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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골적인 친위체제 구축"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8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장관(급) 8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한마디로 MB 친위부대를 전면에 내세운 국민 무시, 역대 최악의 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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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각] 이재오-임태희-안상수 3각체제 주목
이명박 대통령이 단행한 '8.8 개각'으로 새 진용을 구축한 당.정.청 '3각 체제'의 향배가 주목된다. 정부의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 청와대의 임태희 대통령실장, 한나라당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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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퓰리즘과 불통 정치의 부끄러운 유산
어제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한 것은 한국 정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이다. 우리는 세종시 건설이 국정의 비효율을 초래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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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오늘부로 폐기됐다…4대 강은 치수사업으로 정상화해야”
민주당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무책임” “오만의 극치”라고 평가절하했다. 정세균(사진 가운데) 대표는 오전 당 최고위회의에서 “실망스럽고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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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부는 세종시 끌고 갈 동력 잃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총리께서 야인으로 있을 때보다 안경도 새까매진 것 같고 머리도 불통이 돼 버린 것 같다. ▶정운찬 총리=그런 인신공격 발언이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 발전의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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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되자마자 한 표 호소 … 지도부는 경기도로 달려가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20일 시작됐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는 첫 유세를 경기에서 시작해 충남 천안까지 누볐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야권의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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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정이 남긴 ‘무소유와 소통’
세월과 죽음을 누가 막겠는가. 지난해 한국 사회는 전직 대통령 2인과 김수환 추기경을 잃었다. 상실의 부고(訃告)가 한동안 뜸해 마음을 놓았더니 법정 스님이 어제 떠나갔다.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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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고수는 달랐다, 백낙청 vs 안병직
백낙청(72)과 안병직(74), 두 서울대 명예교수의 대화는 만남 그 자체가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이념 갈등의 최전선에서 각기 진보와 보수 지식인 사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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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박근혜 전 대표는 세종시 끝장보겠다는 생각”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0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본회의장에서 턱을 괸 채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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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지진 … 몸살 앓은 주말 지구촌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1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셰비 체이스 거리의 자동차들이 눈에 뒤덮여 있다. 이곳은 최근 사흘간 55cm의 눈이 내렸다. [셰비 체이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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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내년 민생사업 포기할 작정인가
올해도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국회는 불통(不通)이다.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를 점거한 지 5일째다. 내년도 예산 심사는커녕 계수조정소위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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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디자인 정치시대
“디자인이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을까?” 이런 재미난 질문을 던진 사람은 영국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다. 2001년 10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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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풀이 부엉이’와 ‘지혜의 부엉이’
사흘 전 치러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로 조문정국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석 달 뒤 10월 재·보선에서 ‘노풍’이 되살아날 것이란 꿈에 부풀어 있다. 수도권 지역에 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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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리서 밤새우는 동안 민생은 국회서 잠들다
9일 밤을 서울광장에서 지샌 민주당 의원들은 10일 하루도 광장에서 보냈다. 오후 7시로 예정된 6·10 민주항쟁 22주년을 기념하는 자칭 범국민대회를 자신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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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위기
9일 밤 11시쯤 비 내리는 서울광장을 찾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10일 집회를 위해 광장을 지키느라 1박2일 노숙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했다. 광장은 초여름 빗발처럼 을씨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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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가봉 철권 통치 … 봉고 대통령 심장마비사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 가봉을 42년 동안 철권 통치를 하던 오마르 봉고(73·사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가봉의 장 에예게 은동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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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론②] ‘노무현 추모 열기’의 뒤안길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 뜨거운 추모의 열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슬픔과 충격이 전국을 덮고 있다. 이틀 동안 무려 15만 명이 다녀간 김해 봉하마을뿐만 아니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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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같이 … 바닥 드러낸 여권의 정치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모임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김형수 기자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이 물 건너가는 기류다. 4·29 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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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부터 소통이 안 되니 …
뉴스 분석 휴일인 19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부족했던 정부 내부의 횡적(橫的)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 나왔다. 정부 부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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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여론조사 10문 10답
조사기관은 그저 조사할 뿐이고 언론은 또 보도할 뿐이라고 합니다. 정부와 학계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여론조사에 대한 믿음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뭔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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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색 풀려면 민간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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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밖 네티즌과 대화 시도
정부ㆍ여당과는 ‘불통’인 민주당이 인터넷 토론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네티즌과의 소통에 팔걷고 나서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점거를 시작하며 아고라에 올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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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000명 … 적자 1172억 … 거대 공룡 앞에 선 이병순
26일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병순(사진) 사장이 27일 18대 KBS 사장으로 취임한다. CEO형 사장의 취임으로 강력한 구조조정 및 방송 공정성 강화 등 공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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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상득 한자리에 소통 시작? 불통 계속?
이번 주 정치권의 관전 포인트는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다. 관심의 초점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로 쏠린다. 한 명은 현직 대통령의 친형이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