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분수대] 해피 엔딩

    [분수대] 해피 엔딩

    코난 도일은 왜 자신이 창조한 명탐정 셜록 홈스를 죽이려 했을까. 그가 1893년 발표한 단편 ‘마지막 사건’은 홈스가 독일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악의 천재 모리어티 교수와 격투를

    중앙일보

    2011.01.15 00:25

  • [분수대] 쓴소리

    [분수대] 쓴소리

    한갓 짐승 때문에 사람 목숨을 앗으려 한 제나라 경공 얘기다. 아끼던 말이 죽자 진노한 그가 담당 관리를 처형하려 했다. 평소 입바른 소리로 이름난 재상 안영이 관리를 꾸짖고 나

    중앙일보

    2011.01.14 00:23

  • ‘런닝맨’에 등장한 고품격 아파트는 과연 어디?

    ‘런닝맨’에 등장한 고품격 아파트는 과연 어디?

    국민MC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등이 진행하는 SBS TV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등장했던 아파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런닝맨' 신년특집에서 국내 아파

    온라인 중앙일보

    2011.01.13 14:14

  • [분수대] 곡백오흑

    [분수대] 곡백오흑

    진(秦)이 천하를 통일하기 전이다. 부국양병(富國養兵)엔 인재가 필요한 법. 외국에서도 널리 사람을 구했다. 이에 한(韓) 출신 정국이란 사람이 수로(水路) 사업을 제안하고 책임

    중앙일보

    2011.01.13 00:21

  • [분수대] 독설

    [분수대] 독설

    동서고금을 떠나 독설과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인 모양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학자·사상가들은 자신의 주장을 위정자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독설로 유세(遊說)했다고 한다. 당시에 편찬

    중앙일보

    2011.01.12 00:21

  • [분수대] 게이트의 진화

    [분수대] 게이트의 진화

    조선시대 세종 8년(1426년)에 우의정 조연, 곡산부원군 연사종과 함께 병조판서 조말생이 사헌부의 탄핵을 받았다. 죄목은 장오죄(贓汚罪). 관리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정하게

    중앙일보

    2011.01.10 20:16

  • [분수대] ‘분노하라’

    [분수대] ‘분노하라’

    에밀 졸라(Emile Zola) 하면 ‘나는 고발한다(J’accuse)’가 떠오른다. 1898년 1월 13일자 프랑스 신문 로로르(L’aurore, 여명)에 쓴 이 글은 ‘드레퓌

    중앙일보

    2011.01.10 00:05

  • [분수대] ‘빠’와 ‘까’

    [분수대] ‘빠’와 ‘까’

    오덕후와 박순희를 아시는지. 오덕, 혹은 덕후로도 불리는 오덕후는 오타쿠(특정 분야나 취미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 박순희는 빠순이(‘오빠부대’로 불리는 소녀 팬)를 뜻하는

    중앙일보

    2011.01.08 00:09

  • 낙동강 구포나루터 복원된다

    낙동강 구포나루터가 복원된다.  부산시 북구는 구포나루터(구포동 233의 1번지)를 복원해 낙동강변 관광벨트로 육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구포나루터에 선착장, 계류장을 만들고 나룻

    중앙일보

    2011.01.07 00:29

  • [분수대] 새들의 죽음

    [분수대] 새들의 죽음

    양쯔강엔 한때 돌고래가 뛰놀았다. 2m 길이에 무게 250㎏의 우람한 녀석들은 덩치랑 안 어울리게 ‘여신’이라 불리며 어부들의 숭배를 받았다. 강물에 빠져 죽은 공주의 환생이란

    중앙일보

    2011.01.06 20:03

  • [분수대] 3D 맞춤 군복

    [분수대] 3D 맞춤 군복

    영국 왕실근위대 복장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군복이라고 한다. 장미전쟁을 끝내고 절대왕정을 연 헨리 7세가 1485년 만들었다. 지금은 의전용으로만 명맥을 유지한다. 찰스 왕세

    중앙일보

    2011.01.06 00:43

  • [분수대] 알몸 시위

    [분수대] 알몸 시위

    표현에는 입으로 말하는 언어적 요소만 있는 게 아니다. ‘온몸으로 말하라’고 하듯이 비언어적 요소인 몸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벌거벗은 몸, 알몸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스스로

