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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블법 체류자 합법화 개정 추진
[워싱턴=김진 특파원]미국 민주당은 2일 멕시코계와 비(非)멕시코계를 모두 포함, 미국 내 불법 체류자 수백만명의 신분을 합법화할 수 있도록 이민 관련법을 개정하자고 제안했다.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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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동포 울려도 되나
1820년 12월 22일 북태평양의 작은 무인도. 망망대해에서 거대한 향유고래에 부딪쳐 조난당한 포경선(고래잡이 배) 에식스호의 선원들은 33일 동안 표류 끝에 섬에 도착했다.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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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불법이민자 비자신청법안 21일 표결
미 하원은 오는 21일 비자신청 기회를 놓친 미국의 불법체류자들에게 추가로 4개월간 비자 신청 기회를 부여하는 법안을 놓고 표결을 벌인다. 이 법안은 투표 의원 3분의 2이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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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美이민사기 조심해야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영주권 신청자격이 주어지면서 그 절차를 잘 모르는 한국의 이민희망자들이 사기를 당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빌 클린턴 전대통령은 작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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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더불어] 의료·교육 인권적 지원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공장 밀집지역의 한 제조공장 옥상 가건물. 매캐한 연기가 들어찬 비좁은 구석방에 필리핀인 불법체류자의 쌍둥이 아기가 산다. 생후 2개월 된 조수아.제스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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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한인조폭, 한국경찰 원정검거
한국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 현지 경찰과 함께 대규모 검거작전을 벌여 해외 거주 한인 폭력조직 일당 7명을 붙잡아 국내로 압송했다. 경찰청은 25일 1999년 5월부터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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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법체류 한인 3만여명 영주권취득 자격 줄듯
[뉴욕.LA지사=신중돈 특파원.장연화 기자] 1986년 1월 1일 이전에 미국에 입국한 불법 체류자에 대한 사면을 골자로 하는 미국 이민법 개정안이 조만간 타결될 전망이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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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조선족사회 붕괴위기 정부 대책 마련을"
최근 학생 30여명과 중국 옌볜(延邊)의 조선족 마을로 농활을 가기 위해 선양(瀋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때 내 옆 자리에는 한 아주머니가 앉아 있었는데 옷차림이나 말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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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불법 체류자 1천명 추방
[홍콩 AFP=연합]홍콩 당국은 3일 불법 체류 중국 근로자들의 이민국 난입.방화에 대응해 불법 체류 중인 중국인 1천여명을 추방키로 했다. 당국 관계자는 "홍콩은 자유롭고 개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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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불법체류자 사면 촉구 집회
[로스앤젤레스〓연합]5백만~6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미국 거주 불법 체류자에 대해 사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10일 로스앤젤레스의 스포츠 아레나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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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외국인 노동자 대책에 이견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문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시 이후 정부부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는 데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논의가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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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코리안 드림] 下.고용주들의 불만
"아무리 잘 대해주면 뭐합니까. 일을 시킬 만하면 친구 꾐에 빠져 다른 사업장으로 도망가 버리는데…. " 5년간 산업기술연수생 50여명을 고용해온 인천시 서구 가좌동 H사 李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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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인 노동자 버려만 두나
중앙일보 기획취재에 나타난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실태는 반(半)노예 상태나 다름없다. 돈벌어 잘 살아보겠다며 낯선 땅을 찾아온 그들의 코리안 드림은 상처투성이다. 노동자라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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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국내 유입사]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 본격 진출한 것은 1991년 10월부터로 볼 수 있다. 초기에는 법무부 훈령에 따라 해외투자기업의 현지고용인력이 국내에서 기술연수를 받은 뒤 다시 해외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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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체불·감금 '국제적 망신'
네팔 출신의 찬드라 쿠마리 구릉(44.여)은 국내 섬유공장에 취업했다가 정신병자로 몰려 6년반 동안 용인의 한 정신병원에 수용된 끝에 지난 3월 국내 인권단체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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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욕] 조기열풍 휴유증
주부 신모(43)씨는 지난해 7월 뉴욕주 나이악의 한 사립중학교에 딸을 입학시켰다. 속칭 조기유학이다. 신씨는 딸을 돌보려고 방문비자로 미국에서 6개월을 머물렀다. 하지만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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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열풍뒤에 고달픈 '엄마학생'
주부 신모(43)씨는 지난해 7월 뉴욕주 나이악의 한 사립중학교에 딸을 입학시켰다. 속칭 조기유학이다. 신씨는 딸을 돌보려고 방문비자로 미국에서 6개월을 머물렀다. 하지만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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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석 기자 시드니를 가다] (7) 호주 한인사회
시드니올림픽으로 축제분위기에 들떠있는 시드니 한인사회. 호주동포들은 태권도가 첫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후 종주국 출신으로 자부심을 갖고 한국대표팀을 맞을 채비에 바쁜 나날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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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불법체류 한국인 10만명
미국과 일본에 불법 체류 중인 한국인이 10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6일 "최근 통계인 지난해 7월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 출신 불법 체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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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내 한국인 불법체류자 10만명에 이른다
미국과 일본에 불법 체류중인 한국인이 10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관계자는 6일 "최근 통계인 지난해 7월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한국 출신 불법 체류자는 6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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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상 실태·수법] 韓·中 수백명 활동 범죄자금 '통로'
최근 발생한 중국 내 한국인 납치사건에서 조선족 납치범들이 몸값을 전달받는 과정에 어김없이 환전상이 개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탈북자 조명철(趙明哲.41)씨 납치사건의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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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공채 마감…인터넷 통한 수시채용 활용해야
취업경쟁에도 이제 국경이 없어졌다. 올 9월말 현재 불법체류자.산업연수생.취업비자 취업자 등의 신분으로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은 21만5천여명에 달했다. 지난해말 15만7천여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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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일보 서울특파원 김영옥의 서울 스케치
한국인들은 ‘우리’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학교, 우리 고향, 우리 회사, 우리 나라…. 필자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낯선’ 용어 앞에 감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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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감 탈북자 김용화씨 눈물의 절규
한국 땅에서 3년을 불법체류자로 떠돌다가 일본 밀항 직후 해상보안청에 체포된 비극의 탈북자 김용화 (45.전 북한 사회안전부 소속 안전원대위) 씨. 그가 일본의 후쿠오카 오무라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