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출입 잦은 기관·업소의 간판|영·한자 함께 쓰도록
시내 대부분의 간판이 한글로만 표시되어 있어 일본인이나 기타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3일보다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또 이들에게 편의
-
플라스틱 용기|성질과 다루는 법
「나일론」이 의생활의 혁명을 가져왔듯이 「플라스틱」은 우리들의 일상용기에 새로운 편의를 주고있다. 최근「플라스틱」제품은 썩지 않아 새로운 공해로 등장했다고는 하지만 튼튼하고 가볍고
-
시범 시장 9곳 지정
서울시는 7일 지역별로 특색 있는 모범 시장을 만들어 일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세계 백화점·종로 세운 상가 등 각 구별로 1개소씩 시범 시장을 지정, 운영토록 했다. 시범 시
-
방향 바꾼 부정식품 단속|봄철 보사부 사전대책을 보면
해마다 보사부 등 관계당국이 부정불량식품을 단속하고 있으나 뿌리뽑지 못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곧 다가올 봄철을 앞두고 올해도 무허가 「아이스케이크」 및「아이스크림」등 빙과류를 비
-
상품권
『어서오세요』라는 상냥한 점원의 인사앞에 상품권을 내놓으니 『그 물건이 지금 없으니 다음에 오세요』라고 금방 불친질한 대답을 한다. 나는 아무소리않고 되돌아왔다. 1주일후에 또 갔
-
「흐루시초프」의 회고|진위 말썽 속의「망명」비록|제3부 베리아 숙청
【뉴요크7일=김영희 특파원】전 소련수상「니키타·흐루시초프」는 7일「라이프」지에 실린 그의 회고록 제3부에서 한때「스탈린」의 후계자로까지 물망에 올랐던 비밀경찰 두목 「베리야」의 위
-
「인스턴트」 식품을 고발한다|김숙희 박사의 실험 보고서에서
『인스턴트 식품을 진단한다』는 제목으로 24일 하오 2시부터 서울 YWCA에서 강연한 이화여대 영양 교수 김숙희 박사는 『지금은 발전 도상에 있으므로 기업의 잘못을 덮어주며 키워
-
「언커크」의 시련
17일 칠레는 유엔 한국통일 복흥위원단 언커크에서 탈퇴한다고 우·탄트 유엔사무총장에게 통고했다고 한다. 칠레의 언커크 탈퇴는 지난9월5일에 실시된 칠레 대통령선거에서 공산주의자요,
-
크렘린의 새실력자『카투체프』|「루마니아」공당대회 소대표
「닉슨」의 요란한 행차가 지나간「루마니아」에서는 6일부터 이 나라의 제10차공산당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이 대회에 참석한 소련대표단을 인솔하고 있는 것이「브레즈네프」나「코시긴」같은
-
여총무단부재로맥빠져
○…박정희태통령은 지난 29,30일 예고없이 「헬리콥터」편으로 건설중인 아산 현충사공사장과 서울 구로동 한국무역박람회장을 시찰하고 모두 탐탁치않게 생각했다고. 현충사와 충무공 유물
-
불괘지수
사람이 생활하는 데는 적당한 기온과 습도가 필요하다. 너무 더운 날씨거나 장마가 계속되어 공기 중에 습기가 많을 때는 자연 기분이 불쾌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람의 기분을 크
-
세태지수
관상대 예보가 오랜만에 맞아드는 것인지 이젠 숫제 찌기시작했다. 물난리가 빚은 상처가 미처 아물기도 전에 엄습한 열기가 심상치 않다. 무더위의 도래와 함께 벌써 작년에 왔던 각설이
-
시원한 여름 건강한 생활|과학적인 피서안내
아무래도 더위는 7월 하순부더 8월초순이 최고. 말할 것도 없이 더위자체는 물리적인 자연현상 이어서 그것을 휘어잡을 수는 없다해도 여름생활을 좀더 시원하게 할 수있는 길은 없을까.
-
최근 일 외교의 술수
두 말 할 것도 없이 건국 이후 한국이 취한 대외정책 결정 중 가장 중대했던 것은 한·일 국교정상화에 관한 것이다. 거년까지의 국내 여론의 분열이 얼마나 우심하였던 것인 가를 여기
-
「후견인」바꾼 북괴-북평에서「모스크바」로의「스윙」
중·소 이념분쟁에서 중공 편을 들었다고 소련의 눈총을 받아 원조를 끊긴데 앙심을 품고 그동안 바짝 북평에 붙었던 북괴가 최근 또다시 소련에 접근하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거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