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문사태 사회.경제 불만서 폭발-오늘 7주년
89년의 6.4 천안문(天安門)사태가 4일로 7주년을 맞았다. 중국 대학생들의 민주화 요구와 그에 대한 무차별 유혈진압을총칭하는 천안문 사태는 중국 내에서 최근 새로운 시각으로 조
-
마약 건전 사회에 발 못붙인다
이제 마약퇴치는 범지구적 차원의 절박한 과제다.우리나라도 마약전쟁권역(圈域)에서 벗어날 수 없다.동아시아와 하와이에 이르는 지역에 보급되는 대량의 각성제유통에 연루된 자금의 기착지
-
독일,부패기업 리스트 작성-官공사 受注 금지
[베를린〓연합]독일 정부는 20일 뇌물공여등 전력이 있는 부패기업에 대해 중앙등록제를 실시,일체의 공공발주에서 제외키로 하는등 강력한 부정부패 방지법안을 발표했다.공무원 조직의 내
-
IMF 러시아 차관 제공의 의미
러시아에 차관을 제공하기로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결정은 새로운 러시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서방의 이익을 보호하기위한 유효적절한 수단이다. IMF의 차관제공이 보리스 옐친을
-
4'反'의 50년은 지나갔다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길더니/동무야 자리 차고 일어나거라/아,자유의 종이 울린다」.이 씩씩한 노래가 목청 높여 불려진 것은 8.15해방 직후다.그러나 날이 샜다고 밝음이 오지는
-
3.공직비리
공직사회의 부패 추방은 제도와 정책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의식 개혁이나 정신 교육도 중요하지만 제도 개선 없는 의식 개혁은 헛 구호에 그치고 만다는 것이다.
-
17일 러시아 총선 의의와 전망-정당별 선거쟁점
총선에 참여하는 43개 정당들은 자당(自黨)과 타당(他黨)과의 차이를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최대 관심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세를 불릴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공산당의 정책.「공산당
-
정치인 사정은 국민의 몫
요즘 우리나라는 1명의 죄인(罪人)과 4,000만명의 의인(義人)이 사는 나라같아 보인다.선술집에서부터 고담준론이 이어지는 TV방송의 유명인사 토론에 이르기까지 노태우(盧泰愚)씨를
-
전직 대통령의 구속
전직 대통령이 구속됐다. 서울 구치소로 수감돼 가는 노태우(盧泰愚)씨의 모습을 보는 국민들은 부끄럽고 침울하다.그에게는 뇌물죄와 탈세등 파렴치적인범죄의 혐의가 덕지덕지 씌워지고 있
-
뇌물에도 수요.공급법칙 있다
영어에 브라이보노믹스(Bribonomics)라는 단어가 있다. 뇌물을 뜻하는 bribe와 경제학을 뜻하는 economics를 합성한 단어로 우리말로 하면 「뇌물의 경제학」쯤 된다.
-
금융인의 원초적 죄악
은행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업무는 예금과 대출인데,이를 수신(受信)과 여신(與信)이라고도 부른다.물론 여기에서 신(信)은 「빌려준다」는 뜻을 가진 「신용」을 의미하지만,그것은 고
-
盧씨 부정축재 사건 외국언론의 시각-LA타임스 사설
한국에서 지난 93년까지 계속된 30년간의 군사통치는 놀라운경제성장과 잔혹한 민권탄압,그리고 고위공무원 부패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 이제 대규모 독직사건이 밝혀지고 있다.군사정권의
-
불꺼지지 않는 창
일본 도쿄(東京)지검(地檢) 특수수사부는 일본 검찰의 엘리트코스다.100명의 검사.사무관으로 구성된 정예집단인 도쿄지검 특수부에 밤늦도록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일본은 살아있다
-
러시아 대통령후보 레베드 장군
96년에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미-러 양대국에 과연 장군 출신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을까. 미국에서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이 내년도 대통령선거의 결정적인 변수로 주목을 받는 것과 마찬
-
中,올들어 反부패사범 779명 체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反부패운동으로 올들어 5개월동안 전국에서 7백79명의 중간관리들이 체포됐다고 新華통신이 梁國慶최고인민검찰원 副검찰장의 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梁
-
등소평차남 비리관련 조사說 중국정부 공식 부인
[北京=文日鉉특파원]중국 최고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차남덩즈팡(鄧質方)이 지난 2월 수도철강(首都鐵鋼)사건과 관련해 한때 내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鄧씨 가족과 왕래가 잦은
-
중국 7월 대폭人事-江澤民,5中全會때 議題로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사후(死後)를 겨냥한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말 베이징(北京)市 천시퉁(陳希同)시위(市委)서
-
中 포스트鄧 권력다툼 치열-江澤民.李鵬.喬石 대결양상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 임박설이 무성한 가운데 27일새벽 천시퉁(陳希同)중국 공산당 베이징(北京)市서기의 경질 발표,개혁을 외치는 톈지윈(田紀雲)전인대(全人大)상
-
북경 부시장 자살 배경-홍콩재벌 유착관련 수사받아
중국 정가를 강타하고 있는 부패척결운동의 태풍이 점차 권력의핵심부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 홍콩 태자당(太子黨)의 저우베이팡(周北方)과 베이징(北京)市 최고위간부들의 전
-
稅盜 安榮輝 무기구형-서울고검 인천세금비리 항소심
仁川세금비리 항소심 서울고검 추유엽(秋有燁)검사는 7일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의 주범 안영휘(安榮輝.54.前인천북구청 세무1계장)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
-
上.北 벌목공들 마약 밀매
체그도민 벌목장-.시베리아 동부 산간벽지 체그도민에 있는 북한 벌목장은 목숨을 담보로 탈출을 감행했던 벌목공들의 증언을 통해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은「제2의 아오지탄광」만이 아니었다
-
살리나스 親兄 체포 멕시코 인맥정치 단절
암살의 배후조종혐의로 살리나스 前대통령의 친형을 전격 체포함으로써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대통령은 「정치가문」에 종말을 선언했다. 수십년간 멕시코는 정치엘리트 집단에 의해 지배돼
-
세계경제포럼서 "뇌물의 경제학" 토론
경제가 세계화되면 될수록 부패가 보다 더 심각해지는 양상을 띠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길은 없는가.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경제포럼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회의에
-
中國 공직.사무직부패 지난해보다 65% 증가
[北京=文日鉉특파원]중국에서 올들어 지난달까지 11개월간 공직자 부패와 화이트칼라 범죄로 기소된 사람은 3만2천8백명으로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65%가 늘어났다고 法制日報가 23일