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주로 무법자 ‘윈드 시어’ … 항공기 129편 발 묶어
2009년 3월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착륙하던 페덱스(FedEx) 화물기가 갑자기 활주로를 벗어나 다른 항공기와 충돌·폭발했다. 활주로의 무법자로 불리는 ‘윈드 시어(wind
-
여름밤 저강도 운동 … 스트레스 없애고 노화 늦추는 효과 있어요
지난 5일 밤 10시. 온도계는 섭씨 31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서울올림픽공원은 운동을 즐기러 나온 주민들로 북적거렸다. 무작정 뛰는 사람부터 줄넘기를 하는 사람, 자전거 무리,
-
잦은 비, 흐린 날씨…우울증·관절통 더 키운다
흐린 날이 반복되면 체내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울해지기 쉽다. [중앙포토] 여대생 김경선(22·서울 강서구)씨는 ‘할머니’ ‘일기예보’로 통한다. 비가 오면 전날부터 무릎과
-
제주 관광객 3만 명 한때 고립
태풍 무이파가 7일 제주도에 근접하면서 강풍으로 수령 600년 된 팽나무가 부러지고, 곳곳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신도리 해안도로에 파도에 밀려온 바위들
-
유선처럼 빠른 무선...세상이 내 손안에 있다
'4G, 와이브로, LTE’'최근 들어 갑자기 자주 눈에 띄는 단어다. 여기저기 광고도 쏟아진다. 세대가 달라졌다느니, 상전벽해가 되느니 말도 많다. TV를 생각해 보자. 197
-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욕망 거부하고 삶을 응시하다
대학 다닐 적 재미 삼아 했던 엉터리 심리테스트가 생각난다. ‘커피·벽·바다’라는 세 단어에서 각각 떠오르는 즉각적인 느낌이 각각 ‘섹스·죽음·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보여준다
-
유치원교육박람회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육아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유치원 100년 특별기획 ‘유치원교육박람회’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유치원 교육 100년 역사를
-
광대뼈,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 광대뼈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 달라져야
최근 갸름하면서도 동글동글한 동안 얼굴 열풍이 불면서 각진 턱과 광대뼈로 인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얼굴형을 콤플렉스로 꼽는 사람들
-
치질 예방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
초등학교 교사인 이미영(45·가명)씨. 아이를 임신하면서부터 생겼던 치질. 변을 볼 때 가끔 피가 섞여 나왔지만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문득 다른 속병이 걸린
-
[남윤호의 시시각각] 동네 빵집 빵 먹으면 탈나나
남윤호중앙SUNDAY 사회에디터경제선임기자 “대기업은 경제 야쿠자냐?” 요즘 일본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이케이도 준(池井戶潤)의 소설 『시타마치(下町) 로켓』에 나오는 말이다.
-
연인 갈라 놓던 바다가 연인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
바야흐로 피서철이다. 동해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주차장처럼 변하고 해수욕장이 목욕탕처럼 북적이는 계절이 된 것이다. 지금은 대중가요 속에서 바다란 오로지 여름날 피서지 혹은 한적한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12)
나는 당혹스러웠다. 굵은 눈물과 호탕한 웃음을 거의 동시에 터트린 이 세도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이내 담담한 표정을 되찾았다. 정안은 청자 주전자를 들어 찻종지에 기울인다.
-
세계제패 미국 로봇 ‘한국 피’ 흐른다
미국 버지니아텍의 데니스 홍 교수가 올해 로보컵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성인형 부문에서 우승한 ‘찰리-2’와 어깨동무를 한 채 팝콘을 먹고 있다. 찰리-2는 키 1m40cm
-
올 여름 국수전문 창업, ‘불 1199국수’의 웰빙콩국수로 다이어트 끝!
노출의 계절 여름이 오면 여성들은 감출래야 감출 수 없는 살들로 다이어트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2~30대의 젊은 층여성이라면 다이어트를 위한 다양한
-
[건강 단신·신간] 롯데백화점·롯데마트,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 外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지난 14일 유통업계 처음으로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전국 영업점에 대해서도 인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내공기질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
“대박도 싫다” 정기적금의 부활
경기도 분당에 사는 가정주부 강모(34·여)씨는 최근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연 7%의 금리를 주는 은행 정기적금에 가입했다. 2007년에 가입한 해외주식형 적립식 펀드가 원
-
(주)건강사랑, 석류농축액 '알파12진'
어떤 여성이라도 피해갈 수 없는 갱년기. 일반적으로 중년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증상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성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에는 여포호르몬인 에스
-
[J분석]평양에 웬 체어맨? 北서 잘팔리네 … 김정일 "휘파람 다음엔 뻐꾸기로 하라우"
평양에 주차된 '준마'의 모습. 우측은 평화자동차 '준마'(사진=평화자동차) 평양 한복판에 쌍용자동차의 체어맨과 똑같은 모양의 자동차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평양 번호판을 달고
-
[홍지선원장의 불면증칼럼] 불면증 방치하면 우울증과 만성피로 유발
생각보다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나 음식, 단순한 잠버릇 등의 문제로도 불면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불면증은 방치 시 만성피로는 물론 심각한
-
[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 공대 조로화 현상
이철호논설위원 모처럼 우리 공대생들을 접할 두 번의 기회를 가졌다. 그 첫 기회가 지난달 LG그룹의 글로벌 챌린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것이다. 여름방학 동안 국내 대학생들의 해외
-
4R서 보기, 연장서도 보기 … 서희경 ‘잊고 싶은 17번 홀’
경기 후 포옹하는 서희경(왼쪽)과 유소연. 서희경이 불운을 겪은 17번 홀에서 유소연은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AFP=연합뉴스] US여자오픈은 2007년부터
-
‘디 오픈’ 앞둔 골퍼들 스코티시 오픈에 몰린 까닭은 …
제140회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 골프 링크스. [샌드위치 AFP=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루크 도널드(33·잉글랜드)는 11일 스코
-
열정으로 하나 된 ‘사보렌’ 합창단, 온정을 노래한다
지난달 24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는 특별한 창단식이 열렸다. 관내 초·중·고 교사와 행정 공무원, 영양사 등 교직원 42명으로 구성된 ‘사보렌’ 합창단이 그 주인공이다. 사보렌은 온
-
선 요가 지도사로 인생 2막 … 광주 최영선씨
최영선씨가 삼원선원에서 수강생들과 선요가를 하며 수련하고 있다. “함께 건강하게, 아름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 보자는 것이죠. 많은 사람이 우리 운동을 해 건강해지면 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