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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대기자의 인물탐구]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정치판에 일대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재야(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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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창당 뛰어넘는 쇄신 의지 … “당명 바꿀 수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쇄신파 의원들과얘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세연 의원, 박 전 대표, 황영철 의원, 구상찬 의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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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경선’ … 홍준표 “비례대표 공천 바꾸자”
홍준표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6일 2012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의 절반을 ‘슈퍼스타 K’처럼 국민공모로 선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홍 대표는 비례대표 공모와 중앙당사 폐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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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 쇄신 목소리, 동력이 없다
한나라당 내에서 쇄신과 개혁의 목소리가 높다. 초선의원 25명이 쇄신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대통령과 당에 제출했다.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를 없애겠다고 한다. 최고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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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정부’ 말 듣는 MB “장·차관들이 사소한 거라도 올려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팔로어들과 추석 인사를 나누며 웃고 있다. [중앙포토] 요즘 김관진 국방부 장관 트위터엔 해병대 총기사건이 이슈다.16일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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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MB 소통하라던 손학규, 군소야당과 불통
강기헌정치부문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그간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해 ‘불통정치’라고 비판해 왔다. 2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선 “(이명박 정부의) 소통거부, 독단적 국정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