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신권력 '삼지연 8인 그룹'
장성택 처형 논의한 삼지연 8인 모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3년 11월 말 백두산 지구인 양강도 삼지연군을 찾아 김일성 동상을 둘러봤다. 보름 뒤 이뤄진 장성택
-
뜨는 실세 일꾼 … 건설 마원춘, 선전 김병호, 기계 홍영칠
박도춘(71) 군수 담당 비서, 김평해(74) 간부 담당 비서, 김양건(73) 대남 담당 비서. 김정일(2011년 사망)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잘
-
이슬람 추종세력, 북한 고려항공 페이스북 해킹
[페이스북 고려항공 페이지 캡처] 북한 고려항공 페이스북 페이지가 14일 ‘사이버 칼리프국(CyberCaliphate)’이라는 해킹집단에 의해 해킹당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미국
-
[김영희 칼럼] 우울한 모스크바와 평양의 포옹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모스크바는 우울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데 설상가상으로 국제원유값이 올 상반기 배럴당 110달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최고존엄만은” 국제 ‘인권 압박’에 비상 걸린 북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비판이 전에 없이 강경합니다. 9월 69차 유엔총회에서 이슈로 제기돼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외교소식통은 17일 “아프리카 등의 인권문제를 다
-
북한, 중국 대신 친 러시아 행보 가속
중국과 관계가 소원해진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서방국가와 마찰을 겪고 있는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국제 외교고립을
-
[서소문 포럼] 남북대화는 남북이 주도해야 모처럼의 기회 살린다
채인택논설위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지만 서울에는 때아닌 봄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4일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의 황병서·최용해·김양건이 방문하면서다. 북한 실세
-
[시론] 북 실세 3인 방남은 경제협력 위한 포석
조동호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원장 ‘진화하는 대북정책’. 박근혜 정부가 출범 초기 제시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기본 원칙이다. 전개되는 상황에 맞춰 대북정책을 변화시킴으로써 한반도
-
“좋은 결과 기대해도 되나” 묻자, 최용해·김양건 ‘끄덕’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북한 최고 실세 3명이 4일 인천 영빈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에서 둘째) 등 우리
-
北, 핵심 보내 진정성 과시 … 南도 유연성 갖고 접근해야
4일 정홍원 국무총리(왼쪽)가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인천에 온 황병서는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다음으로 권력
-
북, 15년 만에 유엔총회 연설 … 반기문에게 김정은 친서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오른쪽 사진). 이 외무상은 반 총장과
-
'한반도포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기조연설 전문
한반도포럼 회원 여러분. 최근 북한이 활발한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출범한 지 3년 가까이 계속된 칩거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방을 향한 관계 개선 의
-
"북핵 해결, 단계적·장기적 과제로 다룰 필요 있다"
최근 북한이 활발한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방을 향한 관계 개선 의지가 뚜렷해 보인다. 북한 대외관계 최고책임자인 강석주 노동당 비서가 유럽을 순방하고 이수용 외무상은 내
-
[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윤병세 답하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2일 본지 김영희 대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자는 양국의 의지가 강해지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양국 사이에 많은 움직임을 볼 수 있을
-
[사설] 언제까지 ‘원칙 외교’에 집착할 건가
김정은식 북한 외교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현란할 정도다. 지난 5월 말 전격 타결된 북·일 교섭은 그 신호탄이었다. 이번엔 이수용 외무상과 강석주 노동당
-
[세상읽기] 박근혜 외교, 유엔의 큰 장 놓치지 말아야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선 외교의 큰 장이 들어선다. 반기문 사무총장 주도로 193개 회원국의 국가수반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유엔 기후정상회의다
-
이번엔 강석주 유럽행 … 북 외교 공세에 난감한 한국
북한 외교라인이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9월이 되면서 더 그렇다. 이수용 외무상(외교장관)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에 참
-
북·미 접근 심상찮다 … 김관진 이달 초 긴급 방미
김관진(左), 이수용(右) 한반도 주변의 9월 외교 흐름이 긴박하다. 북한 이수용 외무상은 9월 중순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다. 북한 외교수장이 뉴욕을 방문하는 것은
-
[사설] 김정은 위원장의 유엔총회 연설을 보고 싶다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에 맞춰 이달 중순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의 외교총책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15년 만이다. 이 외무상은 기조연설까지 신청했다고 한
-
북 이수용 외무상, 15년 만에 유엔총회 참석
AP통신 등 외신들은 30일 이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의 발언을 인용, “이수용 외무상(장관)이 다음 달 중순 시작하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북한 외무상의 방문이
-
북 이수용 외무상, 15년 만에 유엔총회 참석
AP통신 등 외신들은 30일 이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의 발언을 인용, “이수용 외무상(장관)이 다음 달 중순 시작하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북한 외무상의 방문이
-
윤병세, ARF서 북핵 비판 연설할 때 북·일은 회의장 나가 다른 방서 회담
올해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9~10일)에서 외교전쟁의 승자는 일본과 북한이었다. 예년엔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ARF 의장 성명에 관심이 집중됐지
-
"한국외교 위기는 일본에서 온다"
9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가운데)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역내 과제의 해결을
-
“김정은, 온순한 관료 내세워 안정 노리지만 5년 내 위기”
지난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 주석단 모습. 가운데에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재추대된 김정은이 앉고, 그 좌우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