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란 40만 대군 쳐들어오기 전날 축제 강행, 왜?
1010년(현종1) 10월 1일 고려는 거란의 침략 조짐을 알아차리고 강조(康兆)를 최고사령관으로 해 30만 군사를 강동 6성의 하나인 통주(通州;평북 선천)에 집결시킨다. 한편
-
거란 40만 대군 쳐들어오기 전날 축제 강행, 왜?
1010년(현종1) 10월 1일 고려는 거란의 침략 조짐을 알아차리고 강조(康兆)를 최고사령관으로 해 30만 군사를 강동 6성의 하나인 통주(通州;평북 선천)에 집결시킨다. 한편
-
“6대조 호경은 백두산에서 내려온 성골장군”
개성 송악산 전경. 왕건의 5대조 강충이 술사의 권고를 듣고 삼한 통합 군주 왕건의 탄생을 위해 부소산에 소나무를 심고 송악산으로 이름을 고쳤다. 사진은 1997년 중앙일보 북한
-
오대산 월정사 두 큰 스님의 글씨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 스님 한암(1876~1951)과 탄허(1913~83)의 글씨가 소개된다. 근대 한국 불교 중흥을 이끈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한암 스님은 단정하고 격조 높은
-
[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 미소] 이상향을 꿈꾸는 긍정의 미소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6세기 말 백제 부여시대에 제작된 금동용봉대향로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걸작품이다. 불교의 연화장 세계와 도교의 신선사상이 혼합되어 이상향을 꿈꾸는 조형
-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
대한불교 천태종 16대 총무원장에 도정(道正·60·대전 광수사 주지·사진) 스님이 임명됐다. 1968년 출가한 스님은 73년 천태종 중흥조인 상월 대조사를 은사로 계를 받았다. 총
-
시인과 떠나는 사찰기행④ 문태준 시인의 충남 서산 부석사
문태준 시인과 부석사 주지 주경 스님이 충남 서산 부석사 산신각 돌계단을 오르고 있다. 볕이 좋은 길목마다 나무의자가 참 많다. 고요히 쉬었다 가시라는 사찰의 배려다. “노을 물든
-
조계종 도박 파문 수습의 길은 …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에게 묻다
2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만난 충남 예산군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말투는 온화했지만 승려 도박 사건 등을 둘러싼 조계종 내분을 꾸짖는 죽비는 매서웠다. [프리랜서 김성태] 2
-
[팝업] “선기(禪氣) 느껴지는 달필” 경허 선사 친필 첫 공개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로 평가받는 경허(鏡虛·1846∼1912) 선사의 친필 두 점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선사의 열반 100주년을 맞아 그의 법맥을 잇는 수덕사(주지 지운)와 기
-
코엑스 자리는 조선시대 승려 수천 명 승과시험 치른 벌판
최병식 강남문화원 부원장(문학박사·고고학자)1960년대 초 필자가 중학생이었던 어느해 식목일. 뚝섬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 봉은사 뒷산에 나무를 심었다. 당시 봉은사 주변은 논
-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 회견 “사회 약자 참여하는 토론의 장 마련”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7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불교 조계종이 일반 대중에게 바짝 다가서기로 했다. 2010년
-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거침 없는 선승
대구 동화사 조실인 진제 스님이 조계종 13대 종정으로 14일 추대됐다. 진제 스님이 종정추대회의가 끝난 후 이를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告佛式)을 하기 위해 조계사 대웅전으로 향
-
“정부가 종교문제로 지탄 받는 것은, 기독교 근본주의 흐름 속에 있기 때문”
원택 스님 23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2월 대토론회’(주최 조계종 승가교육진흥회)가 ‘한국불교 교단과 국가’라는 주제
-
[책꽂이] 정치·경제
정치·경제 ◆전환시대의 위기 통일 한국의 미래(이홍구 칼럼집, 지식산업사, 220쪽, 1만2000원)=통일의 미래상, 세계적 불안의 시대, 한국정치의 구조적 한계 등을 주제로 이홍
-
만해의 저 벼락 같은 눈빛 …
금릉 김현철씨가 그린 만해 한용운 대선사의 전신 초상화. 눈을 중심으로 한 얼굴에 집중해 신체 표현은 간결 단순하게 처리했다. 만해가 평생 고개를 바로 세우지 못한 사실에 저항정
-
스님들 시장 ‘승시’ 아시나요
1일 오후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사 인근 승시(僧市) 재현 현장.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이어지다가 단절된 스님들의 산중 장터다. 사찰마다 전해지는 전통 특산품을
-
[백가쟁명:유주열] 중국청년대표단의 陶山書院방문
지난 5월 하순 중국청년대표단의 한국문화고찰 일환으로 한국의 鄒魯之鄕인 안동의 도산서원을 방문하였다. 그들은 조선시대의 유생의 복장으로 사당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퇴계 종택도 찾
-
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인도 아요디아(옛 아유타국) 힌두교 사원의 쌍어문 조각. 이 지역의 주장(州章)이다. 중국 사천성 안악현 (옛 보주) 서운향에 있는 보주 허씨 사당. 김해 수로왕릉의 쌍어문. 가
-
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관련기사 2000년 전 인도 공주의 가야행 서기 48년 7월 27일(아마도 음력일 것이다). 붉은 돛을 단 배가 오늘날 김해를 중심으로 일어난 가락국(駕洛國·후에 가라, 가야로
-
조계종 “사회문제 소 닭 보듯 않겠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통해 사회적 갈등과 대립 문제에 대해 중재하는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자승 총무원장은 12일 수도권 사찰 주지 스님들에 대한 인사고과제를 도입하겠다고 말
-
사슴 살리려면 사냥꾼에게 거짓말 할 수밖에 …
관련기사 이슬람 노동자 위해 예배장소 마련해 주겠다는 스님 “장님 코끼리 말하듯”이나 군맹평상(群盲評象)은 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져 보고 제각기 다른 말을 했다는 불교 설화에서 나
-
불교의 중흥, 공심으로 꼭 이루겠습니다
“임기 내내 공심(公心)으로 살고자 합니다.” 자승 총무원장은 “해외교구 설립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서울 견지동의 불교 조계종 총무원 청사에서
-
[사랑방] ‘창의적 인적자원개발’ 주제 심포지엄 外
◆심포지엄 =정장식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장과 김종호 경희대 사회과학연구원장은 27일 경희대 네오르네상스관 에서 ‘창의적 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행사 ▶이중
-
달마의 가사는 중국 선종의 ‘옥새’
▲달마 선사의 법통을 이어 받아 중국 선종을 중흥시킨 6대조 혜능 선사(638~713)의 진신상(眞身像). 열반에 든 혜능의 육신을 기초로 전통적인 조형 방법을 동원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