    중앙일보

    2011.01.05 00:24

  • [문화in 문화人] 도예가 채수용 작가

    [문화in 문화人] 도예가 채수용 작가

    천안에 도예를 연구하는 곳이 있다 “그릇(용기)만이 아닌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해 건축자재 등 실내공간을 친환경 소재로 꾸밀 수 있는 것이 바로 도자기 공예”라고 말하는 채수용 작가

    중앙일보

    2011.01.04 03:30

  • [분수대] 작심삼일

    [분수대] 작심삼일

    하루 30개비의 담배를 30년 동안 피웠다면 약 32만8500개비를 허공에 연기로 날려보낸 셈이다. 대략 30만 개비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게 의

    중앙일보

    2011.01.04 00:29

  • [분수대] 한우의 비명

    [분수대] 한우의 비명

    소는 지구상에서 인간 다음으로 많은 포유류다. 가축으로 길들여진 것은 8000년 전이다. 우리 한우는 몽골과 중앙아시아 계통으로 중국의 옌볜(延邊)한우, 일본 ‘와규(和牛)’와

    중앙일보

    2011.01.02 19:26

  • [분수대] 30년

    [분수대] 30년

    이솝 우화에 따르면 인간의 수명은 본래 30년이었다. 하지만 동물 가운데 유독 인간만이 불만을 나타냈다. 제우스 신은 나귀에게서 18년, 개에게서 12년, 원숭이로부터 10년을

    중앙일보

    2010.12.31 18:05

  • [분수대] 송구영신

    [분수대] 송구영신

    1093건의 특허를 개발한 토머스 에디슨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만 번의 실패 끝에 발명품 하나를 만들어 낸 일이 거론되며 비아냥의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 그는 “나는 실

    중앙일보

    2010.12.31 00:25

  • 7000만원 쓴 성남시의회 해외연수 … 보고서는 표절

    7000만원 쓴 성남시의회 해외연수 … 보고서는 표절

    ‘도심 재개발시 역사가 살아 있고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정책 필요’ ‘공공기관을 시민들이 친근감 있고 자주 찾는 시설로 활용’….  초등학생의 방학 과제물 내용이 아니다. 경기도

    중앙일보

    2010.12.30 00:05

  • [분수대] 나 홀로 가구

    [분수대] 나 홀로 가구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에도 독신(獨身) 풍조가 만만찮았던 모양이다. 로마를 짊어질 시민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아우구스투스는 대책을 내놓는다. 기원전 18년 제정된 두 개의

    중앙일보

    2010.12.30 00:03

  • [분수대] 축하 난

    [분수대] 축하 난

    임오군란이 실패하고 운현궁에 유폐된 흥선대원군. 유일한 소일이 묵란(墨蘭)이다. 화선지에 난초를 치는 거다. 좌절과 울분 때문일까. 그의 난초는 연검(軟劍)처럼 서늘하고 예리하다

    중앙일보

    2010.12.29 00:00

  • [분수대] 위기의 아들들

    [분수대] 위기의 아들들

    요즘 남자 중·고교 근처 집값이 금값이라고 한다. 남녀공학에 보냈다간 공연히 내신에 손해 볼까 싶어 아들 가진 학부모들이 몰리는 탓이다. 포털 게시판마다 “남자 중학교, 고등학교

    중앙일보

    2010.12.27 19:10

  • [분수대] 비만 유전자

    [분수대] 비만 유전자

    어젠 고교 동창회, 오늘은 군대 동기 모임, 내일은 조기축구회 회식…. 왜 남자들은 여자들 쏙 빼놓고 자기들끼리 어울리기에 연연하는 걸까. 결코 불순한 동기 탓이 아니다. 옛날옛

    중앙일보

    2010.12.27 00:02

  • [분수대] 영구

    [분수대] 영구

    우리나라 바보 캐릭터사(史)의 ‘지존’은 영구다. 1970년대 초 방영된 KBS 드라마 ‘여로’의 바보 주인공 말이다. 기계충의 흔적인 땜방머리, “땍띠(색시)야, 밥 줘”라는

    중앙일보

    2010.12.25 00:04

  • [분수대] 글로벌 에이징

    [분수대] 글로벌 에이징

    노인 운전자가 모는 차에 치여 죽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 모든 노인에게 운전면허를 반납하라는 명이 떨어지고 일부가 무면허 운전으로 맞서다 감옥에 갇힌다. 이때 전격 구출작전

    중앙일보

    2010.12.23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