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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동포의 상호방문
남북한 이산동포와 예술단의 상호방문이 올 여름 안에 다시 한번 실현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북한적십자위원회는 지난 달 31일 해방 44돌이 되는 오는 8월15일을 계기로 남북적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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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산 등산겸한 「피크닉」…화신이 부른다
봄내음이 가득한 산의 계절이다. 4월의 산은 철쭉등 각종꽃의 꽃망울이 어우러지며 봄의 화신을 알리고,각종 경관으로 이루어진 「작은 명산」이 가족나들이에 제격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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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을 향한 다례
금강산개발과 남북 직교역 등 최근 남북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설날을 맞은 이산가족들이 임진각 등지를 찾아 북에 묻힌 조상들에게 다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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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회담 3월28일 평양서
김상협 대한적십자사총재는 24일 오후 손성필 북한 적십자중앙위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 남- 북 적십자회담을 아무런 조건 없이 재개하자고 촉구했다. 김 총재는 이날『남-북 국회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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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화가 정종여의 2녀 혜지씨
50년 9월북으로 간 것으로 알려진 동양화가 정종여는 부인 안교희씨와 1남 3녀를 남쪽에 남겨놓았다. 그중 부인 안씨는 그보다 2년 앞서 지난 82년 별세했고 아들 상진씨(41)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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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의 「평화시」건설
【유엔본부=전육 특파원】노태우 대통령은 18일(한국시간 19일 0시) 남북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상호교류를 위해 휴전선의 비무장지대 안에 「평화시」를 건설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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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유엔총회연설 요지
43년 전인 1945년 바로 이때쯤 2차대전의 종전을 맞은 세계는 새로운 희망 속에 국제평화질서를 담당할 유엔의 탄생을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종전은 우리 민족에게 외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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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찾기」접수
대한적십자사는 남북적십자 회담제의 17주년을 맞아 12일 김상협 총재가 특별담화를 내 중단된 적십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북한에 촉구하는 한편 회담재개에 대비, 이산가족 명부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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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의 발로
【로스앤젤레스=연합】노태우대통령의 통일관련 선언에 대해 미주한인사회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는 국력신장에 따른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교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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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 이뤄 분당극복
대북제의 6개항 ① 각계 남북동포 교류 추진 ②이산가족 방문·생사 확인 ③남북 직접교역 문호개방 ④우방의 대북한교역 인정 ⑤남북경쟁 대결외교 종식 ⑥부의 미일 관계 개선협조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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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7·7특별선언」전문
친애하는 6천만 동포여러분, 나는 오늘 온겨레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새 공화국의 정책을 밝히려 합니다. 우리 민족이 남북분단의 고통을 겪어온지 반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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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TV 중공대륙을 무대에 올린다
KBS와 MBC 양 TV는 최근의 중공 붐을 반영, 올해 3·1절 특집으로 중공지역 북간도에서 현지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기행 3·1절-민족시인 윤동주와 중공연변 지역을 무대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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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노모·형제 다 알아봐
6·25때 북으로 끌려갔던 22세 미혼의 간호원이 헝가리인의 부인이 되어 환갑을 눈앞에 둔 백발을 비치며 고국땅을 밟고 그리던 노모·형제자매와 극적으로 재회했다. 37년만에 이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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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산"양산하는 과열지대(3학군병)
『이젠 기다리기도 지쳤읍니다. 서울 전학이 이렇게도 어렵습니까?』 중학교2학년 N군(13·대전). 85년4월 제조업을 하는 아버지가 서울 강남으로 이사, 전학신청을 해놓고 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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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철씨 누님 찾았다
북한 탈출 김만철씨의 큰누나는 서울에 살고 있었다. 『다시는 못 만나고 죽을 줄만 알았는데 살아서 동생을 만나다니 꿈만 같구만이라우.』그 누구보다도 가슴이 벅차 어쩔줄 모르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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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프로 국내외 충격
오늘날 그 숱하게 공연되고 있는 무용작품에서 동족끼리 총을 겨누어야했던 6·25의 참상이나 국토분단의 비극을 형상화한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무용전문가들의 이야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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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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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양다녀온 「고향방문단」
남북이산40년의 벽을 깨고 끊을수 없는 핏줄의 정을 확인하며 몸부림쳤던 고향 방문단. 짧았던 만남의 기쁨이 다시 헤어지는 아픔으로 응어리진지 3개윌째. 평양고향방문단은 각종 실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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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방문단교환하자|상봉가족간에 서신왕래도
남북적십자제10차본회담 첫날회의가 3일상오10시 쉐라톤 워커힐호텔의 컨벤션 홀에서 남북적쌍방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리에 열렸다. 우리측 이영덕수석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제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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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근목사가 북의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지난9월 고향방문단으로 평양에서 노모 서희영씨(82)를 극적으로 만나고 돌아온 황준근목사 (57·경기부천시 심곡1동663의13)가 한적이 서신왕래를 제의한 3일 북의 노모에게 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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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10차 남북적회담
【판문점=이수근기자】 제10차남북적십자 본회담에 참석할 북한측 대표단등 일행84명이 2일낮 서울에 도착, 3박4일간의 서울체류일정에들어갔다. 북한적십자회 부의원장 이종률을 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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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평양 다녀온 사람들은 바란다
분단40년만에 평양에서 혈육을 만나고 서울로 돌아온 한적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은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통제된 「북한의 벽」을 인도주의의힘으로 허물기위해 상호방문사업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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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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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비극·북한실정 생생히 전달
○…TV매체의 특성은 그 영상이 주는 현장감이다. 지난주 TV의 하이라이트는 남북교향방문단소식으로 그 생생한 현장화면앞에서 시청자들은 민족의 아픔과 분단의 비극을 크게 공감할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