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의 축' 발언 … 대북 송금법 … 북, 불편할 땐 퇴장했다
남북회담엔 패턴이 있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회담을 파투(破鬪) 내고,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10달 후 협상에 응해왔다는 점이다. 2001년 이후 남북은 21차례의 장관급회담을 하
-
냉대받은 북 특사단, 숙소서 종일 중국 통보만 기다려
최용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이번 중국 방문 동안 전에 없던 푸대접을 받았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서를 지닌 특사였음에도 중국의 의전은 역대 어떤 고위급 방문
-
북한 군·당, 공단 폐쇄 충돌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 나흘 만인 3일 공단에 들어가려던 남측 인원 391명의 출경을 차단했다. 33명이 귀환한 이날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측 인원 828명이 체류 중이다.
-
김정은 “수입병이 경공업 발전 막아”
“경공업의 현대화 수준은 뒤떨어져 있고, 일꾼(간부)들이 패배주의에 빠졌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북한의 경제 실상과 경제 관료들의 업무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18일 평
-
"北 거물급이 한국으로…" 김정남 망명 요청설
2010년 6월 중앙일보 안성규 기자가 마카오 알티라 호텔 식당 앞에서 김정남을 만나 국내 언론 최초로 인터뷰 할 때의 모습. [중앙포토]지난해 12월 사망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
-
[세상읽기] 외교무대에서 경제력 휘두르는 중국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국제관계학 수업에선 통상 “학생들에게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는 최선의 방법은 경제적 상호의존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
이춘희 아나, 바람피우다 걸렸을때 김정일이…
왼쪽부터 장해성, 현인애, 김광진. 김정일 사망 이후 열흘째. 오열하는 시민들로 넘치는 평양의 길거리 뒤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북한에서 엘리
-
“북한 관리들, 김정은을 후계자라 말 안 해”
피터 휴스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가 28일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아직 후계자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
-
[중앙시평] 한·미 간 대북정책 균열조짐 보인다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미 정부의 공조와 상호 신뢰가 지난 2년간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다고 말한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라는 비극을 겪으면서
-
이토가 日헌법 완성한 순간, 아시아의 고통은 시작됐다
메이지 헌법 발포식. 이 의식으로 일본 천황은 허수아비인 국가 제사장에서 명실상부한 국가원수로 발돋움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⑨이토의 이중성일본은 187
-
정부 “박해 뻔한데 … 귀순 4명 못 보낸다” 단호
북쪽으로 송환될 북한 주민들이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10여 분간 휴식을 취한 뒤 버스 2대를 이용해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강정현
-
북 주중대사 최병관 → 지재룡
북한이 6개월 만에 주중대사를 교체한 뒤 새 대사로 내정된 지재룡(68)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중국 측에 제출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베이징의
-
김정남, 정은에게 직격탄 ‘평양판 왕자의 난’ 터지나
김정일 후계 구도에서 장남 김정남(39)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복동생 김정은(26)에게 밀린 그가 11일 방영된 일본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반대한다
-
갤럭시S 앱 지도 … 평양은 있고 서울은 없다?
서초동 삼성전자 외벽에 홍보중인 스마트폰 갤럭시s 모형앞을 시민들이 지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5일 오후 삼성전자 경기도 수원사업장의 미디어솔루션센터(MSC)에는 한때 비상이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
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
[사설] 남북관계 경색 국면으로의 회귀를 우려한다
한동안 대남 유화 자세를 보이던 북한이 다시 강경 자세로 돌아설 조짐이다. 북한은 4일 발표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명의의 발표에서 4월까지 금강산관광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관광과 관
-
왕자루이가 김정일 면담한 다음날 … 김계관은 베이징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오른쪽)이 북한을 방문 중인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8일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만나 면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왕자루이는 “한반도핵 문제를
-
북한을 회담 테이블로 … 북핵문제 ‘체면’ 되찾은 중국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다자회담 복귀 발언으로 중국의 대북 영향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
中,북핵실험 분노폭발…직접 제재 나서나
중국이 북한의 2차 핵실험 실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직접 대응할 지 여부에 세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제재 결의안을 준비 중에 있고, 미국이 북한에 금융분
-
러시아, 북한에 강한 불쾌감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수출 전면 중단을 비롯한 독자적인 대북 경제제재를 검토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러시아와 중국도 예전과 달리 단호한 입장을 보
-
장성택, 김정일 이후 킹인가,킹메이커인가 (1)
북한이 9일 제 12기 최고 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고, 1998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을 11년만에 개정했다. 그리고 김정일 3기 체제를 정식 출범시
-
"北군부, 사건 파장 통해 李대통령 떠보겠다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에 대해 북한 당국의 설명과 동행했던 한국 관광객의 증언이 다르게 나오고 있어 당시 발생 상황을 왜곡하거나 조작했을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 순 없다고 일부 전문
-
식별 가능한 시간에…민간 여성을…딱 2발로
박왕자씨 총격 살해 사건에 대해 북한 당국의 설명과 동행했던 한국 관광객의 증언이 다르다. 북측은 현대아산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건 발생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장악하고
-
식별 가능한 시간에…민간 여성을…딱 2발로
박왕자씨 총격 살해 사건에 대해 북한 당국의 설명과 동행했던 한국 관광객의 증언이 다르다. 북측은 현대아산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건 발생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장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